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국내 다기관 급성기 뇌졸중 코호트 자료를 토대로 2021년 뇌졸중 진료현황을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 지원과제인 급성기 뇌졸중 진료질 개선을 위한 뇌졸중 코호트 레지스트 기반 임상현장 이행연구(책임자: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교수 박종무)의 전국 전향적 뇌졸중 등록자료를 사용하여 인구 통계, 위험요인, 임상증상, 급성기 동안 치료 접근방식 등 다양한 영역을 분석했다. 2021년 국내 뇌졸중 통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외국에 비해 남성 환자의 비율이 높았고, 뇌졸중 발생위험요인 국가별 비교 분석에서는 당뇨병과 흡연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국내 뇌졸중 예방을 위해 당뇨와 흡연에 대한 관리가 더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90분 이내 재관류치료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2017년 이후 추가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90분 이내 재관류 치료율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대한의학회지 (JKMS,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는 25일 김영록 도지사가 도 홍보대사를 역임했던 김수미 국민배우가 25일 별세(향년 75세)함에 따라 명복을 빌며 전남도민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수미 국민배우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 4월까지 4년간 전남도 홍보대사를 맡아 남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섰다. 지난해에는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선발주자로 나서 지역 상생에도 힘을 모아줬다. 김영록 도지사는 “1970년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한 고인은 지난 50여 년 동안 전 국민을 울고 웃기며 안방극장을 장악했던 대스타였다”며 “드라마, 영화, 연극, 예능 프로그램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열정적 활동으로 국민께 큰 웃음과 따뜻한 삶의 위안을 줬다”고 “3년 전 가을, ‘남도요리교실’ 유튜브 촬영을 함께하면서 보여준 고인의 유쾌한 입담과 인자한 미소가 지금도 눈에 선해 더욱 마음이 아프다”며 “고인께서 남긴 행복 에너지와 전남도 홍보대사로서의 소중한 추억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 늘 환하게 웃던 그 모습 그대로 평안히 영면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애도문 전문> 故 김수미대배우님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국민배우 김수미 님께서 오늘 갑작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MBC 전원일기에서 이름을 알린 배우 김수미가 25일 향년 75세 나이로 별세했다. 나팔꽃F&B에 따르면 이날 아침에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미는 1980년 MBC 전원일기를 시작으로 성난 눈동자, 새아씨, 마당 깊은 집, 그 여자, 수미산장, 회장님네 사람들 등 꾸준한 방송활동과 친정엄마를 비롯한 공연을 이어왔다. 빈소는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고 27일 용인아너스톤으로 발인예정이다. 한편 배우 김수미는 지난 2023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을 이어갔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도시예술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공공미술 작가발굴 전시회가 26일 15시 상암동 노을공원 내 조각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다시 숨 쉬는 땅, 피어나는 예술’ 주제로 자연, 사람, 예술의 공존을 담은 신진 및 중견작가의 공공미술 작품 4점을 선보인다. 공공미술 작가 발굴 및 전시는 공공미술 작가를 발굴하고 시민에게 일상에서 보다 쉽게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작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서울식물원에서 첫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는 쓰레기 매립지가 공원으로 변모한 독특한 장소성을 가진 노을공원에서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주제로 열린다. 시는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작품공모를 진행하여 총 82건의 응모작 중 3작품을 선정하고 기성작가 지명공모를 통해 1작품을 선정하여 총 4작품을 제작하여 전시하게 되었다. 특히 신진작가의 작품은 대상지인 노을공원에 적합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지난 6~7월 전문가 워크숍을 진행하여 완성도를 높였고 기존의 원로작가 작품과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4일 대한체육회의 노인 체육 지원 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 체육 전담 부서 신설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수현 의원은 2024년 9월 기준으로 65세 이상의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약 20%를 차지한다고 지적했고, 2022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44조 원에 달하며, 이는 전체 진료비의 43%를 차지한다고 질의했다. 