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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8 경기독서캠핑’ 참가가족 24일까지 선착순 모집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다음달 14일부터 15일까지 파주시 법원읍 ‘별난독서캠핑장’에서 진행되는 ‘제2회 경기독서캠핑’에 참가할 가족을 2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23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경기도에 거주중인 중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가족당 최대4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자율 독서(아침/야간) ▲북 레크리에이션 ▲가족愛 북 콘서트 ▲책 읽어주는 아빠, 엄마 ▲독서 클리닉(강연): 책 읽어주기의 기적 ▲독서 카드뉴스 제작 ▲ 별자리 관측 등으로 지난해보다 다채롭게 진행된다.


북 콘서트는 공연이 곁들여진 작가 강연으로 ‘진로독서를 위한 10분 책읽기’ 도서시리즈의 저자이자 하브루타 독서토론 전문가인 서상훈 작가를 초청해 유대인의 전통적인 토론 교육방법인 하브루타 질문독서법에 관해서 강연한다.


‘책 읽어주는 아빠, 엄마’는 부모가 직접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과정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재미있게 동화구연을 한 가족을 선정해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독서 클리닉 시간에는 ‘책 읽어주기의 기적’의 박기복 작가가 가족이 함께 책 읽는 방법에 관해서 알려준다.


파주 별난독서캠핑장은 전국 최초로 폐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전문캠핑장으로 총 23개의 캠핑사이트를 비롯해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등의 캠핑시설은 물론, 실내 도서관과 언제든지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 도서관이 있어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특색 있는 공간이다.


참여 가족에게는 텐트 등 기본 캠핑용품이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개인물품만 챙기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으로 모인 금액은 ‘제2회 경기독서캠핑’이란 이름으로 도내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이성호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일과 가정의 양립이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 가족과 함께하는 경기독서캠핑이 가족 구성원 서로를 이해하고, 책과 더불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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