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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궁궐·종묘·왕릉 프로그램 대폭 확대…글로벌 문화유산 플랫폼 강화

궁중문화축전 12회 맞아 외국인 참여·체험형 콘텐츠 확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는 국정 철학을 바탕으로,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국민과 세계인 모두가 더욱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궁능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가장 대표적인 궁궐 활용프로그램이자 국내 최대 국가유산축제인 궁중문화축전은 올해 12회를 맞아 5대 고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에서 각 궁궐의 역사적 개성을 살린 관객 참여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과 외국인 전용 회차 확대 및 다국어 서비스 강화를 통해 글로벌 문화 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정, 고령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인 ‘장악원 악사와 떠나는 경회루 나들이’를 새롭게 준비했으며, 조선시대 궁궐의 하루를 체험할 수 있는 ‘경복궁 시간여행 – 궁중 일상재현’, 창덕궁 야간 투어형 복합 체험 프로그램 ‘효명세자와 달의 춤’, 덕수궁에서 대한제국 황실의 음식을 맛보며 역사 이야기를 듣는 외국인 특화 프로그램인 ‘황제의 식탁’ 등이 관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단종과 정순왕후를 위한 단종, 정순왕후 고유제도 준비된다.

 

사후 500여 년간 떨어져있는 단종(영월 장릉)과 정순왕후(남양주 사릉)의 서사를 영월군과 남양주시가 ‘꽃’이라는 생명의 매개체로 같이 풀어내며 지역 공동체 상생의 의미도 더할 것이다.

 

해마다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열리는 <종묘대제>도 올해는 더 특별하게 준비되고 있다.

 

5월 3일 오전 10시에 종묘 영녕전과 오후 2시 정전에서 봉행되는 종묘대제는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국민을 위해 올해는 특별히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 대형화면과 국가유산청 유튜브로도 실시간 관람할 수 있다.

 

1일부터는 옥외 전광판 홍보 영상도 송출하고, 25일부터 5월 3일까지를 ‘종묘 주간’으로 운영하여 종묘 묘현례, 종묘제례악 야간공연 등 다채로운 사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종묘에서 제사를 올릴 때 사용하는 기악, 노래, 무용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종묘제례악 야간공연은 28일부터 30일까지 종묘 정전에서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일반 국민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과 사회적 배려대상자들을 초청해 장엄한 분위기에서 진행된다.

 

해마다 봄철 걷기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조선왕릉의 숲길도 올해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6주간 국민들에게 개방된다.

 

단종의 왕비 정순왕후가 모셔진 남양주 사릉의 능침 숲길을 비롯해, 세조와 정희왕후의 남양주 광릉 전나무 숲길, 구리 동구릉 숲길 등 9개 왕릉의 숲길을 걸을 수 있으며, 올해는 파주 장릉 숲길의 경사 구간 계단을 정비하여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

 

국가유산청은 우리 궁궐과 왕릉을 국민의 품으로 온전히 돌려드리고, 전 세계인이 즐겨찾는 글로벌 문화유산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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