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명 이상의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 피해신고를 하면 조사에 들어가도록 이상 사례 대응시스템이 구축된다. 또 국민건강에 위해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위해 여부 확인 전에도 제조.판매가 금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20일 백수오 사건 이후 건강기능식품의 국민 신뢰도 제고와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민의 시각에서 기존의 건강기능식품 제조를 전면 재검토 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체계적인 이상 사례 대응시스템을 구축, 5명 이상의 소비자가 피해신고를 하면 위생 점검, 수거 검사 등 조사를 실시하는 행정조사 요청권을 도입한다.인체에 독성이 있거나 부작용을 일으키는 원료의 사용금지 규정을 신설하고 사용시 기존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에서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을 강화한다.또한 국민건강에
전남 소재의 순천대 한약자원개발학과 박종철(61) 교수가 세계의 향신료 책자를 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박 교수는 세계에서 요리와 약재로 사용하는 114종의 향신료를 수록한 '세계의 향신료 114가지' 책자를 펴냈다고 19일 밝혔다.박 교수는 이 책자에서 향신료의 약효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동의보감에 수재된 한방효능도 함께 소개했다. 요리법도 기술해 향신료 요리에 관심있는 독자들에게 도움되게 했다. 각 항목마다 식물 사진을 풍부하게 곁들여 향신료의 식물학적 특성을 시각적으로 잘 이해하게 했다.태국요리에 자주 활용하는 갈랑갈을 비롯하여 프랑스의 시장에서 많이 판매하는 아티초크 사진은 귀한 자료로 평가된다. 레몬 냄새가 나는 향신료인 레몬그라스, 레몬밤, 레몬버베나의 효능도 자세히 언급해 독자들에게 재미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박 교수는 "
식품안전정보원(NFSI․원장 곽노성)은 지난 19일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식품안전정보의 대국민 제공에 대한 상호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중앙대학교(이용구 총장)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양 기관은 각기 가지고 있는 전문성 및 식품안전정보의 공동 활용을 기반으로 학․연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는데 이번 업무협약은 △ 양 기관간 상호 연구부문 협력 증진 및 세미나 공동개최 △상호가 보유한 시설 및 인적 자원등 인프라의 종합적인 교류 △지역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학 협력 등이 주요 골자를 이루고 있다.이날 업무협약에는 곽노성 식품안전정보원장을 비롯해 최성희 식품안전정보본부장, 이용구 중앙대학교 총장, 황완균 대외협력처장, 이찬 생명공학대학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한편, 식품안전정보원은 식품안전과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기능성 표시.심의 위탁기관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양주환)에서 타기관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위헌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한상필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19일 국회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이 주최한 '건강기능식품산업 신뢰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최근 국회 등에서 심의위원 중 산업계가 1/3 미만 규정에 대해 공정성, 신뢰성 등의 문제 제기로 위탁심의기관을 건식협회에서 타기관으로 변경하도록 해 식약처에서 이를 추진 중"이라며 "위탁기관 이전은 위험의 소지 등을 고려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 교수는 "정부의 행정권이 주체가 돼 산업적 광고표현, TV 광고표현 등은 언론.출판 자유 보호의 대상으로 과잉금지원칙에 위반되는 사전 검열을 할 수 없음
건강기능식품의 산업발전을 위해서는 제약, 화장품 등 유사산업과 같이 국가 지원정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박태선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19일 국회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이 주최한 '건강기능식품산업 신뢰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건강기능식품산업은 제약산업과 같이 국민의료비 절감과 국민보건증진에 기여하고 고부가가치 신성장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국가지원이 전무하다"며 밝히고 "'기능성식품산업 육성 5개년 사업계획' 등 국가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박 교수는 건강기능식품은 제약, 화장품 등 산업의 국가지원 정책에 비해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박 교수는 건강기능식품의 연구개발업체의 경우 대부분 영세하고 수입산에 비해 연구개발비용과 시간적 소요가 큰 만큼 제약, 화장품 등 유사산업과 같이 국가 RD지원산업 등
식의약품의 안전사고나 노인·부녀자 등 취약계층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허위.과대광고하는 등의 피해를 예방하는 '소비자 식의약안전교실'이 본격 출범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식의약 안전교육의 본격 출범을 알리기 위해 전국 ‘소비자 식의약안전교실’ 발대식을 1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국민 누구나 원하면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자 정부, 국회, 소비자단체의 협력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석현 국회 부의장,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성주 의원, 박윤옥 의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김천주 회장 등 4개 소비자단체장 및 단체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김춘
▲BBQ 배달 차량에 전기차 도입 (르노삼성 제공)르노삼성자동차의 1~2인승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Twizy)'가 2016년 초부터 대한민국 거리에서 달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트위지의 국내 도로 시범운행을 가능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이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지난 5월 서울시와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인 제너시스 BBQ(대표 윤홍근)와 추진했던 트위지 시범운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트위지가 실제 프랜차이즈 업계에 반영돼 배달문화에 혁신을 가져올지는 미지수다.르노삼성차는 지난 5월 BBQ 서울 종로본점에서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과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CEO가 참석한 가운데 '르노 트위지'를 활용한 '비비큐 ECO-EV' 친환경 사업의 삼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배달앱 등록 야식업체 110곳을 기획 감시한 결과, 28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을 의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최근 이용자는 증가하고 있으나 소비자가 직접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없는 요기요, 배달통, 배달의 민족 등 배달앱 등록 야식업체들을 대상으로 위생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배달앱에 등록돼 있는 업체 중 메뉴수, 주문수 등이 많은 업체들을 집중 점검했다.단속 결과, 대부분의 야식업체들은(82곳) 식품관련법령을 준수하는 등 위상생태가 양호한 편이었으나 일부 업체의 경우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목적으로 보관하는 등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주방 바닥을 청소하지 않아 음식찌꺼기 등이 방치된 상태로 비위생적으로 관리 주요 위반 내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자율주행차와 초소형자동차의 시험운행을 위한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등 제․개정안을 마련해 1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첨단미래형 자동차의 국내 도입 및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실증운행에 필요한 조건 및 세부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개정안은 초소형자동차의 정의를 신설하고 초소형차가 도로운행에 적합한 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목적의 임시운행을 허가(시행령 개정사항)한다.또한 '초소형자동차의 임시운행 요건 등에 관한 규정(고시)'을 따로 마련해 시험운행 주체나 운행 구간 등 시험운행을 위한 세부사항을 규정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자체 및 자동차 제작업체, 연구기관 등이 시험운행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을 제외한 일반 사업자도 지자체와 협의체를 구성할 경우 시험운행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미쓰비시자동차공업에서 수입·제작·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2일 밝혔다.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한 SM3, SM5 승용자동차의 경우 엔진 마운트를 고정하는 고정볼트 결함으로 주행 중 볼트 파손시 소음 및 엔진처짐등이 발생하여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엔진마운트는 엔진에서 발생되는 진동을 감소해주는 장치로 조립과정 중 엔진마운트 고정 볼트의 조임 부족으로 인한 볼트 밀림 가능성이 발견됐다.리콜대상은 2009년 4월 23일부터 2015년 6월 15일까지 제작된 SM3 승용자동차 185,182대, 2009년 8월 12일부터 2015년 6월 15일까지 제작된 SM5 승용자동차 206,871대 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8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