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 아이스크림을 사려고 한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매장을 방문한 A씨. 연일 터지는 식품 사고에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원료와 유통기한을 확인한다. 그러나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제조일자.유통기한'에 당황한다.여름철 아이스크림의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는 한편,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제조일자.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아도 된다는 허점이 드러났다.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등에 따르면 현행법에는 식품은 구분에 따라 유통기한 또는 품질유지기한을 정해서 표시하도록 돼있다. 설탕, 빙과류, 식용얼음, 껌류, 재제∙가공∙정제소금, 주류(탁주 및 약주를 제외) 등은 유통기한 표시를 생략할 수 있다.국내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빙과류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제조일자는 표시해야하지만
앞으로는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식단·급식정보, 회수 판매 중지 식품, 원산지표시위반 정보 등 각 부처에 분산돼 있는 159개 식품안전 정보를 한 곳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박근혜정부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불량식품’ 척결을 위해 행자부, 농식품부, 산업부 등 12개 부처의 식품안전정보를 한 곳에 모은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을 구축하고 30일부터 159종의 안전 ‘먹을거리’ 정보를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은 ▲식품안전정보 포털(www.foodsafetykorea.go.kr) ▲식품정보활용시스템 ▲식품행정통합시스템 등 3개 시스템으로 구성된다.‘식품안전정보포털’은 일반 국민과 식품업체가 필요로 하는 ▲우리동네 음식점은 안전할까? ▲이런 식품 드시지 마세요 ▲내 건강에 도움 되는 정보들 ▲식품
오는 7월부터 주세법으로 적용받던 주류 제조업체의 시설기준이 식품위생법에 따른 시설기준 적용으로 의무화 된다. 또 할랄식품 수출입 활성화를 위해 표시.광고가 허용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안전관리는 강화하고 소비자 알권리는 확대하며 절차적 규제는 합리화 하는 방향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식·의약품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고 29일 밝혔다.식품 분야는 ▲주류제조업체의 식품위생법상 시설기준 의무적용(7월) ▲인증 사실 표시·광고 허용 범위 확대(9월) ▲축산물가공품 알레르기 및 영양표시 기준 강화(10월) ▲식품이력추적관리 등록의무 대상 확대(12월)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 업체 관리강화(7월)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주류제조업체는 영업자의 부담 경감을 위해 부여된 2년간의 유예기간이 끝나는 7월부
검찰이 '가짜 백수오' 논란을 일으킨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 업체 내츄럴엔도텍(대표 김재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로써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가짜 백수오' 사태에 대한 수사는 마무리됐다.수원지검 전담수사팀(부장검사 김종범)은 26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던 내츄럴엔도텍을 불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내츄럴엔도텍이 제품을 만들며 고의적으로 이엽우피소를 혼입했거나 혼입을 묵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납품구조 및 검수과정에서 제품에 이엽우피소 혼입 방지를 위한 검증 시스템이 일부 미비한 점은 확인했다고 지적했다.검찰은 "내츄럴엔도텍은 백수오 생육 단계부터 제조 전 단계가지 단계별 검사시스템을 도입하고 검사법을 점진적으로 도입.개선해 왔다"며 "관능검사,
전 세계의 젊은이들의 축제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이 8일 앞으로 다가왔다.'젊음이 미래의 빛이다'를 주제로 오는 7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12일간) 광주, 전남.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준비.운영 측면에서 올림픽에 버금가는 국제종합경기대회로 유사 이래 호남권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다.전 세계 170개국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농구, 다이빙, 리듬체조 등 2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한국 선수단은 종합 3위를 목표로 선수 382명 임원 96명 등 총 478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역대 최대 세계 선수단이 참가하는 만큼 식품사고 없는 성공적인 하계U대회 개최를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의 움직은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대회 기간이 식중독 우려가 큰 여름철인 만큼 식품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식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aT)가 작년에 융자사업 예산 2638억원을 불용처리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 은행보다 금리가 높아 이용이 저조했던 가운데 aT는 취급수수료까지 챙겼다.