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지난 7월 15일 입법예고한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관련분야 전문가, 산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3일 오후 3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은 지난해 12월 공공소프트웨어(SW)사업 하도급 구조개선 관련, 올해 6월 품질성능평가시험(BMT) 의무화 관련 일부 개정 및 공포됐으며 개정안은 오는 12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이번 공청회는 개정된 SW산업진흥법에 따른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주요내용 발표와 산업계, 학계, 발주기관 등 전문가들의 패널토론 및 방청석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공청회에서는 SW산업진흥법의 위임에 따른 재하도급 금지 예외사항으로 지역 SW사업에서 단순 설치용역 및 상시점검, 하도급 50% 초과금지 예외사항인 신기술·전문기술의
관리건물면적 대비 석면오염율, 부산항만공사 26.6%로 최고관리건물수 대비 석면오염율, 여수광양공사 80.8%로 최고부산, 인천, 울산,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건물의 석면오염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이 4개 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관리건물의 석면 오염실태 자료’에 따르면 4개 항만공사가 관리하는 건물 면적대비 석면오염율은 부산항만공사가 26.6%(51,566평 중 13,692평이 오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9.9%(43,197평 중 4,270평이 오염), 울산항만공사가 7.1%(4,717평 중 805.3평이 오염), 인천항만공사가 4.2%(54,084평 중 2,251평이 오염)의 오염율을 나타냈다.건물 면적과 함께 이를 관리건물 개수에 따른 석면 오염율을 보면 여수광양항만공사가 26개 건물 중 21개 건물이 석면에 오염돼 80.8%로 최고를 나타냈다. 그 뒤를 이어 부산항만공사는 159개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력 제고를 위해 관련 예산 5000억원을 조기에 집행한다.중소기업청은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관련 예산 5000억원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경영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을 3600억원 증액한다. 금리는 2.85%이며 12시간 사전 교육 및 사업계획서 제출을 면제해 지원도 간소화했다.온누리상품권은 당초 올해 발행계획인 4000억원에서 100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광복절 및 휴가철(8월), 추석연휴(9월) 등의 기간을 활용해 전통시장 특가판매·경품행사를 전국 동시 추진, 지역별 대표 전통시장을 비롯한 250여 곳 내외에 마케팅 및 홍보비용 20억원을 지원한다.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메르스 피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주차장 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국내 연구진이 어떠한 전자기기에나 원하는 모양으로 얇게 입힐 수 있는 리튬이온전지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리튬이온전지는 충전 및 재사용이 가능한 이차 전지의 일종이며 휴대폰 배터리로 널리 사용된다.울산과학기술대학교 이상영 교수, 김세희, 최근호 연구원(박사과정) 등은 별도의 전지 공간이 필요 없는 신개념 리튬이차전지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고 있는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자지원)과 교육부의 BK21플러스사업을 통해 수행했으며 이번 연구 결과물은 나노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나노 레터스(Nano Letters)지 8월 12일 자에 게재됐다.휘어지는(flexible) 전지는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사물 인터넷은 물론 스마트 워치, 입는 컴퓨터 및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등 미래 착용형 기기 작동용 전원
사업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및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에 속도가 붙는다. 국토교통부(유일호 장관)는 이 두 사업에 올해 추경예산이 추가로 확보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11일 밝혔다. 보성-임성리 철도건설사업은 2007년 공사중단 이후 올해 재착공 예산에 52억원(총 7개공구, 1개 공구당 평균 7억 원)이 배정됐었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재 착공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은 경기 화성에서 충남도 홍성까지 총연장 90.0km, 총사업비 3.8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산에 400억 원(총 10개 공구, 1개 공구 당 평균 40억 원)이 배정돼 보상비마저도 부족하여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추경으로 보성-임성리 100억원, 서해선 400억원이 편성돼 중단된 용지 보상비 집행이 재개돼 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주한)은 광복 70년을 맞이해 광복이후 국가 경제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해온 과학기술 대표성과를 전시하는 특별전 '광복 70년 과학기술 대표성과 70선'을 이달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과학창조한국대전(제19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7.28~8.2/일산킨덱스)에 출품된 전시품 가운데 과학기술과 과학기술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시멘트소성기술, 배추품종개발(우장춘), 통일벼 등 국민생활을 변화시키고 국가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과학기술과 개인적으로 우수한 업적을 이룬 과학자들*의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전시된다. 김주한 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관람객들이 과학기술은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에도 경제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며, 우리의 삶을 윤택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9월 1일 상하이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함께, 메르스로 인해 감소한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의 방한 수요를 회복하기 위한 유치 활동에 나선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크루즈 관광객은 2014년에 95만 4천여 명으로 전년대비 37%가량 증가했다. 이는 2010년 크루즈 방한객이 15만 4천여 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여 약 6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서, 특히 최근 들어 중국 크루즈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여파가 크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메르스로 인해 7월 21일을 기준으로, 입항 취소 인원이 27만여 명에 이르고 2015년에 입항할 예정이었던 568회 항차 중 118회(20.7%)가 취소되는 등, 크루즈 관광수요가 크게 위축돼 있다. 이에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부산, 인천, 제주, 강원, 전남 등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메르스 이후의 방한 크루즈 관광 분
단 4일간, 야간에만 열리는 특별한 사진 전시회가 세종문화회관 야외에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광복 70년을 기념해 ‘공감포토(photo.korea.kr) 사진공모전’을 개최하고, 공모전 수상작 및 참여작을 12일부터 15일까지 매일 밤 8시~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뜨락에서 미디어 파사드 방식으로 전시한다.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는 건물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다양한 미디어 영상을 보여주는 기법이다.‘공감포토’는 문체부에서 운영하는 국정사진 포털로서, 국민들이 생생한 정책 현장과 대한민국의 아름다움 등을 사진으로 감상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공감포토 사진공모전’은 광복 70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주인공인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광복의 기쁨을 함께 즐기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
입법조사처, '2015 국정감사 정책자료' 발간올해 2015년 정기 국정감사가 이르면 다음달 실시될 예정이다.올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국정감사에서는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이른바 '가짜 백수오' 사태로 인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인정 검증체계 및 사후관리가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또 수년간 표류됐던 GMO(유전자변형물질)표시확대도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6일 국회입법조사처 '2015년도 국정감사 정책자료'에 따르면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한 인증심사를 사업자가 제출한 서류심사로 대신하고 있는데 관련 임상논문 수가 1~2편에 불과하고 기능성 원료의 안전성과 기능성 연구자료에 대한 구체적인 심사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또한 서류심사 한계로 인해 심사업무량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기획재정부(장관 최경환)는 메르스, 엔저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하반기 40억의 추경을 편성하고, 신속한 자금 집행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박근혜 정부 핵심개혁과제인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사업으로, 금년 하반기까지 스마트공장 900개를 구축할 예정이다.이는 기존 9대 대기업 주도의 업종별 보급 350개사와 지역투자보조금(100억)과 추가경정예산(40억) 등 추가 재원 확보를 통한 개별 공장 보급을 포함한 것이다. 추경 사업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의 중심기관으로서, 지역 주력 산업에 특화하여 참여기업을 발굴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특히 현재 경북(삼성)·광주(현대) 등 2곳의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