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보건소에서 20일부터 3월 8일까지 2024년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대한 신규 참여자 2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년 사업 결과 만족도가 90% 이상을 보인 이 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하거나 건강생활 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군민 중 스마트폰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손목 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의 물품이 지원되며, 측정한 건강정보는 ‘오늘건강’이라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어 보건소 담당 간호사와 비대면 상담이 가능하다. 아울러, 군보건소는 혈압, 혈당, 신체활동, 식생활관리, 투약 등에 대한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나,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에서 1~5등급자는 제외된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AI·IoT 기술을 활용하여 65세 어르신들의 자가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증진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군민의 건강수명 연장 및 건강한 생활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는 19일부터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노인 학대 방지 등 수급자의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CC) 텔레비전(TV) 설치현황 및 운영실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6월 22일부터 장기요양기관 내 CCTV 설치·운영이 의무화됨에 따라 전국 총 6,193개소의 장기요양기관 중 설치 예외 시설(264개소)을 제외한 설치 대상 5,929개소 중 5,925개소(99.9%)가 설치를 완료했다. 미설치 시설은 4개소(0.1%)로 폐원 절차 진행 중인 2개소를 제외하고 시정명령(1개소), 과태료 처분(1개소) 시설은 2월 중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CCTV 설치 유예기간 종료 이후 처음 실시하는 기획점검으로 전체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19일부터 3월 31일까지 6주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CCTV 설치·관리 기준 의무이행(필수 설치 장소, 130만 이상 화소, 영상정보 60일 보관 등), 영상정보 안전성 확보 조치, 목적 외 사용 금지 이행 여부 등이다. 전체 장기요양기관은 각 시설장 책임하에 점검표를 활용하여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그중 직접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지하철 역사 내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승강기 탑승을 도와주는 ‘시니어 승강기안전단’이 확대 운영된다고 20일 밝혔다. 지하철 내 이동 약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하, ‘개발원’이라고 함)은 안전한 지하철 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노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안전단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지난 2022년 8개 역사 65명, 2023년에는 20개 역 282명 규모로 늘어났고, 올해는 작년 대비 74% 늘어난 491명의 인원이 지하철 승강기 안전을 꼼꼼하게 살핀다. 안전단은 ’22년부터 시민의 안전한 지하철 이용과 노인 일자리 확대를 원하는 공사와 개발원의 의지를 바탕으로 양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시작됐다. 만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사회서비스형) 참여자를 대상으로 모집했다.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는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하나로, 시니어의 경력 · 역량을 활용하여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흥국화재는 '무배당 흥Good 간편한 6090 청춘보험'을 출시했다. 한국인의 3대 질환으로 꼽히는 암·뇌·심장 질환과 노인성 질환에 대한 보장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60∼90세 시니어층이 주 고객이다.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담보를 확대했다. 통상 실버보험에서 담보로 제공되지 않던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혈전용해치료비 △스텐트삽입술 △요로결석진단비 등의 특약이 대표적이다. 보장한도도 확대했다. 75세 가입자 기준,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한도는 1000만원, 뇌·심장 질환 진단비 한도 500만원, 수술비 한도 1000만원이다. 기존 상품보다 5~10배 늘어난 금액이다. 백내장 진단비는 50만원까지 보장한다. 맞춤형 특약으로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75세 여성 가입자의 경우 4만원 미만의 보험료로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카티(CAR-T)항암약물허가치료비·특정면역항암약물허가치료비 각 1000만원 △뇌혈관·허혈성심질환수술비 각 1000만원 △혈전용해치료비 500만원 △표적항암약 물허가치료비 3000만원 등 암·뇌·심장 질환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 문턱은 크게 낮췄다. 장수시대에 발맞춰 통상 80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오는 5월 개소 예정인 ‘시립 은평실버케어센터’ 입소 희망 어르신 75명을 오는 3월 4일부터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립은평실버케어센터 누리집(www.epsenior.or.kr)을 통해 선착순 신청받는다. 서울시 은평구 수색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 기부채납(사업비 107억원)으로 조성된 ‘시립 은평실버케어센터’는 재개발조합과 지역 주민, 서울시․은평구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당초 녹지로 계획됐던 공간을 어르신 요양시설로 변경하게 됐다. 시는 당초 정비사업 추진 시 도로, 공원 등 주민편의 위주의 시설을 기부채납 받아왔으나 인구․가구 등 최근 사회변화를 고려하여 ‘기부채납 공공시설 통합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문화․복지․경제 등 다양한 유형의 지역필수 공공시설을 유도하고 있다. 시립 은평실버케어센터 입소는 장기요양등급 중 ‘시설 등급’을 받은 어르신은 신청할 수 있으며 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 상담을 거쳐 입소 계약을 하고 오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소하게 된다. 