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증평군 평생학습 성과회 및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올해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전국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평생학습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행사는 올해 주요 사업을 돌아보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평생학습동아리 먹물연맹 증평지회 캘리그라피 동아리 대표가 붓을 넘어 마음을 잇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고, AI 캠페인송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검정고시 수료 주민이 내 나이 63세, 나의 꿈은 아직 현재 진행형을 주제로 생생한 학습 사례를 소개하며 주민 참여 기반의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평생교육사의 2025년 평생교육 추진 방향 보고와 함께 군수 주재 주민 토의가 진행됐다. 주민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지역 평생학습의 주체로 참여했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참여–공유–확산’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협력해 체계적인 평생학습 기반 구축에 힘쓰겠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중국 저장성과 공동으로 건강관리 산업 및 교육의 발전 주제의 제27회 한·중포럼을 항저우에서 열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과제를 발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방종진 도 국제협력지원관, 자이솨이 저장성 외사판공실 처장, 판샤오후이 저장중의약대학교 부총장, 발표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고, 두 지역이 그동안 쌓은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도에선 김태훈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부단장이 전남형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며 전남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산업화 전략을 설명했고, 이어 김계훈 전남대병원 교수는 심혈관질환 극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교육을 소개하며 광주·전남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연계·네트워크 구축 경험과 시범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정미 조선간호대 부교수도 최신 보건의료기술 교육을 통한 미래 간호인재 양성을 주제로 최신 기술을 접목한 간호교육 혁신 사례와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간호인재 양성을 위한 한·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저장성에선 헬스케어 서비스의 새로운 품질 생산성, 재가 노인의 내재적 능력 관리 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지난해 12월 포천시 관인면 작은도서관에 문을 연 AI 사랑방이 올해 11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3,010명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AI 사랑방은 지역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건강을 관리하고 일상 속 디지털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경기도형 스마트 돌봄 거점으로 관인작은도서관 2층 약 99㎡ 규모에 스마트 터치 테이블, 스텝 운동 매트, 증강현실(AR) 운동학습 시스템 등 인지·신체 기능 향상을 위한 멀티미디어 장비가 구축돼 있고, 식당·상점 등에서 비대면 주문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위한 ‘교육용 키오스크’도 설치돼 디지털 기본 역량을 높이는 데 활용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멀티미디어 장비를 활용한 건강 프로그램 20회가 운영됐으며, 스마트폰 활용 교육도 12회 진행돼 총 18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관인면은 전체 인구 2,484명 중 65세 이상이 1,205명으로, 노인 비율이 48.5%에 달하며 도 전체 노인 비율(17.5%)의 약 2.8배로 도내 최고 수준이며, 면내 의료 인프라는 보건지소와 약국 1곳뿐이어서 AI 사랑방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도는 지난해부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2025년도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주관한 지방복지 분야 주요 평가에서 총 4개 부문을 휩쓸며, 전국적인 복지 선도 지방정부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2025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 최우수상, 의료돌봄 통합지원 분야 최우수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 우수상, 통합돌봄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과 통합돌봄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민·관 협력체계 구축,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실천, 보건의료와 복지를 융합한 통합돌봄 기반 확충 노력이 높게 평가된 결과로 군은 분석하고 있으며, 사회보장정책의 이정표라 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해 주민 욕구에 기반한 복지 수요, 자원의 체계적으로 파악해 복지, 보건,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꾸려왔고, 민·관이 함께하는 꼼꼼한 모니터링 과정과 전문가 사업담당자 1대1 대면 컨설팅 등을 통해 탄탄한 이행력과 실행력을 담보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그 결과 2021년부터 5년 연속 우수 기관(대상 1회, 최우수 2회, 우수 2회)에 선정됐으며, APEC 회의에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영하로 떨어지는 기온에 유독 척추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추위로 인해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고 혈액 순환이 저하되면서 통증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는 탓이다. 특히 기존에 허리디스크나 척추협착증 등의 척추질환을 앓고 있거나 야외 활동량이 줄어드는 고령층,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 직장인에게서 허리 통증 악화가 두드러질 수 있다. 실제2022년 국제학술지 '생리학 프론티어(Frontiers in Physiology)'에 실린 논문(Cold exposure and musculoskeletal conditions)에서 저온 환경이 근골격계 통증과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강북힘찬병원 신경외과 김민규 원장은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습관과 스마트폰 사용 증가, 운동 부족으로 인해 요통을 겪는 연령대가 광범위해졌다”라며 “단순 요통이 아닌 병적 요통을 방치하면 신경 압박이 누적돼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는 것이 문제다”라고 설명했다. 추위로 근육·인대 경직, 척추 압박 심해져 기온이 낮아지면 우리 몸은 체온 유지를 위해 근육과 인대를 수축하며 경직시킨다. 