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의 치매관리 정책이 중앙과 광역 단위 평가에서 연이어 성과를 내며 지역 맞춤형 치매관리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군은 치매안심센터가 2025년 충청북도 치매관리사업 지역특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보건복지부주관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치매가족 및 보호자 지원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증평군 치매관리 정책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갖고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군은 평가하고 있으며, 충북도 공모전에서는 소생활권 단위의 특성을 반영한 단계별 맞춤형 치매관리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서비스 제공 체계를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의 특성과 치매가족의 실제 요구를 정책에 반영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금빛공감센터가 2026년 2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정 점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조병옥 군수가 26일 금빛공감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준공 및 운영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 군수는 주요 공정별 추진 현황과 시설별 운영 계획을 보고 받고, 주민들이 이용하게 될 내부 시설의 품질관리 강화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금빛공감센터는 총 249억 원을 투입해 금왕읍 무극리 98-7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연면적 4772.2㎡, 지상 4층 규모의 복합 커뮤니티 시설로, 생활편의, 가족복지, 청소년 활동 기능을 한곳에 집약된 시설로 조성 중이다. 1층에는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공공목욕탕과 카페가 들어서며, 2층은 가족 상담 및 돌봄 프로그램 운영실, 생활체육 및 여가 공간으로 꾸며지고, 3층·4층은 청소년센터가 들어서 학습, 동아리 활동은 물론 진로·학습 지원, 상담 및 체험활동 등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이 단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센터의 준공 예정일은 당초 2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전국 명산이 설경을 만끽하려는 등산객들로 붐빈다. 자연 속을 달리는 트레일 러닝이나 눈 덮인 산을 달리는 스노우 트레일 대회 등 겨울 산행의 역동성을 즐기는 이들도 늘고 있다. 그러나 낮은 기온으로 인한 신체 경직, 예측 불가능한 빙판길, 짧은 일조 시간 등 사고 유발 요인이 다른 계절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특히 경직된 상태에서 발생하는 낙상은 일반적인 타박상을 넘어 척추 압박골절이나 심각한 관절 인대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힘찬병원 김강언 진료원장은 “낮은 기온은 몸을 경직시켜 관절의 가동 범위를 현저히 줄어들게 한다”라며 “신체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얼어붙은 지면을 딛거나 미끄러질 경우, 균형 상실에 대응하는 자세 제어 능력이 떨어져 충격 후 중증 외상을 당할 위험이 크다”라고 말했다. 겨울 등산, 미끄러지기 쉬운 곳 방심 금물 겨울 산행은 사고나 부상 발생 시 위험도가 높다. 빙판길 실족에 의한 고립과 골절, 그리고 추위로 인한 저체온증이 결합되어 구조 난도가 높고 환자의 상태가 위중한 경우가 많다. 올 초 국립공원공단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1월) 발생한 안전사고 중 실족에 의한 골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이하 행안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평가 중단됐던 2021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5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번 평가에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통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초기 대응체계 확립, 자연·사회재난 대비 사전 점검과 취약지역 집중 관리, 실전형 재난대응 훈련과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주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매뉴얼 중심의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공무원 대상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점도 최우수기관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3천만 원은 향후 재난 예방시설 확충과 안전 인프라 개선,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 이하 유산청)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사무총장 곽창용, 이하 재단)과 함께 광복 80주년을 맞아 24일부터 2026년 1월 26일까지 경복궁 계조당에서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약 100년 만에 국내로 반환된 조선시대 건축물 관월당(観月堂)의 여정을 조명하는 특별전 돌아온 관월당: 시간을 걷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해외로 반출된 한국의 건축유산이 온전한 형태로 환수된 첫 사례인 관월당의 귀환을 기념하고, 그 과정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시는 한국으로 귀환하기 위해 해체되었던 관월당의 부재들과 함께, 귀환 과정을 담은 기록을 통해 관월당의 여정을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문화유산 반환이 여러 주체의 책임과 역할 분담을 통해 함께 추진해야 할 공공의 과제임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관월당의 대표적인 해체 부재들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데 건물의 주요 구조재인 종량, 종도리를 받치는 대공, 박공 지붕의 구조적 지지와 치장(꾸미거나 모양을 냄) 역할을 겸하는 소형 부재인 초엽, 용문·거미문·박쥐문·귀면문 등 다양한 문양이 새겨진 암막새 기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건강관리와 여가·교육 활동을 즐기는 ‘헬스케어 경로당’ 사업의 올해 만족도가 9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11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전반적 만족도뿐 아니라 세부 항목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IoT 건강측정기기 만족도는 94.8%, 양방향 화상 프로그램 