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계란 먹는 날' 삶은 계란으로 건강하게(1)

푸드투데이, 계란 소비 촉진 캠페인 나서
양향자.김성수 교수 등 안전성 한 목소리



식품산업경제 뉴스 푸드투데이가 15일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큰 시름을 앓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국민건강식품인 계란의 효능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안전성 홍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계란 마니아라고 불리는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장, 김성수 재능대학 교수, ‘바람개비' 가수 박승희, 계란을 좋아하는 정영두씨와 함께 ‘삶은 계란이다’라는 주제로 각자 계란에 얽힌 옛 추억과 계란을 통한 건강비법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양향자 원장은 “계란 하나를 깨면 그냥 후라이에 불과하지만 스스로 깨어나면 많은 사람에게 영양을 줄 수 있는 닭으로 태어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푸드투데이는 2편에 걸쳐 할 '삶은 계란이다'에 대한 이야기. 오늘은 그 첫 번째 계란의 효능과 안전성, 추억을 소개한다.



계란의 효능 - 두뇌발달, 면역성 증가, 다이어트, 시력발달


계란은 완전식품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소가 가득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나트륨이 적으며 비타민과 무기질 등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갖춰져 있다는 것.


계란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질 좋은 단백질을 공급한다. 특히 레스틴과 콜린성분이 들어있어 두뇌개발에 좋아 성장기의 어린 아이들 학습능력이 높아진다.


김성수 교수는 “계란은 면역력 높여주기 때문에 일주일에 4일 이상 계란찜으로 먹는다"며 자신의 건강비법을 소개했다.


양향자 원장은 “목소릴 좋게 하기 위해 생계란을 먹은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바람개비 가수 박승희는 계란으로 S라인을 만들 수 있는 비법을 밝혔다. 그녀는 “적은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계란을 찌거나 샐러드에 넣거나 계란찜으로도 먹었다”고 했다.


계란을 사랑하는 정영두씨는 “퇴근길에 동료들과 술 마시고 숙취해소를 위해 완숙으로 먹는다”고 밝혔다.



계란에 얽힌 어린시절 추억 한 보따리


김성수 교수는 “아내가 계란을 삶아 놓으면 계란 위에다가 신김치를 얻어서 먹는 간식이 최고였다”며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


양향자 원장은 “요즘과 달리 예전에는 계란이 귀해 친척집에 행사를 갈 때 어머니가 계란 열두개를 짚으로 엮어 선물로 줬다”며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어린시절 누구나 계란과 관련된 추억이 하나쯤은 있다. 가수 박승희는 어린 시절 계란 후라이를 도시락 밥 위에 싸주고 생계란을 먹게 해준 엄마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엄마가 생계란을 먹여서 이렇게 노래를 잘하게 됐다”고 너스렐 떨었다.


정영두 씨는 요즘 세대와 다른 추억의 한 장면으로 “어린시절 기차타고 소풍갈 때 모두 삶은 계란 싸가고 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작은 키를 크게 하기 위해서 컵에다 계란을 타서 매일 먹었다. 계란이 완전식품이기 때문에 배도 안부르고 좋았다”고 말했다.


계란 익혀먹으면 문제없어


양향자 원장은 “계란의 영양가가 풍부해 익혀서 드셔서 건강해지세요”라며 “이렇게 추억거리가 많은 계란, 이슈가 많이 생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란은 찜.탕 다양한 방식으로 먹을 수 있는 국민식품으로 가정에서도 안심해 먹을 수 있는 안심먹거리이기 때문에 다양하게 활용해서 먹도록 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김성수 교수는 "전 세계가 사랑하고 어린시절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같은 맛인 계란을 하나씩 챙겨서 먹어봅시다”라며 계란 사랑을 전파했다.


가수 박승희는 삶은 계란을 먹으며 “여럿이 먹는 계란 참 맛있지만 계란 방귀는 뀌지 않아야 한다"고 능청스레 말해 웃음을 터트렸다.


정영두 씨는 계란이 남자의 힘과 연관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그는 “남자의 힘, 남자의 정력, 계란 많이 먹읍시다”며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NEWS

더보기

배너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