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청주시, 악취 해결 '무인악취측정기' 설치

1억9000만원 투입 청주산단, 오창산단에 7대 설치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악취로 인한 민원해결을 위해 무인악취측정기 설치해 실시간 감시체계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민원 다발 지역인 흥덕구 복대동 청주산업단지에 3, 옥산면 오창과학산업단지 4대 등 7대를 설치했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지난 2006년 공동주택 등이 산업단지 중심에 입주된 이후 공단과 주변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민원이 급증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19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무인악취측정기를 통해 산업현장, 민원지역 등에서 발생하는 복합성분의 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측정기 센서는 황(H2S), 암모니아(NH3), VOC(휘발성유기화합물), 복합악취 등 크게 4가지 성분을 감지하고 5분마다 측정 및 악취 농도지수를 데이터로 전송한다.

 

또 일정 수준의 농도 이상 감지되면 현장에서 자동포집 및 담당자에게 경고문자 메시지가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이 외에 실시간 악취농도 그래프 구현, 악취 패턴화 및 대기 확산 모델링, 악취공간 분포도 작성, 과거 측정결과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시 관계자는 실시간 모니터링에 따라 민원 발생 전에 사전인식이 가능하고, 악취분포의 통계 및 패턴의 객관적 자료수집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NEWS

더보기

배너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