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29일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는 충북대학교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공동주최로 대전시 일원에서 개최된 2024 세계 산림치유포럼에서 ‘진천선언’이 채택·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형 산림치유 모델을 국제적으로 확산하고 국제적 연대를 강화, 산림치유 분야 발전의 본격적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원석)는 결핵환자 중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65세 이상 시민을 결핵 조기발견을 위해 ‘65세 이상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 결핵 발병 위험이 높고, 전형적인 결핵 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결핵점진이 중요하다. 결핵 검진은 신분증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검사는 흉부X-선 검사와 필요시 가래(객담)검사로 결과는 정상일 경우 5분 이내 확인 가능하며,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에는 전문 판독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 가리기,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체력 키우기,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 증상과 관계없이 결핵검진 받기 등의 생활수칙을 지켜야 한다. 65세 미만 시민도 뚜렷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이 지속될 경우, 보건소에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무료로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한국오므론헬스케어(대표 아다치 다이키)는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 예방을 위한 가정 내 혈압 및 심전도 측정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매년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SO)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자체 제작한 인포그래픽에는 뇌졸중 위험 요인인 ‘고혈압’, ‘심방세동’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담았다. ‘머리 속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뇌출혈) 사망에 이르거나, 뇌손상으로 인해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이다. 세계 사망 원인 2위에 달하는 고위험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매년 10만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뇌졸중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실제 국제 학술지 ‘뇌졸중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일교차가 1도 커질수록 급성 뇌졸중 발생 위험이 2.4%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혈압과 심방세동은 뇌졸중의 주요 위험인자다. 고혈압은 뇌졸중 위험을 3배, 심방세동은 5배까지 증가시킨다. 심방세동 환자 80.5%가 고혈압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가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 위해 시각·청각·지체장애인과 시니어 고객을 위한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제품과 서비스 이용 방법을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영상으로 제작됐다. 특히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장애인·시니어 고객과 전문가의 검증을 거쳤다. 또, 장애인 인플루언서와 관련 단체들과도 협업해 보다 많은 고객이 영상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손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 ‘컴포트 키트’,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일대일로 매니저의 도움을 받는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 등 자주 쓰는 제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튜토리얼 영상 9편을 제작해 LG전자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고객에게 필수 정보만 전달하기 위해 3분 이내로 간결하게 구성했으며, 장애 유형에 따라 가장 이용하기 쉽도록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내용을 반영했다. 예를 들어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 영상의 경우, 사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9일 국무회의에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령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2023.10.31. 공포, 2024.11.1. 시행 예정)이 제정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하려는 것으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대상 노인의 연령과 기준, 노인일자리전담기관 설치·운영 및 위탁, 노인일자리 사업유형별 기준·절차 등을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지원 대상 노인은 65세 이상으로 건강상태, 근로·활동 능력 등을 갖춘 자로 하되, 노인역량활용사업(기존 사회서비스형), 공동체사업단(기존 시장형 사업단) 등 일부 사업의 연령은 60세 이상으로 하였다. 또한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은 중앙노인일자리전담기관(現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을,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지역노인일자리전담기관(시니어클럽 등)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역노인일자리전담기관을 법인·단체에 위탁할 때의 절차를 마련했다. 아울러 법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무르익은 가을, 둘레길을 걸으며 가을 운치도 느끼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서울대공원 둘레길 코스 3곳을 소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공원 호숫가 둘레길은 2.8km, 약 1시간이 소요되는 산책길로 청계저수지 호숫가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관악산, 청계산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호수와 단풍이 어우러져 있다. 