노인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의료비 절감 방안으로 체육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예산정책처 자료에 따르면 2028년 건강보험 준비금이 고갈될 전망이다. 2023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중 56%가 체육활동이 의료비 절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체육회는 노인 체육에 대한 자체적인 통계조차 없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전 국민 대상 자료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대한체육회 내에서 노인 체육을 담당하는 직원은 단 한 명뿐이며, 이마저도 여러 업무를 겸하고 있어 전문적이고 지속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최근 서울 지하철 역사 및 전쟁기념관에 있던 독도 조형물이 잇따라 철거 되면서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해양수산부의 공식 블로그에서도 독도가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임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해양수산부 공식 블로그를 조사한 결과,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독도의 날 특집 게시물이 0건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간 해양수산부는 공식 블로그에 독도의 날을 기점으로 독도의 날 특집 게시물을 올리면서 네티즌들은 해양수산부 블로그에 들어오거나 인터넷에서 ‘독도’를 검색하면 해양수산부 블로그에서 독도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첫 해인 2022년 10월 25일 독도의 날 게시물을 끝으로, 2023년부터 올해 10월 25일 독도의 날 당일 오전 11시까지 해양수산부 공식 블로그에 독도의 날 게시물은 게시되지 않았다. 특히 윤석열 정부 들어 독도를 주제로 한 게시물이 현저히 줄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평균 11개 가량의 독도를 주제로 한 게시물이 올라왔으나, 2023년과 2024년은 각각 0건이었다. 임미애 의원은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최근 5년간 농업분야 보조금 부정수급 규모가 약 47억원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농업분야 보조금 부정수급 적발 건수는 665건으로 집계됐다. 부정수급액 47억원 가운데 환수 금액은 약 29억원으로 환수율은 약 61%에 그쳤다. 특히 2019년 130건이었던 부정수급 건수가 지난해에는 246건까지 크게 늘었고, 이 기간 부정수급액도 약 6억원에서 약 19억원으로 늘어났다고 정 의원은 지적했다. 정 의원은 "보조금 부정수급 행위는 국가예산 집행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잃게 만들고 국민의 혈세까지 낭비하게 만드는 범죄"라며 "정부는 모니터링 강화, 강력한 환수 조치, 징벌적 과징금 부과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환경부가 현행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전국에 확대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종합감사에 출석해 일회용 컵 보증금제 개선 방향을 보고하면서 "현 제도를 획일적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것보다는 단계적으로 점진적으로 이행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이런 판단"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실무 협의·논의 중인 안으로 국회·지방자치단체·업계 등과 협의 후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 장관이 밝힌 개선 방향 골자는 '보증금제를 강제하지 않겠다'이다. 보증금제를 전국에 확대한다는 기조는 유지하되, 지자체가 여건에 맞게 대상·기준·방식 등을 정해 조례나 업체들과 협약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환경부 구상이다.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를 포함해 지역 내 전체 식음료 매장에 보증금제를 시행하는 것도, 중심상업지역과 '카페거리' 등이나 공공청사 등 주요시설에 부분적으로 적용하는 것도 모두 허용한다는 것이다. 환경부는 보증금 액수도 지자체가 정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 현재는 보증금을 현금이나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데, 식음료 프랜차이즈 업체의 앱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대표 정태용)가 10월 23일 김포테니스아레나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리는 ‘제2회 춘당배 시니어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며 ESG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앤푸드와 김포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시니어 테니스 선수들이 참가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85세부와 90세부로 나누어 경기를 치른 후, 각 부문에서 우승, 준우승, 공동 3위 입상자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참가자 모두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박 모씨(92세, 김포 거주)는 “참가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평소에도 건강을 위해 꾸준히 테니스를 즐기는데, 시니어들이 모여서 함께 경쟁하며 건강 증진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내년에도 꼭 다시 참가해 더 많은 시니어들과 소통하며 즐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앤푸드는 ‘제2회 춘당배 시니어 테니스대회’를 통해 시니어 스포츠 문화의 활성화와 시니어 선수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다각적인 ESG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2023년부터는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어 ‘생명나눔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최근 5년간 전체 국가건강검진기관 중 내시경 소독 관련 부적정 검진기관이 전체 2.1%나 차지했고, 그 중 의원급이 80.1%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내시경 검진 및 소독 현황’에 따르면 전체 국가건강검진기관 중 2.1% 수준인 593개소가 내시경 소독 관련 부적정을 받았으며, 그중 의원급이 80.1%에 달했고, 내시경 소독액 재사용이나 폐기 관련 지침이 부재하여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내시경 검진 현황에 따르면 위 내시경검사의 경우 2019년 수검자가 709만 명에서 2023년 804만명으로 약 13% 증가했고, 대장 내시경의 경우 같은 기간 12만 4천명에서 11만 3천명으로 8.8% 감소했다. 검사비용은 위 내시경이 2019년 4,202억원에서 2023년 5,478억원으로 30% 증가했고, 같은 기간 대장 내시경이 125억원에서 137억원으로 9.6%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위, 대장 내시경 소독 관련 점검 결과 국가건강검진기관 총 28,783개소 중 2.1%에 해당하는 593개소에서 부적정 결과를 받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