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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서 드론 날리세요”… 고양 드론 챌린지 대회 성료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정부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선정해 적극 육성하면서 점차 대중화 되고 있는 드론의 위치를 보여주듯 사찰에서도 드론 대회가 열렸다.


지난 5일 경기 고양시 삼학법보사 광장에서는 재단법인 진여 삼학법보사와 한국드론협회 주최, 문화투데이·경기도교육청·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2017 고양 드론 챌린지 대회’가 개최됐다.




이 대회는 4차 혁명 시대를 주도할 과학역군 양성, 드론을 통한 놀이학습과 과학탐구 관심 유도,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문화 정착, 건전한 미래 과학 스포츠 활동 기회 제공 등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대회는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진행됐다.


공동대회장인 삼학법보사 주지 신광 스님은 “4차 혁명 시대에 우리나라가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이런 첨단과학 분야에서 영웅이 많이 탄생하길 바라는 뜻에서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드론 경연대회 결과 일반부 1등 1명에게는 고양시장상(명예대회장상), 2등 2명에게는 대회장상(드론협회 회장, 주지스님), 특별대상으로 국회의원상(심상정·정재호·김현미·유은혜)이 수여됐다. 청소년부분 1등 1명에 경기도 교육감상, 2등 2명에게는 고양교육장상·고양시의장상을 시상했다.


청소년부에서 대상을 수상한 용인 신봉중학교 박시윤 양은 “평소 아빠가 바쁘셔서 화합할 시간이 적었는데 드론을 계기로 가족 화합의 시간이 됐다”며 “아빠도 일반부에 참가하셨는데 둘다 대상을 받게 돼 정말 기분이 좋다. 앞으로 실력을 높여 이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광 스님은 “특별히 오늘 대상을 수상한 분들이 아버지와 딸로 가족인 것이 너무나 대단하다”면서 “드론이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문화를 넘어 경기도민, 나아가 모든 국민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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