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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저소득층 멘토 '키다리 아저씨' 뽑아

지역내 우수 인재를 통한 지역사회 환원에 기여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 인재들의 꿈을 후원하는 키다리아저씨 희망인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우수 인재와 키다리아저씨 및 대학생 멘토와의 결연을 통해 가난이 대물림되는 사회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협력 활성화사업이다.

 

키다리아저씨는 진 웹스터의 소설 키다리 아저씨에서 따온 말로 고아 소녀 제루샤 애벗이 한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대학에 진학 후 자신이 원하는 일과 사랑을 찾아간다는 내용이다.

 

시에서는 사업추진을 위해 신분을 노출하지 않고 후원을 해 줄 키다리아저씨 5명은 이미 확보했으며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저소득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으로 예체능 분야의 재능 소유자, 학업 우수자 외에 자활·자립 가능성 있는 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희망인재는 학교장 추천 또는 본인 신청이 가능하며 자기소개서와 개별면담실시 등을 통해 최종 선발 된다.

 

대상자로 선발되면 학업우수자는 대학교 입학 전까지 3년 동안 54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되며, 예체능 재능 소유자도 맞춤형 장학금이 지원된다.

 

희망인재 접수기간은 8월 말까지다.

 

아울러, 대학생으로 구성한 희망 멘토단 15명 중 9명은 한국교통대와 건국대 학생으로 선발됐다.

 

시는 사업수행기관을 충주종합사회복지관으로 선정하고, 충주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연계해 학습진단 및 우수대학교 탐방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남선화 충주시 희망복지지원팀장은 키다리아저씨 희망인재 지원사업을 통해 육성된 지역의 우수인재들이 훗날 지역사회의 환원에 기여해 지역사회발전에 촉매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키다리 아저씨들의 많은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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