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7일 동절기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최근 증가 중이고, 특히 영유아(0~6세) 환자가 전체의 58.8%를 차지하고 있어, 영유아 및 관련시설(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이 가능하며,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 될 수 있고, 국내에서는 겨울철부터 이듬해 초봄(11월~3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 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이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분비물의 비말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고,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삼성생명은 작년 말 조직개편을 통해 ‘시니어리빙 태스크포스(TF)’를 ‘시니어Biz팀’으로 승격시켰다. 회사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구상 중이다. 시니어 사업은 2023년 12월 홍원학 대표가 취임하면서부터 미래 성장동력으로 눈여겨 본 시장이다. 당시 삼성생명은 기획실 산하에 시니어리빙TF를 새롭게 설치했고 지난 한 해 동안 시장과 수익성을 분석해 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시니어 관련 보험상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7월에는 치매 단계별로 보장 받을 수 있는 ‘삼성 치매보험’을, 8월에는 삼성화재와 ‘삼성 함께가는’이라는 공동 브랜드를 사용한 요양보험을 출시했다. 올해부터는 기존 TF를 상무급 팀으로 격상시키면서 시니어 사업에 본격 도전한다. 홍 대표는 신년사에서도 시니어 비즈니스를 신사업으로 콕 집었다. 그는 “시니어, 헬스케어, 신탁 비즈니스 등 새로운 업에 도전하자”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김영환 충청광역연합장은 6일 을사년을 맞아 신년사에 "충청권 4개 시·도가 힘을 합쳐, 올해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은 지역 불균형을 극복하고, 충청권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해법으로서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충청광역연합회가 출범하고 초대 회장으로서 세가지 목표도 제시했다. 김 연합장은 "분야별로 초광역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빈틈없이 추진하고, 중앙정부의 행·재정적 지원과 제도 개선을 건의하겠다"며 "중앙정부에 부처와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국무총리 산하 특별지방자치단체 지원 위원회 등을 구성하여 재정·자치권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김 연합장은 "충청권 전략산업인 첨단바이오·미래모빌리티 부품산업 육성, 대전~세종~충남~충북을 잇는 CTX 등 초광역 교통 인프라 구축,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충청권 전역의 수려한 관광지를 누비는 광역 투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560만 충청권 시·도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벽이 오기 전 어둠이 가장 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6일 초로기 치매 환자가 직접 재배한 채소로 음료 제조에서 서빙까지 카페 운영에 참여하며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초록기억카페’ 2곳을 도봉구(1.7.)와 양천구(1.15.) 치매안심센터에 추가로 개소한다. 초로기 치매는 원인 질환에 상관없이 65세 이전에 치매가 발병한 것으로, 노년기 치매에 비해 사회적 안전망이 미비해 환자와 보호자가 경험하는 스트레스와 좌절감이 더 클 수 있다. 시는 초로기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초록기억카페’를 운영하고 있고, 젊은 치매 환자 특성에 맞춘 ‘초록기억카페’는 스마트팜 수경재배 원예 프로그램(주 1회)과 카페 운영을 통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주 2회)을 접목한 형태로 12주간 운영된다. 도봉구치매안심센터(도봉구 마들로 650) 4층에 위치한 ‘초록기억카페’는 초로기 치매 환자 10명이 스마트팜 관리와 함께 초록주스, 건강차 등을 제조·판매하며 ‘주스마스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양천구 ‘초록기억카페’는 양천구치매안심센터(양천구 남부순환로 407) 1층에 위치해 시니어일자리 어르신들과 초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중기 퇴행성 무릎 관절염 치료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무릎 골관절염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Platelet Rich Plasma)’ 주사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인정돼 무릎 관절염의 비수술 치료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평가위원회는 지난 12월 ‘무릎 골관절염의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관절강내 주사’를 신의료기술로 승인·고시했다. 시술 방법은 말초 혈액을 채취 후 원심분리를 통해 분리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을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한다. 무릎 관절염의 경우 연골이 모두 닳아 관절뼈끼리 부딪쳐 통증이 심한 말기에 이르면 인공관절 수술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따라서 중기 단계에서는 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고 통증과 기능을 개선해 인공관절 수술시기를 최대한 늦추거나 가능한 받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중기 무릎 관절염 치료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 신의료기술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치료가 중기 무릎 관절염의 통증을 완화하고 기능을 개선하는데 유효하고, 심각한 합병증도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 또한 수용 가능한 것으로 평가했다. 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지난 12월부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호흡기 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의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3일 질병관리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표본감시 의료기관(전국 의원급 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고, 52주차(2024.12.22.~12.28.)에 외래환자는 1천 명당 73.9명으로 51주차(2024.12.15.~12.21.)