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생산 과잉 및 소비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분유 재고량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농협중앙회가(축산경제 대표 이기수)에서 대국민 우유소비촉진을 위한 '재미있는 우유송 UCC Contest'를 개최한다.본 공모전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홍보대사인 아이돌그룹 '블락비'가 부른 우유송에 어울리는 뮤직비디오를 만들거나, 각자의 개성에 맞춰 새롭게 따라 부르는 영상을 공모전 전문사이트 더콘테스트를 통해 제출하는 방법으로 7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1차 예선 심사는 내부심사 60%, 대중투표 40%로 진행되며 2차 본선에서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농협중앙회, 농림축산식품부 등으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의 내부평가로 최종 8작품을 선정하게 된다(8월중).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농협중앙회 회장표창,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농협중앙
국회 복지위, 메르스 확산 방지 전문가 대책 논의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문가로부터 중동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대처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메르스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초기 대응이 늦어졌다며 3차 피크도 2차 피크만큼 올라갈 수 있는 만큼 접촉자에 대한 면밀한 관찰을 통해 새로운 환자 양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이 자리에는 이재갑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전 질병관리본부장인 전병율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최보율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이 참석했다.이재갑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평택성모병원에서 발생한 1차 피크는 끝나가고 2차 피크가 정점을 향하고 있다"며 "현재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고창·부안)은 7일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CoV) 대응 대책 발표가 여전히 미흡하다며, 시도별 감염자 및 격리자 현황 등의 추가 상세정보를 공개하고,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대학병원 등 확진기관 확대 검토를 촉구했다.김춘진 위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평택성모병원과는 달리 전국 각지에서 환자가 오는 만큼, 아직 병원내 감염 수준이라고 하더라도 감염우려자가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시도별 감염 및 퇴원자, 격리 및 격리해제자, 확인진행자 등의 추가 상세정보를 시간단위로 공개해 지자체와 국민들이 함께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김춘진 위원장은 검체수거부터 확진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메르스 확산 방지의 관건이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때 이른 고온 현상으로 냉면, 콩국수 등 여름철 음식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5일 밝혔다.냉면, 콩국수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의 육수, 콩국은 식중독균이 자라기에 충분한 영양분을 가지고 있어 장시간 상온에 보관하면 병원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이 쉽게 자랄 수 있다.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냉면, 콩국수 등의 육수와 콩국을 가열 조리한 후에 위생적으로 신속하게 냉각시켜야 한다.올바른 냉각 방법은 ▲여러 개의 금속용기에 나눠 담기 ▲싱크대에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채운 후 큰솥이나 냄비를 담그고 규칙적으로 젓기 ▲급속 냉각장치를 사용하기 등이다.특히 뜨거운 음식을 냉장‧냉동고에 바로 넣으면 내부의 온도를 상승시켜 보관 중인 음식도 온도가 올라 갈 수
식품안전정보원(곽노성 원장)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처 개방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해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드림톡톡’과 제휴해 지난 3일 중학생 진로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의 기적(청.진.기)’ 사업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대경중학교 1~2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식품안전정보원의 진로체험교육은 총 4시간 구성으로 일터 둘러보기 및 직원들과의 인사, 업무 교육과 체험, 멘토와의 개별 면담 및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식품안전정보원은 ▲기획·경영 ▲정보분석가 ▲연구자 ▲콘텐츠 제작자 및 ▲시스템 관리자 등 소관 사업별 직업진로를 세분화하고 개별 멘토를 운영하는 등,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군을 자유로이 선택하고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새누리당 메르스 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이명수 의원/ 부위원장 겸 간사 문정림 의원)는 지난 3일 발족 이후, 오늘까지 3차례의 회의를 갖고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 등 정책 제언 사항을 정부부처에 제시하기로 했다.정부에 건의하는 몇 가지 정책 건의사항은 5일 오전 9시,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유승민 원내대표, 정책위 의장단(정책위 의장 :원유철 의원)과 함께 메르스 대책 마련을 위한 연석회의에서도 의제로 논의된 바 있다.메르스 대책 특위는 메르스 확산 후 2차례의 대책회의와 전문가 합동 간담회 등을 연이어 개최해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상향 조정, 환자 발생지역과 의료기관의 제한적 공개 포함해 공개 여부의 장단점을 보완한 공개방법, 진료에 필요한 의료장비 국가비축물자 공급, 중
오뚜기재단(이사장 함태호)은 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제12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는 꾸준한 산학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특허출원 등으로 국내외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고려대학교 생명공학 대학원 박현진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박현진 교수는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보건복지부 지정 ‘기능성식품 신소재연구센터’사업의 총괄책임자로 대형 국책사업을 수행했으며 2012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기술진흥유공자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시상은 오뚜기재단 함태호 이사장을 대신해 오뚜기 정병상 중앙연구소장이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한편,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은 오뚜기 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서울 동부권 12개 자치구 총 600개 초‧중‧고등학교에 급식 식재료 공급을 담당할 전문 물류기지 '가락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이하 '가락센터')가 5일부터 본격 가동된다.'가락센터'는 제1강서센터, 제2강서센터에 이은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제3센터로서 서부권(13개 자치구 700개 초‧중‧고)과 동부권 3개 센터를 거점으로 급식 식재료 공급이 이뤄지게 돼 물류 효율화가 기대된다.학교와 학부모 입장에서는 배송비 절감으로 인한 급식재료 가격 인하, 식재료의 학교 도착시간 단축으로 인한 신선도 유지, 각종 클레임의 신속한 처리 등이 가능해져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시는 그동안 제1‧2강서센터에서 도맡았던 친환경 급식 식재료 공급을 가락센터가 분산하게 된 만큼 그동안 급식 단가가 낮아 고품질 친환경 식재료 공급이 어려웠던 보육시설과 시립 복지시설 및
동원FB(대표 박성칠)가 수입/판매하고 있는 동원파인애플 등 2종에 대해 전량 리콜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제품 자가품질검사기관과 검사결과를 놓고 맞서고 있다.1일 서초구청 등에 따르면 '동원파인애플 234g(유통기한 2017년 9월 23일)'과 '동원연어S(유통기한 2017년 10월 10일)'가 자가품질검사 결과 '세균 발육 양성'으로 판정돼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로부터 판매금지 및 회수조치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이에 동원FB는 31일 보도자료를 내 5월 29일부터 해당 제품을 전량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검사 결과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관할 관청에 이의를 제기한 상태라고 전했다.그러나 해당 검사기관은 검사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동원 연어 S, 동원 파인애플 통조림 (식품의약품안전처)
요즘 국내에서 공포의 대상으로 떠오른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환자가 인공호흡기 신세를 지게 될 확률은 80%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환자의 인공호흡기 착용률(14∼20%)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수치다.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가 메르스와 사스의 증상과 사망률 등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이 교수는 “현재까지 메르스의 사망률은 41%로 사스(9.6%)보다 4.3배 높다”고 지적했다. 이는 아프리카에서 맹위를 떨친 에볼라의 현재 사망률(36%)보다도 오히려 높은 것이다.증상이 나타난 후 사망까지 걸리는 시간도 메르스(11.5일)가 사스(23.7일)보다 빨랐다.하지만 “메르스의 매개동물로 알려진 낙타와 직접 접촉한 사람 등 1차 감염자와는 달리 2차 감염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