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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결칼럼>선거는 민주주의 의 꽃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아름다운 선거 음악회

지난 3월30일 오전 11시 투표 독려 캠페인 일환으로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인성동요협의회’와 ‘경기도 여성유권자연맹’이 주관하여 서현역에 있는 AK백화점 특설무대에서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아름다운 선거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 어머니 합창단 등이 ‘엄마아빠투표해요’ 라는 동요를 부르며 선거의 중요함을 고취시켰다. 남성듀엣가수 ‘아리아리’의 사회로 진행된 이 음악회에서 ‘아리아리’는 자신들의 노래 ‘내버려둬’를 열창하며 투표참여를 독려하였으며, 뽀뽀뽀 유치원의 어린이 40여명은 태극기를 흔들며 투표참여, 준법투표 라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감동을 주었다. ‘민주주의 의 꽃은 선거래요 엄마 아빠 투표해요...’ 로 시작되는 ‘엄마아빠투표해요(서우명작사, 송결작곡)’ 라는 노래는 경기도 선관위의 의뢰로 한국인성동요협의회에서 제작 했다고 한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 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예쁜 꽃을 피게 하는 중요한 일이라는 것이다. 사실 선거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기분 좋으면 술도 몇 잔 마시고....


이렇게 선거일을 만들어야 축제의 선거가 되는 것이다. 입후보자들이 유권자들에게 어떠한 선물이나 접대를 했다간 바로 선거법 위반으로 법적조치를 받는다. 그렇다면 나라에서, 선거하는 투표장에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놓고, 노래방기계도 설치해 놓고, 무대도 만들어놓고, 하여 투표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놓으면 어떨까 싶다.


전국의 국회의원 수는 지역구의원 253명, 비례대표의원 47명 모두 300명이다. 이번선거에서는 투표용지 2장을 받는데 한 장은 지역구 의원을 선출하는 용지고, 또 한 장은 정당에 투표하여 비례대표를 뽑는 용지이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20대 국회의원선거는 다(多)당 체제로 바뀌어 상당히 흥미 있는 선거전이 벌어지고 있다. 여당과 다(多) 야당의 대결이지만 여당도 공천에 불복하여 탈당한 의원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무조건 여당이 유리하지 많은 않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사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가 세계의 어느 나라보다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졌다. 민주주의를 위해 피나는 투쟁을 벌이다 가신 많은 선열들의 힘이라 생각이 든다. 과거에는 대통령을 폄해하는 발언을 했다가는 바로 철창 행이었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미국도 하지 못한 여성대통령까지 선출하지 않았나? 그런데도 민주주의가 아니라고 부정하는 세력들은 정말 어디에 근거를 두고 하는 말 인지 모르겠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남과 북으로 갈리어 총칼을 맞대고 있는 실정이다. 아무리 민주주의가 빠르게 진행되어 국민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지만, 국가전복의 북한의도와 함께 하는 좌익의 행태에는 절대로 손뼉을 칠 수가 없다. 어떻게 이룬 지금의 민주주의인가?


민주주의(民主主義)란 글자 그대로 국민이 주인이라는 뜻이다. 주인(국민)이 잘 살아야 한다는 얘기다. 그러나 같은 우리 민족이지만 북한의 국민 실태는 어떤가? 굶주림으로 북한을 탈북 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란 것이 보도를 통해서 알 수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인권유린은 도를 넘어선지 오래이다.


이것은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어느 나라 하나 직접 관여해서 실마리를 풀 수가 없는 실정이다. 그것은 내정간섭이란 명분아래 북한과 북한을 동조하는 중국, 러시아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똑같이 인간으로 태어나서 하필이면 북한에서 태어나서 저런 고통을 당하나 싶으면 정말 가슴이 미어져 내린다.


