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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9일 우리나라 시니어산업 지원을 위해 국내 로펌 최초로 시니어산업 지원 전문팀(Advance Senior Life Team·ASL팀)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대륙아주는 지난해 3월 동명대학교, 조선대학교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대학기반은퇴자공동체(UBRC) 사업을 자문해왔다. UBRC는 스탠포드 대학 등 미국 100여 대학캠퍼스에서 지난 30년 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은퇴자 주거 및 교육시설이다. 전통적인 시니어주거단지 기능에 다양한 교육시스템을 접목한 신개념 시니어 복합 케어 시스템이다. 대륙아주는 서울 수도권에 있는 A대학, D대학, K대학 등 10여개 대학교와도 협의 중이다. ASL팀은 이규철 대표변호사를 필두로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증권 부사장을 지낸 김희대 변호사와 전재기 변호사(건설부동산팀 팀장), 문주혜 변호사, 이태선 변호사, 배우성 고문으로 구성돼 있다. 또 최종만 전 호반건설 사장과 이형기 전 현대산업개발 전무, 이윤학 전 bnk 자산운영대표 등 외부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배우성 고문은 “노후의 삶에 대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성향으로 과거의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미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시민 5,000명대상 조사 결과 서울시민들은 70.2세부터 노인으로 생각하고, 65세 이상 고령 응답자들은 72.3세라 답해 평균에 비해 2.1세 가량 높았다. 아울러 응답자의 87.8%가 정년연장에 동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발표한 2024 서울서베이는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서울시민의 인식과 삶의 질, 생활상, 가치관 등 전반적인 사회상을 파악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자료로 항목에 따라 가구(2만가구, 가구원 36,280명), 시민(5,000명), 서울거주 외국인(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시민 일상, 생활 만족도, 행복, 공동체 노력, 디지털 정보격차 등의 항목을 가구(75문항), 시민(34문항), 외국인(30문항)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 0.69%p다. 특히 올해는 초고령사회 등 인구변화에 따른 시민인식을 확인하고 대응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노인 연령 기준’ 문항을 새롭게 포함했다. 조사에 따르면 노인이라 생각하는 나이는 70.2세였으며 2명 중 1명에 이르는 51.7%가 70~74세를 노인이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지난해 HLB그룹에 편입된 바라바이오가 ‘HLB라이프케어’로 사명을 변경하고 만성질환의 예방부터 진단,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새출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문·영문·중문·일문 등 4개 국어 버전의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모바일 페이지도 새롭게 선보였다. HLB라이프케어는 ‘당뇨병 명의’로 꼽히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가 창업한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HLB글로벌에 인수된 후 이번에 사명 변경과 홈페이지 개편 등을 통해 만성질환 토탈케어 전문 기업으로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HLB라이프케어의 가장 큰 경쟁력은 만성질환에 대한 의료 빅데이터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회사는 이 같은 자산을 기반으로 ‘AI 기반 만성질환 예측 플랫폼 개발’과 ‘개인 맞춤형 만성질환 예방·진단·관리 의료기기 개발’, ‘만성질환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 3가지 프로젝트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AI 기반 만성질환 예측 플랫폼과 개인 맞춤형 만성질환 의료기기의 경우 올해 말 개발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HLB라이프케어는 만성질환 토탈 케어 기술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도 내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의료서비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1천여 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서울 밥상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8일 서울시(시장 오세훈)에 따르면 지난해 3만 3천여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고 매년 예산을 늘려 대상을 확대하고 있지만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지원규모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반면 한정된 조리공간과 운영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시가 급식 지원 사각지대를 줄이고 어르신들에게 고른 영양의 ‘하루 한끼’를 지원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도입한 서울밥상은 지난해 9월 개최한 시 실국장 대상 창의연찬회에서 제안돼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책으로, 실제 사업으로 이어졌다는데 더욱 의미가 있다. 서울 밥상은 시와 계약을 맺은 민간조리업체가 대량으로 도시락과 밑반찬을 만들어 복지관 등 거점수행기관에 공급하면, 이들 기관이 어르신 댁으로 음식을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따로 공공의 조리공간이나 인력을 확보하지 않아도 되고 민간업체에서 대량으로 식자재를 구매‧조리하기 때문에 동일 비용으로 보다 고품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울밥상의 원활한 추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식음료업계가 도파민에 푹 빠졌다. 강렬한 맛을 쫓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제품 출시와 이벤트가 잇따르고 있는 것. 피곤한 일과에 에너지를 불어넣을 음료나 맵부심 자극하는 매운맛, 침샘 폭발하는 짜릿한 신맛 식품까지 평범함을 거부하는 제품들을 모아봤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지난 3월 바쁜 일상 속 한 잔으로 도파민과 에너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아메리카노 ‘몬스터 아메리카노’를 선보였다. 