이러한 근육 경직은 척추 주변의 유연성을 떨어뜨리고, 허리디스크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은 10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 제7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감염증 등 호흡기감염병 유행 상황 및 대응 현황을 보고하고, 유행 확산을 최소화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및 고위험군 예방접종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7일 인플루엔자는,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환자 발생이 증가하며 유행 중으로 11월 4주 인플루엔자 환자 분율은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당 69.4명으로 전주(70.9명)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기간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7-12세 초등학생 연령층의 인플루엔자 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75.9명으로 지난 절기 정점보다 높은 발생을 보였고, 13-18세(137.7명), 1-6세(107.5명) 순으로, 소아, 청소년 연령층이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도 11월 4주차에 43.1%로 전주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높았으며,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일부 변이가 확인되고 있으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10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을 비롯한 전국혁신도시 선거구 국회의원 및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전국혁신도시 노동조합협의회와 공동으로 혁신도시 활성화 및 지역성장거점 조성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토론회는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이 정부의 균형발전 국정과제(51번)의 핵심사업으로 포함됨에 따라 혁신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혁신도시 지역구 국회의원, 이전공공기관 노조협의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공조 체계를 확고히 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이민원 광주대학교 명예교수(前 제2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는 혁신도시 활성화 및 지역성장거점 조성 전략을 주제로 혁신도시의 성과와 한계에 대해 진단하고, 혁신도시 성공을 위한 통합적 전략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어서 진행된 토론의 좌장을 맡았다. 아울러 종합토론에서는 정우성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송우경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홍성호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사혁 전국혁신도시 노조협의회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혁신도시 활성화와 지역성장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5 지역먹거리지수 시상식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먹거리지수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확산 노력과 먹거리 정책 추진 실적을 정량·정성 지표로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 평가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정책 성과를 기준으로 서면심사, 현장검증, 인터뷰 등을 거쳐 등급이 결정됐다. 군은 지역농산물 활용 확대, 공공급식 기반 강화,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등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을 실천해 온 점을 인정받아 상장과 상패, 포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특히 로컬푸드 기반 정착과 군민이 체감하는 먹거리 안전망 구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우수상은 군민과 생산자,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중심의 먹거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누릴 수 있는 괴산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연말연시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감자, 고구마, 양파, 시금치 등 소비 빈도가 높은 농산물 4개 품목을 최대 56%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17개소)와 하나로마트(18개소)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시민들이 가까운 매장에서 손쉽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확대 운영되고, 할인 품목은 겨울철 수요가 높고 소비 빈도가 높은 감자·고구마·양파·시금치는 일상 식탁에 자주 오르고 활용도가 높아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표 농산물로, 이를 통해 장바구니 부담 완화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시는 전했다. 행사는 시가 민, 관 협력으로 추진 중인 시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의 올해 마지막 일정이며, 대형마트는 물량을 선제 확보하고 시가 할인 비용 일부를 지원해 시중가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은 홈플러스 17개 매장 및 하나로마트 18개 매장에서 11일부터 17일까지이며 14일, 17일 의무휴업일은 제외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감자(홈플러스) 2㎏ 1박스가 정상가 대비 40% 할인된 5,394원, 양파(홈플러스) 3㎏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고맛나루 배를 9년 연속으로 대만에 수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세종공주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박승문 세종공주원예농협조합장, 이택문 공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이상근 농협중앙회 공주시지부 회원지원단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맛나루 배 대만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올해 수출량은 45톤으로, 지난해 22톤보다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세종공주원예농협은 컨테이너 적재를 위한 엄격한 공동 선별 과정을 거쳐 고품질 배만을 수출용으로 선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고맛나루 배는 2017년 51톤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24톤이 대만으로 수출되며 시를 대표하는 세계적 농산물로 자리매김했다. 박승문 세종공주원예농협조합장은 “고맛나루 배는 생산부터 선별, 유통까지 모든 과정이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만큼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농가와 조합이 힘을 모아 수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고맛나루 배는 공주의 자연과 농가의 정성이 만들어낸 대표 명품이며, 9년 연속 수출은 품질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