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내 최대 규모의 ESS (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 통합 시험 설비를 구축했다. LG전자는 23일 오전 인천캠퍼스에서 ‘LG전자 MW(메가와트, MegaWatt)급 ESS통합 시험설비 가동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 오태규 위원장과 LG전자 이상봉 에너지사업센터장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106억원을 투자해 구축한 MW급 ESS통합 시험 설비는 국내 최대 규모다. MW급 ESS제품을 출시하기 전 실제 작동 환경에서 성능 규격 시험이 가능하도록 용량이 1.4MW인 계통 모의 시험장치를 설치했다. 또 1.4MWh 배터리와 1MW 모의 부하 장치,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을 갖췄다. 오태규 위원장은 축사에서 “MW급 시험 설비 구축으로 국내에도 완벽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친환경 에너지산업 분야를 주도할 대용량 제품의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24일 국가 간 특허 공동심사(이하 ‘공동심사’) 제도의 소개, 신청절차 등을 게재한 웹페이지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영어 사용자를 위한 별도의 영문판도 함께 개설한다. 오는 9월1일 한미 공동심사의 시행에 앞서 해당 내용을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사전에 의견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마당을 마련한 점에 의의가 있다. 미국은 관련 웹페이지를 2015년 7월1일 이미 개설하였으며, 미국특허청 홈페이지 www.uspto.gov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공동심사는 한국이 전 세계 특허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재작년 최초로 제안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두 나라에 동일한 발명이 특허출원된 경우 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양국 심사관이 공유하고 다른 출원 건보다 빨리 심사해 주는 제도이다. 일본 또한 8월1일부터 미국과 동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며, 시행대상 국
통계청이 5년마다 실시하는 ‘2015 인구주택총조사’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통계청(청장 유경준)은 “조사 D-100일인 7월 24일을 기점으로 인터넷에 총조사 거점 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성공적인 총조사 시행을 위한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조사부터는 8년여 간의 노력 끝에 총 24종의 정부 보유 행정자료를 연계·활용하는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변경하여, 전 국민의 20%인 표본가구에 대해서만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보름간 진행되며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는 인터넷으로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2015 인구주택총조사는 저출산·고령화 등을 포함한 우리 사회의 변화상을 읽고 국민행복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중요한 통계조사”라며 “조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가 K-ICT본투글로벌센터, GSTEP, NIPA와 손을 잡고 국내 유망 벤처 및 스타트업 참여 지원에 나섰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K-ICT본투글로벌센터, GSTEP, NIPA와 공동 주관으로 2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K-Global Connect 판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진행된 베스트 글로벌 스타트업 오디션에서는 핀테크, IoT, VR 3대 분야에서 국내외 벤처캐피털, 엔젤투자자들의 평가로 우수기업에 선정된 15개 기업들이 참여해 기업 소개 및 기술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 및 추천을 받아 참여한 이리언스(홍채인식 솔루션), 공감(주택가격정보서비스), 프라센(개인화된 수면 관리 서비스) 3개사는 ▲홍채를 활용한 홍채인식 SDK S/W, 하드웨어서비스 및 홍채/얼굴/지문인식 하드웨어 (스캐너, 도어
과학기술의 발전과 국제적 교류 등으로 인해 위해의 불확실성이 곳곳에 편재된 상황에서 식품안전기본법상에예방원칙(precautionprinciple)을 명시적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EU와 미국처럼 예방주의의 영향을 받아 식품안전기본법에 사전예방의 원칙을 규정했지만 식품안전의 적극적 대응을 위해서는 EU처럼 예방원칙을 기본원칙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이같은 주장은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식품안전정보원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가 개최한 '식품안전 법령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제기됐다.