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22일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 성매매 및 금품수수 직원 등으로 인해 정직 등 징계를 받은 직원들에게 최근 5년간 약 1억6500만원 성과급 지급했다며 비리 공무원에게 성과급 지급을 중단을 위한 제도개선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윤 의원은 "징계자들 상당수는 금품수수, 성매매 및 성추행 등 파렴치범으로 들어났는데 국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성과급을 이런 공무원들에게 지급했다는 것에 경악을 금지 못하겠다"며 "더욱이 정직 기간 중에는 출근을 하지 않는데 12개월치 성과급을 전액 일률적으로 지급했다는 것은 그 우려를 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또 농촌진흥청 소속 공무원 친ㆍ인척 계약직 27명 중 최근 3년간 13명 집중 특혜 채용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 농촌진흥청 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동대문구을)은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가칭)‘남양유업 대리점 피해 대책위원회’(이하, 남양유업 대책위)와 함께 '남양유업 밀어내기 보상 촉구 및 증거은폐 검찰고발'에 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민병두 국회의원과 ‘(가칭)남양유업 대리점 피해 대책위원회’를 준비하고 있는 장성환, 김종섭, 안희대, 김대형, 이송영 대리점 점주 5명이 함께했다.민 의원은 "남양유업의 밀어내기 관련, 공정위의 과징금 소송, 그리고 피해 대리점 점주들이 받아야 할 민사소송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밀어내기에 대한 증거 자료'이다. 그것은 바로 ‘로그 기록’이다"라며 "남양유업은 과징금 소송과 민사소송을 회피하기 위해서 ‘로그 기록’을 3차례에 걸쳐서 조직적으로 삭제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
올해 추석 차례상 소요비용은 4인 기준 평균 23만3747원으로 지난해 대비 2.7%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백화점, SSM, 일반 슈퍼마켓에서는 2.6%∼7.8% 오른 반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는 1.2%∼1.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비 0.7% 상승한 것에 그쳤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덕승 회장) 물가감시센터(김천주‧김연화 공동위원장)는 추석을 맞아 서울 시내 90개 시장 및 유통업체(백화점 12곳, 대형마트 24곳, SSM(기업형 슈퍼마켓) 18곳, 일반 슈퍼마켓 19곳, 전통시장 17곳)의 추석 제수용품 24개 품목에 대한 특별 물가조사를 실시, 23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백화점을 제외하면 여전히 대형마트와 SSM에서 제수용품이 가장 비싸게 판매되고 있고 전통시장과 일반 슈퍼마켓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
▲남승우 풀무원 대표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풀무원 홍보관 부스 폐쇄..."기업 이미지 훼손 막기 위해"'바른먹거리'를 추구하는 바른 기업 이미지의 풀무원(대표 남승우)이 최근 화물 노동자들과 갑질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풀무원은 22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관 부스를 폐쇄했다. 파업 19일째를 맞은 풀무원 충북 음성 물류사업장 사태가 사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바른먹거리' 기업 이미지 훼손을 막기 위해 전면 봉쇄를 결정을 내린 것이다.현재 양측은 한 발자국도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은 채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9월 11일 오후 13시 경, 풀무원 음성 물류센터 앞 횡단보도에서 선전물을 배포하던 노동조합 소속 화물노동자(46세)가 어용단체 사단법인 바른먹거리 운송조합 대표가 모는 풀무원 제품 운송 차량(5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충북지부가 22일 오전 11시 음성 풀무원 홀딩스 앞에서 풀무원의 화물파업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는다.이들은 "풀무원 계열사인 엑소 후레쉬 물류는 21일 언론사를 통해 화물연대가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배포하고 18일 권영길 엑소후레쉬물류 물류운영본부장은 호소문을 통해 화물연대가 일터를 파괴하고 있다며 파업 중인 노동자들을 폭도로 매도하는 내용을 발표했다"고 밝혔다.또한 "풀무원과 권영길 엑소후레쉬물류 본부장은 화물연대 충북지부가 물류를 저지한 적 없음에도 불구 화물연대가 정문을 틀어막고 물류를 저지한다는 내용을 발표했고 화물연대가 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는 차량 파손행위에 대해 전부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저지른 일이라며 화물연대를 음해하고 폭도로 매도했다"고 말했다.그러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가족 및 친지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올해는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면역력 보강과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 추석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인체에 부적합한 성분을 포함한 제품 또한 속속 등장해 소비자들의 건강기능식품 선택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양주환)는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선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 안전구매요령 7가지’를 소개했다.1. ‘건강기능식품’ 문구와 마크 확인제품 구입 전, 가장 먼저 제품 앞면에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인정마크가 부착되어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는 식약처에
멕시카나는 신제품 유레닭(유자레몬닭) 출시와 함께 전남 고흥 두원 농협과 유자공급 업무 협약식을 21일 멕시카나 송파 사옥에서 진행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 고흥의 특산물인 유자와 멕시카나 치킨을 접목시킨 신메뉴 유레닭(유자레몬닭)으로 멕시카나는 기존이 치킨에서 벗어난 과일맛 치킨시대를 열어가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전남 고흥 두원 농협은 100% 국내산 고흥 유자를 최첨단 시설로 직접 가공한 유자절임을 멕시카나에 공급함으로써 지역농가의 소득을 보장하고 멕시카나는 질 좋은 국내산 식 자재를 공급받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 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또한 이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 유자 뿐만 아니라 그 외 다양한 농수산물을 유통해 농가 활성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멕시카나 관계자는 "상생협약을 통해
동원FB(대표 박성칠)가 온라인 축산물 유통전문기업 ‘금천’ 인수를 통해 축산물 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동원FB는 21일 금천의 지분 100%를 약 4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금천미트’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금천은 지난해 매출 1160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한 중견기업이다. 지난 1987년 창업해 약 30여 년 간 국내산 우육과 돈육, 수입육 등 축산물을 유통해왔으며 대전, 안양, 담양 등 3곳에 자체 가공장 및 전국 물류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당일 주문/익일 배송 시스템을 통해 전국 3만여 업체와 거래하고 있는 국내 최고 축산물 종합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동원FB는 축산물 유통전문기업인 금천이 갖고 있는 노하우와 영업력, 물류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B2C 및 B2B 식품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동원FB 육가공 브랜드의 품질
파업 18일째를 맞은 풀무원 충북 음성 물류사업장 사태가 양측이 폭력을 행사하는 등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충북 음성경찰서는 21일 폭력 집회를 주도한 화물연대 지입차주 홍모(39)씨 등 2명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등 이번 사태에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추석 연휴 대목을 앞두고 물류에 차질이 생기면서 풀무원의 피해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풀무원은 화물연대 지입 차주들이 살상 위협용 새총, 죽봉까지 동원해 물류창고를 봉쇄하고 있다며 중단을 요구했다. 풀무원 계열사인 엑소후레쉬물류(대표 이효율)는 풀무원 제품을 운송하는 충북 음성물류사업장 화물 지입차주 40명이 회사 측의 회사CI를 지우고 백색 도색으로 운행해달라는 호소를 거부한 채, 18일째 대형 트럭으로 회사 정문을 수시로 봉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국정감사가 청와대 증인 채택 불발에 따라 파행됐다.21일 오전 10시 시작된 메르스 국정감사는 청와대 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 합의를 이루지 못해 시작 1시간 만에 감사가 중단됐다.야당 의원들은 이번 메르스 사태의 핵심은 청와대라고 지적하고 최원용 전 고용복지수석과 김진수 비서관이 불출석하는 메르스 국정감사는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