에 비해 136%나 급증했다. 2016년 86.2명 이후 8년 만에 전국 인플루엔자 발생 최고치이다. 시는 현재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1959.12.31. 이전 출생자), 6개월~13세 어린이*(2011.1.1. ~ 2024.8.31.출생자)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4월 30일까지 국가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다.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하는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치료 병의원은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철웅 시 체육건강국장은 “최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노년층 일자리 문제는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로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는 1024만4550명으로 전체 인구(5122만1286명)의 20%를 넘어섰다.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매년 늘고 있는 일할 의지와 역량이 있는 60세 이상 서울시민의 취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2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서울시50플러스 동부캠퍼스(광진구 능동로3길 73) 1층에 위치하며, 중장년 일자리 발굴과 지원 경험이 풍부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강명, 이하 재단)이 운영을 맡는다. 재단은 시에서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를 위해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경력설계, 직업교육, 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기초연금‧국민연금 등 노후소득 외 근로소득이 더해져야 최소한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고령층이 늘고 있고, 아울러 일하고자 하는 신중년층이 증가하고 있다며 신중년, 고령이 일하는 사회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지난 2021년 ‘어르신 복지 종합계획’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민선 8기를 맞아 지자체에서는 시민의 행복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정책을 실현하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충남 공주시 최원철 시장은 지난 2년 6개월간 시민과 함께 일구어낸 성과들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정책들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뉴시니어는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 을사년 새해를 맞아 최원철 시장으로부터 ‘강한 도시’로 성장하는 공주시의 비전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Q. 민선 8기 출범 2년 6개월, 소회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2년 6개월 동안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들을 하나하나 실현해온 결과, 공주는 더욱 활기차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함으로써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일궈냈다. 공주시는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백제 문화의 고도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정책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 Q. 지난 한 해 대표적 성과를 꼽아 본다면? 2024년 공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급증하면서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어, 전 국민에게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65세이상 어르신, 어린이 등은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한다고 3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하여 52주차(12.22.~12.28.)에 외래환자 1천명 당 73.9명으로 51주차(12.15.~12.21.) 대비 136% 증가했다. 특히 연령별로도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52주차(12.22.~12.28.) 기준으로 13∼18세(151.3명)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았고, 7∼12세(137.3명), 19∼49세(93.6명) 순이었다.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 결과, 52주차(12.22.~12.28.) 기준 50.9%로 지난 주 29.0% 대비 21.9%가 증가함으로 이번 절기 가장 높게 검출되었고,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유형은 A형 중 (H1N1)pdm09(34.6%)가 가장 높았고, H3N2(14.9%), B형(1.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유행중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일 2025년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청주시 내덕동에 위치한 ‘일하는 밥퍼’ 현장을 찾아 따뜻한 행보로 한 해를 시작했다. 이날 김영환 도지사는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이 지속적으로 안정되게 추진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하는 밥퍼’는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46개 작업장에서 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사업에 협력중인 지역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는 자동화 설비 도입 대신 주민들에게 일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사업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청주 두꺼비 시장 작업장에 참여한 고◯◯ 할머니(75세)는 “남편과 사별한 이후 처음으로 스스로 번 돈이기에 그 의미가 남달랐다”면서, “벅찬 감정이 몰려야 눈물을 많이 흘렸다”라며, ”단순한 금전 보상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나 스스로 무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과 삶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경험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히시는 등 작업 참여자들의 큰 호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