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 사업을 올 10월부터 본격 시행함에 따라 무료 교통카드를 오는 14일부터 발급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순천시의 역점사업으로, 보건복지부 협의와 시스템 구축 등 필요한 준비 절차를 마쳤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75세 이상 어르신 약 23,0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어르신 교통카드는 월 15회 한도 내에서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1950년 10월 이전 출생자이며, 7월 14일부터 8월 1일까지 주소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집중 접수를 받는다. 사전 접수를 하지 못한 경우에도 8월 이후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75세가 되는 어르신은 해당 월에 추가 신청이 가능하고,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대리 신청 시 신청인과 대리인 모두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카드는 최초 발급 시 무료이며, 발급된 카드는 신청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교통정책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1일 “정부의 획기적 RE100 산단 정책을 발판삼아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육성, ‘연간 1조 원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 실현 등 미래 에너지신도시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정부의 획기적 RE100 산업단지 정책 환영문을 발표, “그동안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새 성장동력 확보에 혼신을 기울여온 결과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전남’을 향한 길이 빠르게 열렸다”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는 출범 36일만인 지난 10일 신속하고 파격적인 RE100 산업단지 정책을 발표했다. 기업의 RE100 수요를 100% 충족시키면서 지역 재생에너지를 100% 활용하는 RE100 산단을 전남에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신도시를 조성한다는 내용으로 단순한 산단 조성을 넘어 에너지 수급체계와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기업유치를 위한 파격적 인센티브, 정주 여건 개선 지원방안의 법적 근거인 가칭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SK하이닉스와 함께 경로당 자동혈압계 기증식을 개최하고, 관내 70개소 경로당에 총 1억 원 상당의 자동 혈압계를 지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시 노인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정상록 SK하이닉스 부사장, 김병옥 시 노인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자동혈압계 기증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의료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시에서 제안하고 SK하이닉스와 협의하여 추진하게 되었으며, 기증된 자동 혈압계는 12개 읍, 면, 동의 경로당 이용인원, 의료 취약성, 인근 보건자원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경로당 70개소에 각 1대씩 설치된다. 시에서는 단순한 기기 설치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기기를 안전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과 실습교육, 그리고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연계 운영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충우 시장은 “기업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건강복지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여주시 건강증진과장 역시 “어르신들이 건강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관장 길재경)은 혼자서 글쓰기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삶을 글로 기록하고, 함께 의미를 재구성하는 어르신 인생노트 서포터즈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군포시에서 지원하는 2025년 어르신인생노트지원사업의 하나로 아름다운 인생별표! 인생별 북(Book)이라는주제로 자서전 쓰기를 도와줄 수 있는 서포터즈(멘토)를 양성하고, 소통하고 싶은 참여자(멘티)와 서포터즈(멘토)를 연결하여 인생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인생노트(자서전)발간까지 함께 이끄는 참여자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서포터즈는 5회기 양성교육과 2회기 보수교육을 통해 라포형성, 공감대화, 인생노트 작성 실습 등을 익히며 멘토링 기초를 다졌고, 이후 멘티와 함께 가족이야기, 감정, 버킷리스트, 웰다잉에 대한 생각 등을 기록하는 1:1 멘토링활동을 5회기 진행했다. 더불어 인생사진 촬영, 함백산 추모공원 견학 등의 체험활동도 함께하며 참여자들의 자기이해와 웰다잉 인식변화를 도왔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신00어르신은 “내 인생을 돌아볼 겨를 없이 살아왔는데, 인생노트를 하며 돌아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농촌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10일부터 정식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원구 남이면 남청주농협에서 처음 시행된 농촌 왕진버스 행사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농협 관계자, 남이면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청주시·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협력 운영하는 지원사업으로,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한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충북도와 1개소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총사업비 2억1천여만원(국비 40%, 도비 12%, 시비 18%, 농협 30%)을 들여 총 6개소에서 확대 운영하며, 대상지는 남이면, 낭성, 미원면, 가덕, 남일, 문의면, 내수읍, 북이면, 오창읍, 흥덕구다. 