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전남 장흥 영암 강진) 의원이 aT로부터 제출받은 결산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aT는 융자사업 예산 8148억원 가운데 32.4%에 해당하는 2638억원을 융자해주지 못하고 불용처리 했다.특히 이 가운데 ‘친환경농산물판매장(14억4000만원)’, ‘소비자참여형 직거래활성화(20억원)’ 사업은 집행률이 0%였다.이처럼 집행률이 저조했던 것에 대해 aT 측은 경기침체 및 시중저금리로 인한 자금수요 감소를 원인으로 들었다. 실제로 작년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 수준으로 2007년 5%에 비하면 3%나 하락했다. 그럼에도 aT는 융자사업의 금리
42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인천 강화도에 설상가상으로 농지 염분 피해까지 나타나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수문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바닷물이 유입됐고 가뭄으로 농지가 바짝 마르자 염분기가 땅 위로 솟고 있는 것. 실제 바닷물이 유입되는 소리가 들릴 정도다.지난 22일 강화군 화점면의 논. 해갈의 기미조차 없는 말라 죽은 논에는 희멀겋게 소금기가 뒤덮었다.강화도는 최근 몇 년간 강우량이 평년 수준을 밑돌 만큼 비가 적게 내려 가뭄피해가 큰 지역이다.지난 2006년 준공된 강화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저장량을 가진 강화도 북쪽 교동도의 난정저수지는 이미 바닥을 드러낸 지 오래다.극심한 가뭄에 농업 용수가 염기에 소금물로 변해다보니 농가들은 염해 피해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화점면에서 농사를 짓고
국회 정책토론회 전문가들, 다양한 건기식 소비자 신뢰 회복 방안 제시식약처, 원료 진위 판별검사ㆍ자가품질검사 부적합 보고 의무화 추진'제2의 가짜 백수오' 사태를 막기 위해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의 개별인정형 원료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약처)의 심사 과정에서 근거 자료의 객관성을 높이고 광고 심의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같은 주장은 이번 '가짜 백수오' 사태를 통해 그동안 식약처가 허술하게 건기식 인증을 해왔음이 드러났고 건기식 원료 540여개가 백수오 같은 개연성이 열려 있다는 점에서 설득력을 얻는다.건기식의 원료는 백수오ㆍ헛개나무 등 최근 새롭게 기능성(효능)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과 홍삼ㆍ비타민ㆍ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등 이미 기능성이 충분히 입증된 고시형으로 나뉜다.고시형은 법률로 정해진 기준과
빛의 향연 국내 최대규모 '국제 LED·OLED전시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3일 킨텍스에서 한국전등기구LED산업협동조합, 한국광기술원 등 관련업계 및 유관기관과 '국제 LED OLED EXPO 2015'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오는 26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15개국 240여개 업체가 LED칩, LED·OLED 조명, 장비 및 부품 등 제품을 출품 전시한다.특히 올해는 최근 차세대 조명으로 주목받고 있는 OLED 조명 양산형 제품과 지향성 LED 투광등 등 신기술을 이용한 제품이 다수 출품되어 국내외 17천여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유도한다. 지난해에 이어 해외 유명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개최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전시회 기간 중 LED산업포럼도 함께 개최해 LED·OLED 관련 최신 기술동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9일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앞두고 아워홈 호남물류센터를 방문했다.이날 김 처장은 아워홈 호남물류센터의 식자재 입고, 검수과정 시찰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김 처장은 추진상황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 국제적인 대회이니 만큰 정부에서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 170개국 2만여명이 찾는 대회 기간동안 급식 식자재를 공급하는데 꼼꼼하게 여러가지 신경써서 식품안전에 문제가 있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처장은 "체크해야되는 부분을 잘 준수해서 성공적으로 안전한 먹을거리가 공급되도록 기여해달라"고 덧붙였다.김형기 아워홈 광주하계U대회 급식지원단장은 " 7월3일부터 14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급식의 위생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회가간중 총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