결국 저 북한의 백성들을 구제해 줄나라는 우리 대한민국뿐이다. 그렇게 하려면 나라의 국력이 상승해 우리의 주변 국가들을 움직여야 한다. 전쟁을 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전쟁을 해서 무력으로 북한을 제압하려면 수많은 인명이 살생 될 수밖에 없다. 미국이나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우리나라 주변국이 우리의 통일원칙에 힘을 실어주면 북한은 자연스레 무릎을 꿇겠지만 자국의 이해타산으로 쉽게 우리나라를 지지해 주지 않는 것이 문제 이다.


자유를 추구하는 민주주의의 원칙은 변하지 않되, 나라의 존재를 부정하는 세력에는 단호해야 한다. 과거 삼국시대부터 나라가 패망했던 이유는 외세의 침략에 의해 멸망 한 것 보다는 내부 분열에 의해 나라가 멸망했다는 사실이다.


조선시대의 임진왜란의 사태만 보더라도 그 당시 이율곡선생의 10만 대군 양성설만 실행했어도 그토록 참혹한 국토의 짓밢힘 을 받지는 않았을 것이다. 사실을 왜곡하여 그때그때만 모면하고 자신의 사리사욕에만 집착하여 나라의 위기를 자초한 그런 행위는 절대 용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 당시의 교훈이다.

1910년 나라가 입본에 한일 합병되던 때도 마찬가지다. 매국노 이완용의 나라 팔아먹는 과정도 그렇다. 국민들은 모두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나라를 팔아먹고 있는 조약을 맺고 있는데 흥청망청 술타령만 하고 있었던 국민들도 문제였다고 중국의 어느 학자의 얘기가 있다.


나라가 존재해야 국민이 있는 것이다. 가까운 예로 1975년 베트남만 해도 나라가 공산화 되면서 얼마나 많은 난민들이 전 세계를 떠돌았던가? 또한 요즘은 시리아의 내전으로 인해 그 나라의 난민들에 의해 전 세계가 골치를 앓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실정을 보더라도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입후보자들의 정책을 잘 경청하여 어떤 후보가 정말 나라와 국민을 위해줄 건지 잘 판단해야 한다.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다. 진보라는 말 얼마나 좋은 말인가? 옛날 것만 고수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나라의 발전이 있겠는가? 중요한 것은 진보라는 허울 좋은 단어아래 국가전복의 흉계가 문제라는 것이다. 북한은 지금도 호시탐탐 대한민국의 뿌리를 흔들기 위해 여우의 탈을 쓰고 토끼 행세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앞에서는 진보라는 양질의 고기를 내놓고 뒤에서는 비수를 품고 있는 북한의 실태에 호응하는 좌익세력은 우리가 절대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박근혜정부의 새로운 틀의 북한정책에 의해 사면초가에 처해있는 북한은 지금도 계속 핵을 앞세워 우리의 머리위에서 우리 국민들을 위협하고 있다.


과거에는 이정도 되면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고 얼른 입을 막기 위해 막 퍼다 주며 달래었다. 그러나 이번정권은 그렇지 않으니, 대놓고 우리를 위협하는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젠 우리도 변해야 한다. 쓸데없이 햇볕정책 이다 뭐다하며 막 퍼다 바친 막대한 자금으로 우리를 쓰러트릴 무기만 만들고 있었으니 역대 정권의 실수인지 자만이었는지 한심하기 그지없다.


이래서 이번선거는 대단히 중요하다. 여당이고 야당이고 국가관이 철두철미한 사람을 첫 번째로 봐야 한다. 아무리 똑똑해도 국가관이 허실한 후보는 무조건 배제해야 한다. 둘째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어떠한 일을 할지 정책을 잘 살펴봐야 한다.


이번 투표를 통해 국민이 주인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행복은 선거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4월13일, 이날 하루 일찍 투표에 임하고 가족들과 나들이를 떠나, 맛있는 것도 먹고, 따뜻한 봄날을 만끽하는 여유를 갖는 축제의 선거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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