상지대 한방병원 한의사 5명이 침 시술·한약 조제를 지원하고, 아이오바이오에서 구강관리검사, 홍제그랑프리 안경원에서 정밀 시력 측정 후 맞춤형 돋보기를 제공한다. 디지털 배움교실 등 다채로운 서비스도 함께 진행된다. 신병대 부시장은 “올해 의료 취약지역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10일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폭염 특보가 평년보다 이르게 발효됨에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앞당긴 이날 부터 생수 나눔 냉장고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생수 나눔 냉장고는 주요 산책로와 공원 등 야외활동이 많은 곳에 설치돼 무더위에 지친 시민 누구나 1인 1병씩 무료 생수를 이용할 수 있는 폭염 저감 시설로 올해는 남평 지석천 친수공원과 대호 수변공원 2곳을 추가로 설치해 총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이하 질병청)은 최근 발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성인의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률이 2024년 기준 26.6%라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최저치를 기록했던 2021년 19.7%에서 크게 회복된 수치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팬데믹의 여파로 급감했던 국민 신체활동은 2022년 일상 회복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70세 이상 고령층의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률은 13.8%로 가장 낮아, 노년층의 운동 실천이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다. 다만 질병청은 노년기에는 중강도 활동보다는 걷기와 같은 가벼운 신체활동의 비중이 높다는 점에 주목하고 2024년 걷기 실천율은 60대 57.0%, 70세 이상 50.6%로 나타나, 연령 증가에 따른 신체 변화가 활동 양식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남성·청년층 활발… 여성은 중년에서 실천률 높아 성별에 따라 신체활동 실천률은 남성(30.2%)이 여성(19.5%)보다 10.7%p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32.3%)가 가장 높고, 70대 이상이 가장 낮았으며, 20대 남성의 42.2%가 중강도 이상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이 성인 대상 역사독서모임 북토크를 11일과 9월 19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대표 야간문화 프로그램 문화로 야금야금(夜金)의 일환으로, 금요일 밤 시원한 박물관에서 역사학과 고고학 분야 도서 저자와 시민이 가까이서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1일 오후 7시 개최되는 첫 번째 북토크는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 관장이 참여하고, 자신의 저서 왜 호모사피엔스만 살아남았을까?를 주제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눈다. 이 책은 복잡한 인류 진화과정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고, 저자가 박물관 관장으로 근무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연구 성과까지 흥미롭게 소개한다. 두 번째 모임은 9월 19일 오후 7시, 백제사 연구의 권위자인 노중국 계명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가 참여해 저서 역사의 맞수2를 주제로 삼국시대 고구려와 백제의 치열한 각축전을 다루며, 격동의 한반도 고대사를 전문가와 함께 들여다 볼 수 있는 귀한 기회다. 이 책은 삼국시대 고구려와 백제의 치열한 각축전을 고국원왕과 근초고왕의 평양성 전투를 중심으로 생생하게 그려냈다. 한성백제박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9일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실버문화예술단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목사고을시장에서 버스킹을 펼쳐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시장 상인들이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실버문화예술단은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소속으로 사물놀이팀 9명, 시니어 청춘밴드팀 10명, 한국무용팀 6명, 하모니카 공연팀 5명 등 총 30명을 공모,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고, 선발된 인원들은 공익활동형 사업을 펼치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폭염경보 및 중대본 폭염 위기 단계 ‘경계’ 상향 등 지속되는 여름철 폭염 재난 상황에 대비해 부군수실에서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응 추진 상황 긴급 점검 회의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피해 예방과 대응체계 점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주민홍보 대책 등 실질적인 예방 대책 위주로 진행했다. 특히 열대야, 폭염에 따라 예방 지도·홍보 강화, 예방 안전수칙 준수, 온열질환 예방조치, 폭염저감시설 신규 설치, 농업·축산분야 피해 예방 대책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장기봉 부군수는 “극심한 폭염에 따라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의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작업을 중지하고 휴식을 취하게 하는 등 농업·축산·건설현장 내에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고 폭염에 따른 단계별 대응 행동 요령도 현장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폭염 피해 중점대응 기간 재해취약계층 관리와 폭염저감시설, 무더위쉼터 등의 수시 점검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