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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자정부 선진국으로 도약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지난 20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제2회 D5(Digital-5)' 장관급 회의에서 한국은 각국 대표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내년도 D5 의장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의장국이 선출되기 전날인 19일 예비회담에서 한국은 다른 회원국들에 대해 D5 회원국의 앞선 전자정부 경험을 개도국 등과 공유하는데 동참할 것을 강조하고 신규의제로서 바람직한 전자정부의 글로벌 표준모델을 정립함으로써 전지구적인 지속가능한 성장에 회원국들이 기여할 것을 제안해 회원국들의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이어 19일 토마스 핸드릭 일베스 에스토니아 대통령의 주재로 개최된 리셉션에서 정 장관은 에스토니아 대통령을 만나 개인정보 보호 및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향후 양국간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 및 양국의 공통관심사에 대해 논의하는 등 참가국 대표들과 활발한 교류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 전자정부 유엔평가 3회 연속 세계 1위를 한 전자정부 선진국으로서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장관급 양자회담, 국장급 실무회담, 전문가 토론회 등 다양한 형태의 회담이 진행된 19일,20일 동안 참가국들은 데이터 개방, 사용자편의성, 맞춤형 정부포털, 인터넷 프라이버시 등에 대해 일치된 견해를 보이며 향후 공통 관심사에 대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20일 D5 본회의에서 한국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트렌드, 정부3.0’이라는 주제로 참가국 중 첫 번째로 발표해 참가국은 물론 에스토니아 현지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끌었다. 특히 참가국 장관 중 정종섭 장관만 유일하게 현지 유력신문 포스트타임즈와 단독인터뷰를 진행했다.


정 장관은 “전자정부 선진국들로만 구성된 D5 회담을 2016년도에 한국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영광스럽고 뜻 깊은 일”이라 언급하면서 “D5가 전자정부를 선도하는 회의체인만큼 전자정부 분야에서 서로간 경험을 공유할 것”이며 “특히 개도국 등 후발국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전자정부 세계 제 1위인 한국은 D5를 통해 바람직한 전자정부 글로벌 표준모델을 정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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