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오후 3시부터 광화문 KT본사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가상광고 세부기준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과 협찬고지 규칙 개정(안)에 대한 방송사업자, 시청자단체,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방통위는 지난 8월6일 가상광고 세부기준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과 협찬고지 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행정예고와 전자공청회를 통해 의견 수렴을 해왔다. 26일 열릴 토론회는 방통위 방송광고정책과장이 가상광고 고시 제정(안)과 협찬고지 규칙 개정(안)을 발표하고 방송사업자, 시청자단체, 전문가가 참여하여 규제완화의 경제적 효과와 방송의 상업화 우려 논란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방통위는 이날 토론회 이후 행정예고 기간에 수렴된 의견을 종합 검토하여 가상고지 세부기준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
국내 콘텐츠기업과 소비재기업들의 중국 동반진출 발판 마련을 위한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정종욱)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송성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김재홍)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5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Korea Brand Entertainment Expo 2015, 이하 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문화와 산업의 융합을 통한 한류의 브랜드 파워를 알리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한중 자유뮤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양국 간의 통상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한류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중국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를 개최장소로 택했다. 국
대기업이 인수한 중소·벤처기업의 계열 편입 유예기간이 3년에서 7년으로 연장된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중소·벤처기업 계열편입 유예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2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현행 공정거래법 시행령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가 우호적 MA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을 인수하는 경우 계열편입을 3년간 유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다만 제도를 악용해 대기업 집단이 지배력을 확장하는 등의 경우에는 계열편입 유예조치를 취소시킬 수 있다.취소 사유는 ▲중소벤처 기업이 계열회사에 출자한 경우, ▲중소벤처 기업과 계열회사 간에 채무보증이 있는 경우, ▲중소벤처 기업과 동일인 · 친족 · 계열회사 간에 부당지원 행위 또는 일감몰아주기 등 사익편취 행위(법 제23조의 2) 규정을 위반해 경고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충남 서산.태안)은 21일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정명령을 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즉시 축산물안전관리인증을 취소하도록 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령은 축산물의 위생 및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축산물안전관리인증을 받은 작업장등에 대해 위반사항에 따라 시정명령이나 인증 취소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축산물가공업 영업자가 자신이 생산하는 제품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작업장에서 비위생적으로 처리된 것을 축산물가공품의 원료로 사용하거나 자가품질검사 결과 부적합한 식품을 판매 또는 다른 제품의 가공원료로 재사용하는 등 위법 사항이 적발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축산물안전관리인증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노원병)은 21일 소비자가 보건당국에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업시설에 대한 위생검사 요청제 도입을 골자로 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안 의원은 지난 5월 6일 ‘백수오 사태’와 관련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현안보고에서 현행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상 소비자들은 자신이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의심이 들어도 보건당국에 건강기능식품 또는 영업시설에 대한 위생검사를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소비자인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기에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에는 품질관리인은 자신의 업무 활동내역 등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하고,일정 수 이상의 소비자, 소비자단체 등은 건강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은 지난 19일 건강기능식품의 기준.규격 및 원료 인정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능성.임상시험지원센터 설립을 주요 골자로 하는'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이 의원은 "우리나라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 및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최근 건강기능식품인 백수오 제품에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사건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크게 저하된 상태"라고 지적했다.이어 "특히 업체의 영세성 등으로 인해 기능성 원료는 국내 기술을 이용한 자체 개발보다 수입 의존도가 높고 원천기술력 및 RD 투자도 미흡함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건강기능식품을 개발이 저조한 실정으로 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분당서울대병원장 재직 당시(2008.6~2013.6) 업무용도로만 사용해야 하는 법인카드를 주말에 골프장이나 인근 식당 등에서 개인적으로 사용한 의혹이 있다"고 21일 밝혔다.인재근 의원은 정진엽 후보자가 사용한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2008년 4건, 2009년 3건, 2010년 13건, 2011년 17건, 2012년 7건, 2013년 5건 등 총 49건을 정부지침과 분당서울대병원 지침을 따르지 않고 주말과 공휴일에 부당하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기재부)와 분당서울대병원의 ‘업무추진비 관리지침’에 따르면, 법정 공휴일 및 토․일요일의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돼 있다. 다만 증빙서류를 제출한 경우에는 예외로 할 수 있는데 정진엽 후보자는 별도의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올해 국정감사가 추석연휴 전후인 9월 10일부터 23일까지, 10월 1일부터 8일까지 두 차례로 나눠 실시된다.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9월 1일 개회하는 올해 정기국회 의사일정과 관련해 이같이 합의했다.여야는 앞서 지난 7월말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서는 올해 국정감사를 9월 4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기로 잠정 합의했으나 준비기간 등을 감안해 다소 늦추는 게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9월 정기국회 개회 직후인 2일과 3일 양일 간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되고 10일부터 23일까지 1차 국정감사가 진행된다.이어 추석 연휴를 전후로 국정감사를 잠시 중단한 뒤 10월 1일부터 8일까지 2차 국정감사를 실시한다.특히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 국정감사와 별도 메르스(중동호흡기증
▲위치추적기 부착 철새의 효율적인 관리와 농가방역 활용을 위하여 개발된 시스템농림축산검역본부는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철새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철새 위치추적 관리 통합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출원 준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한국환경생태연구소와 함께 2013년부터 조류인플루엔자와 철새의 관련성, 철새의 이동경로 및 서식지 파악 등을 위해 상용통신망(WCDMA)과 인공위성(PTT)을 이용한 위치추적장치를 철새에 부착해 왔다2013년 75마리, 2014년 70마리 부착 완료됐으며 올해는 355마리 부착 예정이다.위치추적장치가 부착된 야생조류의 종류 및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철새의 위치 정보를 신속히 파악하고 관리하기가 어려워져 레이풀소프트와 함께 '위치추적기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위치추적기 통합관리 시스템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이하 ‘정 위원장’)은 21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대형 가맹본부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상생협약 도입을 당부하고 나섰다.정 위원장은 이날 "공정위는 표준가맹계약서를 업종별로 세분화하고 상생협력 협약 평가기준을 개정하는 등 관련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면서 상생협력과 관련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정 위원장은“가맹분야에 잔존하고 있는 불공정관행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나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엄정한 법집행뿐만 아니라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 간 상생협력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특히 가맹분야는 가맹점사업자가 사업운영을 위해 가맹본부에 절대적으로 의존해야하므로 상생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토론에 앞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