만족도는 93.9%를 기록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특히 전년도와 비교해 모든 항목에서 ‘매우 만족’ 응답 비율이 증가해 서비스 품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됐으며, 이용 현황 분석 결과,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1.3%가 건강측정기기와 화상 프로그램을 함께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가 경로당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내년 건강측정기기 운영 경로당을 현재 52개소에서 98개소로 확대하고, 양방향 화상 프로그램 운영도 111개소까지 늘려 인프라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며, 인천시와 양방향 화상 방송을 연계해 상호 편성 정보를 공유하고, 각 스튜디오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24일 오전 AI 복지·돌봄 혁신 추진단(이하 추진단, 단장 이스란 제1차관)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이번 3차 회의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수행 중인 복지·돌봄 AI 혁신 기초연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기술 혁신과 함께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는 내용과 방법들이 혁신계획에 담겨야 한다는데 입을 모으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복지부는 추진단 논의 및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5년간 추진할 과제와 목표를 담은 복지·돌봄 AI 혁신계획을 수립하여 내년 상반기 중 발표 예정이며, 새롭게 확보한 AI 혁신 관련 예산의 집행계획과 복지대상자와의 감정 소통이 가능한 생성형 AI 복지상담, 나에게 꼭 맞는 복지서비스 신청·접수를 도와주는 AI 서비스 등의 개발 및 시범사업 조기 착수를 위한 사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민간 협업이 필요한 AI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관련 분야 기술 기업들을 대상으로 간담회·사업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사업계획서 구체화 상황 등을 확인하고, 복지·돌봄 분야 AI 혁신과제는 국가인공지능전략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식품산업이 전통식품과 농촌융복합 분야에서 잇따른 수상 성과를 거두며,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과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가 공동 주최한 국내 최고 권위의 김치 평가대회인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장성의 새벽팜이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전통 발효기술과 철저한 품질 관리 역량을 인정받으며 전남 김치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보성 김영민 대표가 전통 도라지식초 제조기술로 대한민국식품명인에 신규 지정됐고, 남도 전통식품 제조기술의 계승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이 연속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김치 생산비 절감 지원사업과 전통식품 산업화 사업 등 현장 중심 지원정책의 결실로 평가하며, 전국대회 수상과 명인 배출은 전남 전통식품의 기술력과 계승 가치가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전통식품 산업의 성과는 농촌융복합산업 분야로도 확산됐으며,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업(1차), 제조·가공(2차), 체험·관광(3차) 산업을 연계해 농촌 자원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올해 농식품부가 주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제55차 국무회의에서 건축물과 인접해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입목에 대해서는 허가, 신고 없이 임의로 벌채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산림자원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2025년 영남 대형산불 시 건축물 3,878채가 소실되는 등 피해가 있어 산불피해 예방을 위해 건축물과 인접한 나무에 대한 제거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현행 법령상 입목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관계 기관에 벌채 허가를 받거나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이를 위한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돼 입목 제거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었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산림청은 건축물로부터 25m 이내에 있는 입목에 대해서는 별도의 허가, 신고 없이도 임의로 벌채할 수 있도록 산림자원법 시행령을 개정하게 됐으며, 본 개정안은 올해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금시훈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입목벌채 관련 규제가 완화돼 산불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불 재난을 철저히 예방‧대비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23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해 유공자를 포상하고 격려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별․가구별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사회서비스를 발굴․기획하고 집행하는 사업으로 추진 과정에서 지역 여건 및 지역주민의 수요 등을 반영을 통해 중앙정부 중심의 복지제도로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혁신 서비스의 가늠터(테스트베드, Test-bed)로 기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올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주요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 중앙 및 시도 사회서비스원, 지역사회서비스시도지원단,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지역복지사업평가 지역사회서비스 확충’부문 우수 지자체 3곳, 정책 추진 우수 지자체 3곳과 지난해 대비 괄목할 만한 변화를 만들어 낸 지자체 1곳, 사업 유공 개인 54명 및 기관 3곳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상장을 수여했다. 또한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