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한국이 지난해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에서 100점 만점에 61점을 받았다. 국가별 순위는 180개국 중 33위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6단계 상승했다. 29일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지난해 국가별 CPI에 따르면 한국의 CPI는 4년 연속(2016년 52위→2017년 51위→2018년 45위→2019년 39위) 상승해 이번엔 33위를 차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 중에서는 23위로 전년 대비 4단계 상승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결과에 대해 "정부 출범 초부터 보여준 정부의 반부패 개혁 의지와 노력이 대내외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권익위는 긍정적 영향을 미친 요인들로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운영 등 범국가 반부패 대응 체계 구축 △코로나19의 K방역 성과, 제19차 IACC(국제반부패회의) 성공적 개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립, '청탁금지법'의 정착 등 반부패 법·제도 기반 강화 △채용비리 근절, 공공재정 누수 방지, 유치원 3법 개정 등을 꼽았다. 권익위는 오는 2022년까지 세계 20위권 청렴 선진국 진입을 위해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안 연내 제정, '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세계 바둑의 전설들이 신라면배로 다시 만난다. 농심은 7일 '바둑의 전설 국가대항전' 특별 이벤트 대국을 개최해 한- 중- 일 바둑 전설들의 명승부를 전 세계 바둑팬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현재 진행 중인 제22 회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이벤트 대회로, 농심 관계자는 “ 코로나19 로 어려워진 바둑계를 지원하는 동시에 바둑팬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특별 대국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은 한국 바둑의 레전드 조훈현 9 단과 이창호 9 단이 출격한다. 한국 바둑의 역사로도 불리는 두 국수( 國手) 들의 활약이 예상되면서 전 세계 바둑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녜웨이핑, 창하오 9 단, 일본은 고바야시 고이치, 요다 노리모토 9 단 등 1990 년대 세계 바둑을 이끌었던 전설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는 내년 1월15일 부터 17일, 1월22일 부터 24 일까지 총 2 라운드로 진행되며 선수들은 각 국에 마련된 대국장에서 온라인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1 라운드 대진은 한- 중, 중- 일, 한- 일 순이며 첫 대국은 조훈현 9 단 대 창하오9 단, 이창호9 단 대 녜웨이핑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농심(대표 박준)은 '제1회 농심백산수盃 시니어 세계 바둑최강전'을 개최한다. 4일 농심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만 50세 이상 시니어 기사들이 출전하는 대회로서 한·중·일 3국이 4명씩 팀을 이뤄 연승전으로 승부를 가리는 단체전이다. 한국기원은 세계 바둑계의 “전설들이 참가하는 '농심백산수배'가 창설된다”고 밝혔다. 선수단 구성은 한국의 경우 랭킹 시드(할당순위) 1명과 후원사 시드 1명이 자동 출전권을 획득하며 국내 선발전을 통과한 2명의 선수가 추가 합류한다. 각국 기원 소속 50대 이상 시니어들은 일본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사들이 참석함으로써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세계챔피언 반열에 오른 기사만 따져 봐도 한국기원 소속 기사는 조훈현·서봉수·유창혁 9단 등 3명이고 일본기원은 오타케 히데오·다케미야 마사키·고바야시 고이치·린하이펑·조치훈·왕리청·요다 노리모토 9단 등 7명이 참가하며 중국기원은 마샤오춘·위빈 9단 2명이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 경력을 지닌 베테랑들이 참가한다. 농심백산수배는 10월 12일 개막하는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일정과 동일하게 중국 베이징에서 막이 오른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이 계속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는 27일 김 지사의 주재로 ‘포스트 코로나 대응, 한국판 뉴딜 정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디지털 인프라와 비대면 사업, 그린 뉴딜 등 81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국고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대응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청정 지역의 명성을 얻고 있는 전라남도가 ‘포스트 코로나’ 대책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하여 도지사 등 모든 공무원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보고회에는 일자리 경제관광농수산 등 각계 전문가 9명이 함께해서 분야별로 발굴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의견 개진을 제시하고 발굴 사업에 대한 완성도를 높였다. 전남도청 각 실 국에서 발굴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라남도의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코로나 19’이후 뉴노멀 시대에 비대면(언택트)과 온라인 중심 디지털 경제로의 진입 속도가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글로벌 가치사슬(GVC)보다 자국 가치사슬 중심의 제조업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예측하고, 해외이전 기업의 국내 복귀(리쇼어링)를 위해 기존 제도를 넘어선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국판 뉴딜’과
