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고자 지정된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통해, 양국 간의 폭넓은 교류를 도모하고자 공식인증사업 제2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양국 조직위는 2014년 11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제1차 공식인증사업 공모를 실시해 지난 2월에 열린 한불 공동회의에서 '프랑스 내 한국의 해' 84건, '한국 내 프랑스의 해' 33건의 사업을 공식인증사업으로 채택한 바 있다.
이번 제2차 공모는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의 양국 협력사업으로서 2015년 9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추진될 '프랑스 내 한국의 해' 사업과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한국 내 프랑스의 해'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5월 중에 진행되는 양국 조직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인증사업을 선정하게 되며 공식인증사업으로 선정되면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동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조직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총괄 홍보 계획에도 포함되게 된다. 재정적인 지원 여부는 선정된 공식인증사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별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16일부터 4월15일까지 한 달간이며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제1차 공모의 선정 결과 등은 해외문화홍보원 홈페이지 또는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는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가 양국 이해 증진의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프랑스 전역에 우리 문화의 가치를 알려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가뿐만 아니라 공공·민간 영역의 교류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