요즘 주말 호숫가 주변에는 무르익은 가을 정취를 느끼며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동물원 둘레길은 4.5km,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며 조용히 걷기 좋은 숨은 명소로 크게 돌아 북문까지 이어지는 외곽순환길로 특히 가을에 가장 인기가 많은데 서울시가 아름다운 단풍길로 선정하기도 했다. 산림욕장길은 7km,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선녀못이 있는 숲,자연과 함께하는 숲, 얼음골 숲, 전망대, 쉬어가는 숲 등 12개의 테마 숲을 지나는데, 초행자는 산림욕장 내 3개소의 샛길(남미관 샛길,저수지 샛길,맹수사 샛길)을 통해 1시간 이내로 산행 코스를 조절하여 이용할 수 있다. 산림욕장길에는 총 6개소에 피크닉 테이블이 있는 데크 쉼터가 조성되어 잠시 쉬어가며 다과와 담소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달희 의원(국민의힘)은 성인 실종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수색을 위한 실종 성인 수색 및 발견에 관한 법률안을 29일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실종 성인 수색 및 발견에 관한 법안은 성인 실종자에 대한 법적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실종 아동과 동일한 수준의 수색 조치를 성인 실종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실종 당시 18세 미만인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치매 환자의 실종만을 다루고 있어 성인 실종자는 여전히 법적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다. 실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성인 실종 신고 건수는 2021년 66,259건에서 2023년 74,847건으로 증가하여, 2023년 기준 실종 아동 신고 건수인 48,745건보다 약 1.5배 많았다. 특히 같은 기간 동안 성인 실종자 중 1,084명이 사망한 채 발견되었으며 이는 실종 아동 사망 건수인 144건의 7.5배에 달하는 등 오히려 성인 실종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달희 의원은 지난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성인 실종자에 대한 개인 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항체 신약 개발 전문기업 노벨티노빌리티(대표 박상규)와 지도모양위축증(이하 GA, Geographic Atrophy) 치료제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인 실명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인 나이관련황반변성(이하 AMD,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은 크게 건성(dry)과 습성(wet)으로 GA는 건성 AMD의 심화된 형태로 AMD 말기에 발생하여 망막 조직을 손상시켜 실명을 유발하며, 미국에서만 15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최초의 GA 치료제가 출시되었으나, 이미 감퇴한 시력을 회복시키지 못하고 GA의 진행을 일부 늦추는 정도의 제한적인 효과를 보였다. 또한, 약물 투여 시 상당수의 환자에서 습성 AMD가 발생하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었고, GA 치료에서는 여전히 효능과 안전성이 개선된 치료제에 대한 시장의 미충족 수요가 존재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항체 기반 단백질 치료제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 도출부터 비임상, 임상, 상업화까지 모든 개발 단계를 포괄하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는 노인복지관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문화활동프로그램의 하나로 ‘함께하는 레인보우 힐링체험’을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레인보우 힐링체험은 사회적 관계망과 역할이 축소되면서 사회로부터 단절돼 불안감이 높아진 어르신이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지원해 사회적 관계성을 회복하고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문화활동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레인보우 힐링센터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와 이용자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가운데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담당생활지원사들과 함께 레인보우 힐링센터를 방문해 각종 체험을 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사귀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며 “매주 집에 찾아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이렇게 재밌는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어 고맙다”생활지원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인순 노인복지관장은 “이번 힐링체험이 어르신들의 노후를 즐겁고 의미있게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겨울철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악화 위험에 대비하여, 고위험군의 겨울철 건강관리와 함께 뇌졸중·심근경색증 조기증상 및 대응 요령의 중요하다고 28일 밝혔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 질환으로, 생존한 경우에도 심각한 장애를 동반하는 등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 사전 예방 및 발생 시 초기 대처가 중요하다.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과거 병력이 있는 고위험군은 외출 전 체감온도를 확인하고, 날씨가 추운 경우 실외활동 및 장시간 외출을 자제, 보온을 유지하는 등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도록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환자가 증상을 정확히 인지하고 표현할수록 골든타임 내 신속히 치료받는 것이 수월한 만큼, 환자의 생존률 제고 및 좋은 예후를 위해 질환의 조기증상을 사전에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의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고, 일상생활 시 한쪽 팔다리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이 나타날 때 뇌졸중을 의심해야 하며,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