이날 식품안전정보원 이주형 책임연구원은 "식품 이물사고, AI 발생, 잔류농약, 식품첨가물, 유전자재조합 식품, 식품의 방사성 물질 문제 등 과학 기술에 의한 식품의 안전성을 위협하는 문제는 점차 더 고조되고 있다"며 "식품안전 문제의 복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소프트웨어산업을 이끌어 갈 재능 있는 고교생 100명을 대상으로 ‘제2회 SW 마에스트로 퓨처스 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SW 마에스트로 퓨처스 과정’은 최고급 SW인재양성을 위해 2010년부터 운영해 온 SW 마에스트로 과정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 K-ICT 전략을 실현하고 SW중심사회를 이끌어 갈 고교생에게 SW 개발 경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이 과정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수도권 지역 교육청을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을 접수받은 결과, 총 366명(89개 고교)이 신청, 최근 높아지고 있는 SW교육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지난 2월에 있었던 제1회 과정에는 총 18개 고교에서 151명 신청한 바 있다. 첫째날 과정에는 멘토와의 대화에 이어 제6기 SW 마에스트로 연수생의 지도(재능기부)로 프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각 부처가 기획한 신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타당성을 기술적 관점에서 사전 점검하는 2015년도 하반기 기술성평가의 설명회를 오는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서울과 대전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15년도 하반기 국가RD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기술성 평가 실시에 앞서 관계부처의 이해도를 높여 기술성평가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기술성평가는 신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타당성을 기술적 관점에서 사전 점검해 예타 대상사업으로 적합 여부를 관련 기술분야 전문가들이 평가한다.기술성평가는 다부처공동기획사업 및 재신청사업에 대한 세부 평가 계획을 보완해 평가의 효율성을 제고토록 할 계획이다.이전 기술성평가에서 ‘적합’ 판정되었으나 예타 대상선정에서 탈락해 기술성평가에 재
한국경제연구원, ‘한국 가전산업의 韓·中·日 국제경쟁력 비교 및 정책제언’ 보고서세계 가전시장 판도가 급격히 변하고 있다. 중국의 기술경쟁력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반면, 한국은 현상유지에 급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은 21일 ‘한국 가전산업의 韓·中·日 국제경쟁력 비교 및 정책제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가전제품 기술경쟁에서 중국은 급격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은 전반적으로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상대적으로 경쟁력 저하가 두드러진다”며 “사물인터넷과 첨단센서 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중·일 3국간 가전산업 기술격차 점차 좁아져보고서는 한중일 가전산업의 기술격차는 빠른 속도로 좁혀지고 있
정부공사 수의계약 기준이 강화된다.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공사의 수의계약 사유 기준 운용의 공정성 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쟁촉진을 위한 ‘공사의 수의계약사유 평가기준'을 개정해 이를 21일 이후 수의계약 요청 분부터 적용한다. 이에 따라 신기술이나 특허공법(이하, 신기술등 이라함)의 수의계약 대상자는 기술 사용료의 지급에 의한 기술 지원만으로는 계약목적 달성이 어려워 기술 보유자가 직접 시공하는 경우로 구체화 됐다.특히 수의 계약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기술등의 선정에 대해서는 수의계약 요청서를 나라장터를 통해 5일 이상 사전공개 해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도록 했다.다수의 신기술이 포함된 경우에도 하나의 기술로 보아 평가하게 된다. 한편, 신기술등의 사유로 수의계약이 가능한 공사는 신기술등이 차지하는 비율을
서울시와 네이버, 에버영코리아가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의 모바일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나선다.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부터 모바일 홍보 교육, 홍보 캠페인 등을 무료로 해주는 내용이다. 에버영코리아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기업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온라인 콘텐츠 운영과 온라인·모바일 관련 교육 사업을 진행하는 시니어 IT전문기업이다. 네이버는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툴인 ‘모두(modoo)’ 및 검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에버영코리아는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한다. 특히 ‘모두(modoo)’를 통해 제작된 모바일 홈페이지는 네이버 검색에 등록돼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의 홍보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매출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울시는 네이버와 함께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홍보 지원을 위한 공동 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