[뉴시니어 = 구재숙기자] 지금 대한민국은 트로트 열풍에 휩싸여 있다. 오나가나 트로트 이야기다. 사실 트로트는 ‘뽕짝’이라고 해서 정통음악에서는 다소 무시하고 낮춰보는 경향이 있었다. 그렇지만 뽕짝은 항상 대다수 우리 국민과 함께 해 오고 있었고, 흥을 돋우어 기분을 전환시켜 주는 노래로 자리 매김 되어 왔다. 트로트(뽕짝)는 대한민국의 음악 장르중 하나이면서 정형화된 반복적인 리듬과 일본 엔카와 남도민요의 영향을 받은 떠는 창법이 특징인 장르다. 일제 강점기에 미국의 춤곡인 폭스트로트(Foxtrot)와 한국, 일본, 미국, 그리고 유럽 국가들의 다양한 음악들이 혼합되어 탄생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렇게 본다면 트로트는 전 세계의 노래가 합성된 노래임을 알 수 있다. 외래문화를 융합시키는 우리민족의 특징적인 포용력에서 기인한다고 본다. 트로트가 1920년대부터 불러지기 시작했는데 일본에서도 일본인 가수들보다는 한국출신 가수들이 부르기 시작했는데, 트로트가 엔카(演歌)의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엔카는 일본의 대중음악 장르의 하나이고, 일본인 특유의 감각이나 정서에 기초한 장르이다. 엔카는 1960년대에 거장 미소라 히바리의 등장으로 그 지위를 확립하게
[뉴시니어=조성윤기자]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사망자 수가420명으로 늘어나고, 국내 확진자 수가 3일 오후 2시 기준 15명까지 늘어나면서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뉴시니어는 원용덕 의성흑마늘 조합장을 만나서 흑마늘의 면역력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봤다. 원용덕 의성흑마늘조합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중국은 300명이상이 사망했다"면서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서 언제 상황이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법은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효과적이고 생마늘을 먹는 방법보다 가공식품인 흑마늘을 권장한다는 것이 원 조합장의 설명이다. 원용덕 조합장은 "의성에는 금성산 화산터가 있는데 의성 화산터 주변이 검은색을 띄고 있다"면서 "이것은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이유와 추운지방에서 재배한 한지형 마늘이기 때문에 그렇고 철저한 가공법에 의해서 가공 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원 조합장은 "마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좋은 식품이라고 입소문이 나면서 베트남과 중국 등지에서도 바이어들이 많이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이하나기자] 한가위 추석선물세트 시장에도 '보이콧 재팬'의 바람이 불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일본 경제보복에 대응해 국산 기술을 더 개발하려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마다 일본과 관련된 상품 출시를 자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비해 인기 주류상품이었던 사케나 아사히 등 맥주와 화과자류 등 일본식 추석 선물 세트는 판매하지 않는 곳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 일본의 갈등이 시작된 7월 첫째 주 이래로 일본여행 계획 또한 매주 기록적으로 감소해 오고 있으며, 우리나라 일본제품들도 모두 국산품으로 대체하는 등의 국산품 애용이 뜨고 있는 가운데,이를 의식한 유통업계에서도명절 추석선물세트로일본 상품은 의도적으로 배제해 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수출규제를 비롯해 경제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꾸준히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일본상품을 많이 찾아보기 어려운 만큼 유통업계에도 보이콧 재팬의 영향을 받아 이번 추석명절에는 제외해 버린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관계자 "올해 추석선물세트는 작년만큼의 다양한 선물세트가 나오지 않았다"며,"일본 제품은 아예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석선물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올여름 '흑당(黑糖)'이 식품업계에서 제일 인기가 뜨거운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흑당은 대만의 흑당 버블티에서 시작됐는데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디저트는 물론 스낵까지도 쓰임새가 다양하다. 흑당으로 가장 재미를 보고 있는 업체는 공차다. 공차코리아는 대만 정통 레시피로 현지 맛을 재현한 흑당 밀크티 2종을 지난달 새롭게 출시했다. 공차는 "브라운슈가 신메뉴는 대만 원료와 레시피를 사용했다"며 "사탕수수의 천연 당밀이 살아있어 특유의 부드러운 달콤함과 은은한 사탕수수 향이 우유와 어우러진 맛"이라고 밝혔다. 공차의 브라운슈가 제품은 늦은 오후에는 재료소진으로 품절되는 현상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파리바게뜨도 진한 흑당과 부드러운 우유가 어우러진 ‘흑당 버블 라떼’를 출시했다. 흑당 버블 라떼는 진한 달콤한 맛의 흑당에 타피오카펄,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우유가 조화를 이룬 음료다. 풍미 좋은 흑당의 단맛과 함께 타피오카펄의 쫀득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배스킨라빈스의 ‘브라운슈가 버블티 빙수’는 흑당과 타피오카 펄을 담은 밀크티 빙수다.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은은하게 우린 홍차와 바닐라 아이스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