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2013년~2015년 6월) 산후조리원에서 산모와 영아에게 발생한 감염병이 크게 증가했고, 종사자들이 감염병 예방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는 등 법규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인재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산후조리원 감염병 발생 인원 및 행정처분 현황’에 따르면 감염병은 2013년 49명, 2014년 88명, 2015년 6월 기준 270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1년 6개월 사이 5.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감염병의 유형별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 폐렴과 모세기관지염을 일으키는 RSV바이러스 감염은 2013년 3명에서 2015년 96명으로 32배 증가했고 ▲ 감기는 2013년 11명에서 2015년 57명으로 5.6배 증가 ▲ 구토와 발열, 설
화물연대본부 충북지부 음성진천지회 풀무원분회는 4일 음성 풀무원물류센터 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갖고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풀무원분회는 지난 1월 파업을 마치고 회사 측과 합의서를 작성했지만 풀무원은 합의서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고 노동조합 탄압을 시작했다고 주장하며 이날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을 돌입한다.풀무원분회 관계자는 "우리는 사측과 대화를 통해 원활한 해결책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62년 제정된 식품위생법 개정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일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은 지난 7월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고 지난 3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식품위생법 일부개정(안)'을 주제로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정부, 학계, 업계의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정부는 식품위생법 개정에 있어 신중론을 펼쳤으며 학계와 업계는 과학의 발전과 식품안전을 위한 시스템의 변화를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다.발제자로 나선 오상석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현행 식품위생법은 1962년 제정된 이후 현재까지 큰 틀을 유지하며 국민의 식품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규제를 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규제대상이 지난 50여년의 과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중요한 과학기술 부분은 그대로 유지돼 왔다"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충북지부 음성진천지부 풀무원분회가 8개월 만에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지난해 11월, 올해 1월 부분 파업에 이어 3번째 파업으로 전면 파업은 처음이다.풀무원 충북 음성물류센터는 전국에 풀무원 제품을 배송하는 물류 허브 역할을 하는 곳으로 무기한 전면 파업에 나서면 풀무원의 물류대란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화물연대 충북지부 음성진천지회 풀무원분회는 4일 오전 12시 음성 풀무원물류센터 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갖고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풀무원분회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파업을 마치고 회사 측과 합의서를 작성한 바 있다.12가지 조항이 합의서에 약속됐지만 풀무원은 합의서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고 노동조합을 탄압했다고 풀무원분회는 주장했다.풀무원분회는 사측은 지난 파업시 대체차량으로 인해 발생한 비용을 조
올해 국정감사 증인 채택 과정에서 관심을 받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일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 증인에서 제외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우남)는 3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일반 증인 18명과 참고인 12명을 채택했지만 무역이득공유제 관련해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등 재벌총수는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불발됐다.여야는 대신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정명화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이사장을 부르기로 의결했다.농해수위는 또 무역이득공유제 연구용역과 관련해 한석호 한국농촌경제연구위원,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태호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이문호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박사를 국감 증인으로 포함시켰다.이외에도 해외 한식당 관련해 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은 2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가짜 백수오 사태'와 관련해 양주환 건강기능식품협회장,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김재수 내추럴엔도텍 대표 등을 2015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복지위는 또 건강기능식품산업의 문제점 건으로 여 에스더 함병익 피부과 의사도 증인으로 포함시켰다.복지위는 이날 기관증인 244명, 일반증인 16명, 참고인 5명 총 265명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복지위는 메르스사태와 관련해서는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과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을 부르기로 했다. 이외에도 삼성서울병원 감염관리실장과 메르스 즉각대응팀장을 맡았던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이지혜 아산충무병원 이사장이 서게 됐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김윤 교수는 참고인으로 불렸다.다만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삼성생명공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의 둘째 딸 임상민(35) 대상 상무가 올해 12월 결혼한다고 밝히면서 그룹 후계 구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1일 대상그룹에 따르면 임 상무는 국균 전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 대표(현 경영자문위원)의 장남 국유진(30ㆍ미국명 크리스 국)씨와 12월 28일 결혼할 예정이다.대상그룹은 "양가의 뜻에 따라 가족들과 가까운 친지들만 초청한 가운데 소박한 결혼식을 조용히 올릴 계획이었으나, 의도치 않게 외부에 결혼계획이 먼저 공개돼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전했다.임상민 상무와 화촉을 올리게 될 국유진 씨는 미 시카고대학에서 경제학과를 조기 졸업하고 하버드대에서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마친 금융전문가다. 현재는 사모펀드회사인 ‘블랙스톤’ 뉴욕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다.국유진 씨는 부모님과 당사자의 뜻에 따
농촌 음식 관광 경험이 있는 외국인들은 ‘한국 음식이 역사와 문화를 잘 반영한 음식’이라고 생각하며 ‘지역 음식 맛보기 프로그램’을 가장 좋아했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일 외국인이 농촌 음식 관광에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외국인 농촌 음식 관광 선호도’를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2013년 7월부터 2014년 5월까지 우리나라의 농촌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외국인 699명(중국 234명, 일본 237명, 미주 125명, 유럽 1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외국인 선호 음식 관광 프로그램조사 결과, 이들은 지역 음식 맛보기(53.4%)와 조리 과정 체험‧견학(37.5%), 음식 역사 전통 학습(8.5%), 식재료 쇼핑(0.6%)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문화권별로 보면 중국은 음식 역사‧전통 학습(28.6%)을, 일본과 미주는 각각 56.2%, 56.5%로 음식맛보기을, 유럽은 조리 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우남)가 2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2015년 국정감사 일정과 기관증인 및 참고인 채택을 확정했다. 농해수위 국감은 9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1차, 10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2차로 나눠 진행된다.대상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전라북도 등 총 57개 기관이다.농해수위는 오는 10일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를 시작으로 11일 해양수산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14일에는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임업진흥원, 15일 나주 농어촌공사 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식재단 등이 감사를 받을 예정이다.17일에는 서울 수협중앙회 회의실에서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18일에는 국회에서 해양환경관리공단, 한국해야수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1일 정부 연구개발(RD) 혁신방안의 후속조치이자, 올해 2월에 출범한 문화창조융합벨트와 연계한 문화콘텐츠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문화기술(CT) 연구개발 전 주기의 대폭적인 혁신 방안인 ‘문화기술(CT) 7’을 발표했다.우선 문화기술 연구개발 기획 민간전문가인 프로그램디렉터(Program Director, PD)를 현행 3명(문화기술 2명, 스포츠 1명)에서 5명(저작권 1명, 관광 1명 추가)으로 확대하고, 과제 기획의 신속성을 위해 현 검증단계를 축소하되 기술수요조사단계에서 과학적 사전검증 특허조사를 실시하는 등 기획과제 검증 내실화를 추진한다. 또한 프로그램디렉터(PD) 과제기획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기획과제의 성과평가 결과를 프로그램디렉터(PD) 업무평가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문체부 연구개발 컨트롤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