입소정원 마감 뒤에 신청하는 경우에는 대기자로 등록되며, 이후 여석이 마련되면 순번에 따라 입소할 수 있다. 장기요양등급을 받아 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 환자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치매는 완치가 어려운 질병이며 이 때문에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 가운데 치매 위험성이 높은 환자를 조기에 선별하고, 충분히 치료를 시행해 중증으로 가는 과정을 최대한 늦춰야 한다. 이에 이번 검진을 통해 치매로 진행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치매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조기검진 절차로는 치매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선별검사 시간은 약 15분 정도이다. 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신경 심리평가와 의사 면담 등 진단검사를 진행하여 치매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진단검사에서 치매로 의심이 되면, 협력병원으로 감별검사를 의뢰하여 치매 원인을 찾고 최종 치매로 판정된다. 그 후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여 치매 지원 서비스 및 관리를 받게 된다. 치매 관련 문의는 군 치매안심센터 또는 24시간 치매상담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헬스케어 매니저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은 헬스케어 경로당의 전반적인 사업내용과 헬스케어 매니저 역할에 대해 중점적으로 진행했으며, 혈당계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과 실습이 이루어졌다. 교육을 받은 매니저들은 2023년에 구축된 헬스케어 경로당 39곳에서 19일부터 근무하게 되며, 어르신들에게 IoT 기기사용방법 안내, 회원가입, 안면인증, 스마트tv, 온열기 등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군에서는 매니저들의 빠른 업무 적응을 위하여 경로당 순회 매니저 1:1 교육을 실시하며, 원활한 헬스케어 경로당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헬스케어 매니저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로 2023년 정원 10명에서 올해 정원 56명으로 크게 확대되어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양방향 화상시스템이 구축 완료되는 5월부터는 16명의 헬스케어 매니저가 추가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양방향 화상시스템이 구축되면 다양한 비대면 건강․여가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이다”라며, “헬스케어 경로당의 회원가입과 건강측정횟수가 지속적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신체활동이 부족하고 만성 관절 통증으로 힘들어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의약 기공체조 교실 참여자 30명을 오는 26일부터 3월 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몸의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호흡과 명상으로 활기찬 삶을 유도하기 위한 기공 이론강의, 각종 동작 훈련과 근육 신경 조정술 체험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운영은 3월 8일부터 6월 14일까지 15회, 매주 금요일 오후 2시~3시 30분까지 담양군 여성회관 3층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보건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단, 2023년도 참여자는 제외된다.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기공체조는 심신 이완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자신감과 긍정적인 자아 형성, 척추의 바른 정렬로 몸의 균형이 바로잡는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는 “한의약 기공체조 교실이 군민의 심신과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과 건강증진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1955∼1963년 출생인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층 진입에 대비해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지난해보다 532억 원 늘린 214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6783개 늘어난 4만 9280개 일자리를 제공한다. 일자리 유형은 △공공시설 봉사 등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 성격의 공익활동형 3만 6688개 △노인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한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8393개 △소규모 매장 운영 및 전문 사업단 공동 운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장형 3172개 △업무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취업알선형 1027개로 4가지다. 올해는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층으로 대거 유입됨에 따라 공익활동형보다 전문성이 필요하고 고소득이 보장되는 사회서비스형을 전년 대비 3775개 대폭 확대했다. 또 민간형 일자리로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시장형 사업도 전년 대비 924개 늘렸다. 도는 지난해 ‘충청남도 노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노인 일자리를 발굴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범사업으로 다회용기 회수사업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폐지줍는 노인에게 노인일자리 등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폐지수집 노인의 현황 및 복지 욕구를 파악하여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하여 폐지수집 노인의 살의 질 향상을 위함이다. 시는 관내 고물상을 방문하여 폐지수집 노인의 현황을 파악한 뒤, 가정 방문을 통해 개별적 복지 욕구 조사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관내 폐지줍는 어르신들의 현황을 파악하여 근로 의지가 있는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연계하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보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