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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역량 강화한다

24일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네트워크 활성화 우수사례 등 공유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가 24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충남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 워크숍을 열고, 감시단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활성화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 유해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력과 청소년 보호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체 및 도와 시·군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보호 정책과 유해환경감시단의 역할, 지도 단속 및 대처요령 등 감시단의 역량개발과 전문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청소년 보호와 안전지킴이에 모범적으로 활동한 공로로 이미경, 장은숙, 석택수, 권오일, 이종애, 김내곤, 천수영, 심건호 씨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유공 기관단체로는 논산시, 예산군이 선정됐으며, 민간단체로는 청소년보호국민정화운동본부와 청소년보호연맹서산태안지회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어 여성가족부 백현석 사무관의 ‘청소년보호법의 이해’ 강의와 아산경찰서 임석환 경정의 ‘청소년유해환경의 변화와 실태 및 청소년보호법 현장단속 사례’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감시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BBS 예산군지회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 우수사례와 감시단 간 정보교류 및 활동 효율화 방안을 발표하는 것으로 워크숍 일정을 마무리했다.


윤동현 도 여성정책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감시단 간 결속력을 다지고 합동단속 등 체계적 감시활동의 주요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활동 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는 지난 2013년 발족해 현재 12개 시·군, 18개 단체 92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과 유해업소 점검 및 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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