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장 조길형)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 ‘탄금호 야영장’을 조성해 2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내 13,351㎡ 규모로 조성된 탄금호 야영장에 글램핑 20동, 카라반 8대, 폴딩 트레일러 20대 등 총 48면의 야영장과 족구장 및 다목적 운동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시에 따르면 탄금호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수상레저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더해져 평일 캠핑은 물론, 탄금호 주변 새로운 여가 활용 장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총 8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4월부터 조성공사에 들어갔으며 18일까지 토목, 조경, 전기 등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야영장 운영은 민간업체인 비에프엘에서 운영을 맡는다.
이상조 충주시 관광개발팀장은 “야영장 운영을 시작으로 2단계 사업인 리벤처 파크 조성공사도 하반기 중 착공해 국제조정경기장을 포함한 탄금호 주변지역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상레저스포츠 관광지로 자리잡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