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장 조길형)가 기업도시 내 건립 예정인 아파트를 구입해 관사 등 공용 목적으로 활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성공적인 기업도시 건설과 기업도시 내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조기에 아파트를 건립하고 분양해 많은 시민이 거주하는 도시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시는 2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 아파트 84㎡(34평형) 한 채를 구입 할 예정이다.
시가 구입하기로 한 기업도시 아파트는 지난 6월부터 분양중인 미진건설의 미진 이지비아 아파트로 2017년 11월 입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업도시 내 아파트 구입은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기업도시 건설을 위한 시의 강한 의지와 함께 아파트의 건립 촉진과 정주여건 개선, 인구 증가 도모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용 목적의 아파트 구입을 위해 7월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충주시의회에 원활한 예산확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설명을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