저당, 저칼로리인데도 불구하고 강력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몬스터 아메리카노’는 출시 1주일 만에 1만잔 판매고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깊은 풍미의 할리스 시그니처 에스프레소와 탄산감 가득한 ‘몬스터 에너지 울트라’의 이색 만남으로 관심을 모은 ‘몬스터 아메리카노’는 에너지 충전이 필요한 직장인과 수험생 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몬스터 아메리카노’를 맛본 소비자들은 ‘탄산이 있어서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 ‘중독성 있는 맛이다’, ‘평소에 에너지 음료를 좋아하거나 아샷추(아이스티 샷 추가) 같은 베리에이션 음료를 선호한다면 추천’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할리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소방본부가 7일 서구 복수동 119시민체험센터에서 제12회 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실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전 지역 학생 및 직장인 등 총 10개 팀, 54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참가자들이 심정지 환자 발견부터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까지 일련의 응급처치 과정을 평가받았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상황 설정 및 스토리 전개, 심정지 환자 발견 및 구조 요청, 의식 확인 및 흉부 압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최우수 경연팀은 오는 5월 소방청 주최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시 대표로 참가하게 되어 한층 높은 수준의 실력을 겨루게 된다.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은 “심폐소생술은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필수적인 기술”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시민들의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해 5개 소방서 및 119시민체험센터에서 연중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심폐소생술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7일 오후 2시 엘타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 및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정 30주년을 기념해 30년 건강의 발자취, 건강한 미래를 잇는 도약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올해는 특별히 학술포럼도 함께 진행됐다. 보건의료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훈장 5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13명, 국무총리 표창 17명, 장관 표창 210명 등 유공자 250명이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의약분업 등 보건의료 정책 선진화, AI 신약융합연구원 신설 등 보건산업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국민의 삶 개선에 기여했고,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김석연 서울의료원 의무부원장은 비상진료체계 가동 기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필수의료분야인 심혈관계 전문의로서 25년여간 공공의료를 위해 헌신한 공로가 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엄태영 의원(국민의힘, 충북 제천‧단양)이 오는 10일 국회의원 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은퇴자도시가 온다! 초고령사회 대비 시니어 주거 혁신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의 급속한 고령화 현상에 대비하기 위한 시니어 주거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22025년부터 대한민국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각계의 의견을 종합하여 한국형 은퇴자마을의 개념을 확립하고, 시니어 주거시설의 발전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엄태영 의원은 그동안 인구감소지역에 초점을 맞춘 한국형 은퇴자마을 특별법을 발의하며, 시니어 주거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고, 각종 공청회와 세미나를 통해 은퇴자 마을 및 시니어 주거 문제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으며,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토론회에는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그리고 학계, 경제계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정부, 의료계, 소비자,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듣고 시니어 주거 혁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으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외출이 잦은 봄나들이철 치매어르신의 실종사고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시는 다양한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배회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을 위한 부착식 인식표 보급, 치매환자 지문‧사진 경찰청 시스템 사전 등록, 배회감지기 무상 보급 등을 실시했다. 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치매환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치매체크 앱 배회감지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실제 광주시는 지난해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해 607개의 인식표와 893개의 배회감지기를 보급했고, 배회감지기 중 스마트 태그 방식의 배회감지기는 치매환자의 신발‧가방‧옷 등 소지품에 쉽게 부착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모바일 전용앱으로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실종 예방은 물론 실종 시 빠른 발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서비스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기저귀 등 치매환자 위생 소모품, 인지재활 프로그램, 저소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에 따라 안정적인 도정 운영을 위해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충북도는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선고에 따른 도정 안정화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영환 도지사 주재로 이동욱 행정부지사, 본청 실·국장, 소방본부장, 자치경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과 도정 운영에 대한 대책과 당부와 민생 안정, 산불 대응 등 재난안전관리 강화, 치안유지 대책, 공직기강 확립,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를 논의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정국 혼란 속에서도 갈등을 넘어 하나 된 마음으로 대한민국이 안정과 회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국민이 역량을 결집해야 할 때”라면서도, “충북도는 도정과 민생의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연대와 협력으로 하나 된 충북도를 만들어 가는 데 도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도 박형준 시장이 이날 오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향후 예상되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민생 안정에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