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백수오' 파동으로 가정의 달 특수가 실종된 건강기능식품 업계가 정부의 관리감독 강화까지 사면초가로 빠지면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당초 22일 발표 예정이었던 시중 유통 200여개 백수오 제품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조사결과를 다음주로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정(등록), 제조, 유통, 사후 관리 등 전 단계에 대한 개선안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개선안에는 이미 건강기능식품으로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나 성분이라도 재평가를 통해 기능성을 추가 입증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백수오 사태를 거치며 건강기능식품 원료 전반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자 신뢰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앞서 김승희 식약처장은 지난 6일 국회 현안보고에서 건강기능
식품의약안전처(처장 김승희)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이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의 자문 내용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뉴스1, KBS 등 일부 언론은 식약처가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를 부실하게 인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이에 대해 식약처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기능성 원료 인정을 위해 내츄럴엔도텍에 인체적용시험자료를 요청, 관련 자료를 받아 자문을 의뢰했고, 있는 그대로 반영했음을 강조했다. 내추럴엔도텍은 지난 2008년 2월‘에스트로몬ⓡ’의 인체적용시험자료와 동물.시험관시험 자료 등을 식약처에 제출했다. ‘에스트로몬ⓡ’은 해조칼슘, 대두추출물, 비타민, 무기질 등이 첨가된 혼합물로 알려졌다.해당 자료를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회에 자문 요청한 결과, 심의위는‘에스트로몬ⓡ'의 기능성 근
농산물 최초로 인삼 의무자조금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올해 20억원, 2018년까지 50억~100억원이 인삼 의무자조금으로 조성된다.21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한우․양돈 등 축산분야는 2005년부터 의무자조금이 도입돼 소비촉진과 수급안정 등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조성액은 한우가 329억원, 양돈 183억원, 닭고기 28억원 등이다.반면 농산물은 단계별(생산-가공-유통) 구심점이 미약하고 자조금 거출통로가 마련돼 있지 않아 대부분 생산자들만 참여하는 임의자조금으로 운영돼 왔다.임의자조금은 일부 생산자만 참여해 자조금 거출규모가 적고 무임승차 문제도 해소가 어려워 자조금제도의 본래 목적을 달성하는데 한계가 있다.농식품부는 "최근 시장개방 확대로 매년 반복되는 농산물 수급 불안정성 등을 해소하고 소비촉진을
차량 유류비를 아끼려고 냉동장치를 작동하지 않을 채 냉동식품을 운송한 화물운전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부산해운대경찰서(서장 김동현)는 부산지방식약청(위해사범조사팀)과 합동으로 냉동탑차를 이용해 냉동 식자재를 대형음식점, 학교 등에 납품하면서 유류비를 절감하기 위해 냉동장치를 작동하지 않은 상온상태로 냉동 식자재를 유통한 화물운전자 28명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들은 부산, 경남 일대 냉동 식자재 유통을 하면서 냉각장치를 가동하면 유류비가 30%가량 더 들어가는 것에 대해 유류비 절감을 위해 일명 ‘똑딱이’를 설치, 냉동만두, 새우, 육류 등 85톤 가량(시가 1억 7000만원 상당)을 부산·경남 일대 대형음식점과 학교 등으로 운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식품위생법에는 냉동식품을 유통할 때 영하 18도 이하를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해당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와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의 B2C 사이트인 티몰(Tmall)에 한국관 개통식을 개최했다.이번 개통식에는 기획재정부 최경환 부총리와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馬雲)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 aT 김재수 사장, 무역협회 김정관 부회장 등이 참석해 티몰(Tmall) 한국관 오프닝 세레모니가 진행됐으며 중국 온라인 진출에 관심이 많은 농식품을 포함한 일반상품 제조업 수출업체 200여명을 초청해 온라인 한국관 거래방식 설명과 시연, 대 중국 온라인 전략 설명회가 개최되어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기대를 한층 높였다. 중국 온라인 시장의 한국 상품 진출확대를 위해 지난해 10월에 aT와 알리바바(1688.com)의 협력사업 발표에 이어 중국 최초 B2B 한국식품전용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 국내 화장품 업계 1위 기업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이 용량 부적합 등으로 식약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에 따르면 대전식약청은 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정말순한바디밀크' 바디제품 수거 검사 결과, 용량이 기준치에 미치지 못해 제조공장인 대전공장에 판매업무정지 6개월 처분을 갈음한 5000만원 과징금을 부과했다.또 이 제품을 판매한 아모레퍼시픽 서울 본사에 대해서도 해당품목 판매업무정지 6개월 처분 대신 과징금 5000만원을 부과했다. 문제의 제품은 지난해 초 제조된 제품으로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며 시험결과 98% (기준 100% 이상)로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최대 화장품 기업이다"며 "화장품법을 위반하는 것은 단순 실수가 아닌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인재근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이 5월 17일‘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질병관리본부와 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인 10명중 3명이 고혈합 유병자이지만 그 중 1명만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유병자는 많았지만, 진료인원은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근 의원이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만 30세 이상 성인인구의 고혈압 유병률은 30.4%로 유병자는 9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34.2%, 여성이 26.9%로 남성이 여성보다 7.3%p 높게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대, 40대, 50대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고 60세 이상에서는 여성의 유병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남녀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해 60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
발암물질인 벤젠으로 맛기름을 만든 뒤 국내 유통시킨 식품제조업자가 적발되면서 먹거리 안전에 또다시 빨간불이 켜졌다.대구 수성경찰서는 15일 벤젠을 섞은 맛기름을 제조해 전국에 유통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경기 안산시의 한 식품업체 대표 김모 씨(58) 등 3명을 구속하고 직원 서모 씨(61)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2013년 10월 25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중국 산둥(山東) 성에 있는 자회사 공장에서 벤젠과 참깨 추출물, 옥수수 및 해바라기씨 기름을 섞어 만든 맛기름을 경기도 안성의 본사로 들여와 식당 마트 등 전국 83곳에 판매한 혐의다. 경찰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벤젠 함유량이 최대 466ppm(세계보건기구의 먹는물 수질기준은 0.01ppm)으로 검출됐다.벤젠은 국제암연구센터(IARC), 세계보건기구에서 A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박해열)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베이비 붐 세대 은퇴자의 일자리 확보가 사회적 현안으로 떠오름에 따라, 농식품산업 분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농식품(유통, 식품, 수출) 창업교육(전문과정)'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농식품(유통, 식품, 수출) 창업교육 과정은 aT 농식품유통교육원의 농식품 유통분야 30년 교육 노하우와 전문성을 총결집해 개발된 국내 최초의 농식품산업 분야 특화 창업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원은 이를 공통(기초) 과정과 전문 과정으로 이원화 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 개설된 공통(기초) 과정은 200명이 넘는 교육생이 등록해 현재 열띤 분위기 속에 교육이 진행 중이며 19일에 교육 수료예정이다.전문과정은 유통, 식품, 수출 각 분야별로 6월 첫째 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이 5월 17일‘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질병관리본부와 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인 10명중 3명이 고혈합 유병자이지만 그 중 1명만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유병자는 많았지만, 진료인원은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인재근 의원이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만 30세 이상 성인인구의 고혈압 유병률은 30.4%로 유병자는 9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34.2%, 여성이 26.9%로 남성이 여성보다 7.3%p 높게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대, 40대, 50대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고 60세 이상에서는 여성의 유병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남녀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해 60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