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하순태(46, 자유한국당) 벼룩시장 대표가 지난 7일 제천시의원 마선거구(신백동, 장락동, 교동, 남현동)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상인들의 ‘매개체 역할’을 약속했다.
하순태 대표는 “20여년동안 벼룩시장신문사를 운영하면서 소상인들의 개·폐업을 몸소 느꼈다”며 “어느 누구보다도 상인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인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제천을 지역 균형 발전의 롤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동부권(신백동. 고명동 등)은 침체되고 낙후된 지 오래됐다”며 “균형 발전을 위해 도시 주거지역 확대, 쾌적한 환경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농촌의 어르신들이 도심에 비해 소외받지 않도록 복지 및 건강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소홀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 대표는 단양고등학교, 대원대학교를 졸업하고 충청타임즈 본부장을 역임, 현재는 제천의용소방대원, 남현·신백생활안전협의회위원, 벼룩시장 신문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