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햄, 소시지 등 가공육과 적색육을 발암물질로 지정한 것과 관련 논란이 식을줄 모르자 2일 식약처가 한국인의 섭취량이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식약처 발표를 통해 우리 국민의 가공육.적색육 섭취 현황 등을 문답으로 알아본다.Q1.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지난 10월 26일 가공육을 1군 (Group 1) 발암물질로, 적색육을 2A군(Group 2A) 발암물질로 규정한다고 발표했다. 무슨 의미인가.▲IARC는 50년전 설립된 WHO 산하 기구로 전세계 전문가 그룹으로 이뤄진 검토팀(Review Team)에서 그간 학술지 등에 보고된 역학조사(인체영향) 및 동물실험 결과 등의 논문을 검토하여 사람에게 암을 유발하는 요인이나 습관, 물질을 학술적 증거가 얼마나 충분하고 확실한가에 근거해 발암 요인이나 물질을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햄.소시지 등의 발암물질 분류와 관련 식약처가 한국인의 섭취량이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다만 가공육 섭취가 상대적으로 많은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이에 식약처는 청소년들의 과도한 가공육 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가공육 육함량 표시제 도입과 스스로 먹는 양을 알 수 있도록 스마트폰용 앱 등을 개발해 보급한다는 계획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2일 오전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근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햄.소시지 등의 가공육과 적색육을 각각 1군(Group1)과 2A(Group2A) 발암물질로 분류한 것과 관련해 현재 우리나라 대부분의 국민들이 섭취하는 수준은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다만 우리 국민들의 식생활 패턴이 변화되고 있고 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심부체강창상피복재 임상시험을 준비하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심부체강창상피복재의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가이드라인’을 개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심부체강창상피복재는 근골에 이르는 심부체강에 적용하는 천연 또는 합성재료의 의료기기로서 수술 부위의 유착방지를 목적으로 사용된다.이번 개정은 자궁강 수술 후 유착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심부체강창상피복재의 임상시험 계획서 작성 시 선정‧제외기준 등 각 항목에 대한 사례 등을 안내하여 자료 작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주요 개정사항은 자궁강 수술 후 유착방지 심부체강창상피복재에 대한 ▲피험자 선정‧제외 기준 ▲1차 및 2차 유효성 평가기준 ▲유효성 평가방법 사례이다.안전평가원은 이번 가이드라인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해외직구 등 국경 간 소비자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안전한 국제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오늘부터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 사이트(http://crossborder.kca.go.kr)’ 서비스를 시작한다.국제거래 소비자 포털 사이트(이하 ’사이트‘)는 해외직구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쇼핑몰 ‘아마존(미국), 이베이(미국), 타오바오(중국), 라쿠텐(일본)’ 등의 주문취소 방법과 환불 정보 등을 제공하고, 불만이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당 사업자에게 직접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불만유형별로 활용할 수 있는 영어표현도 제공한다. 또한 일본이나 베트남 내 사업자와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사이트를 통해 구제를 신청하는 경우 현지 유관기관(일본 국민생활센터, 베트남 경쟁관리청)과 협력하여 이를 처리할 예정이다. 이밖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하는 ‘베트남 프랜차이즈 박람회(Vietnam International Retail Franchise Show)’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베트남 프랜차이즈 박람회에는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해 온 스위트몬스터, 서래갈매기 등 특색 있는 신규 외식기업 총 7개가 한국관으로 참가해 한국 외식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동남아 시장 진출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에 앞서 aT는 베트남의 법률·제도·문화 등에 대한 현지시장 전문가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외식기업들의 해외진출 준비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과 시행착오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더욱 내실 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업체준비를 강화했다.정부는 국제 비즈니스 무대인 박람회
초록마을(대표 박용주)은 30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여성 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 대상’ 친환경 식품전문점 부문에서 6년 연속으로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18회를 맞는 ‘여성 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 대상’은 여성의 관점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가치기준을 가진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 발전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제정됐다. 여성신문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이 공동 후원하고 있다. ‘여성 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 대상’ 심사는 여성 건강, 주거 환경 개선, 생활 편의성 등 여성의 삶을 향상시키는 14가지 가치를 기준으로, 전국 만 20세 여성 1만 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와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친환경 식품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초록마을은 가장 안전
전라북도의 바이오식품기업을 진흥, 육성하고 있는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제1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전라북도 식품산업의 싱크탱크로써 역할을 톡톡히 했다.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은 1회부터 13회까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참가해 전라북도 기업들과 함께하고 있다.이번 '제1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도 전라북도의 많은 기업들과 함께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 하기도 했다. 또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비지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은 전라북도 농생명.식품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2000년 10월에 설립돼 그동안 전라북도 농산물의 고부가치화 및 가공기술개발 등으로 지역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은 신제품 개발을 위한 RD센터, Plot P
최근 주류업계가 저도수 소주를 잇따라 출시하며 저도주가 하나의 주류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러한 저도주 인기에 현재 17도 이상으로 정해진 주류광고 방송금지 기준도수를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다. 또한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IPTV(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 상에서의 주류 광고를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지난 1973년 소주-25도로 자리매김하던 도수가 1998년 23도, 2006년 20.1도, 2008년 19.5도로 낮아지면서 최근에는 좋은데이 16.9도, 예 16.5도 등 16도대의 소주에 이어 롯데주류 순하리 14%, 하이트진로 자몽에이슬 13%, 무학 좋은데이 13.5%, 대선주조 CI블루자몽 14%, 금복주 순한참 14% 등 13~14도대의 저도수 소주 출시가 올해 들어 봇물을 이루고 있다.27일 국회에서 열린‘주류광고와 국민건강 국회 토론회'에서 방형애 대한보건협회 기획실장은 "현행법상 17도 이하
새빨간 빛깔,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묘한 맛이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제1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참가한 대풍년영농조합법인(대표 서형원)의 '고추잼'이다. 대풍년영농조합법인 고추잼은 정읍의 특산물인 고추에 복분자와 블루베리 엑기스 추출물을 첨가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생각한 기능성 고추잼이다.대풍년영농조합은 3년여의 기술개발 끝에 특허등록을 마치고 고추잼을 시장에 출시했으며 다수의 국제박람회에 출품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대풍년영동조합은 "고추의 켑사이신 성분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을뿐 아니라 성인병 예방과 각종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하고 특별한 잼"이라고 설명했다.고추잼은 현재 국내 유명온라인 판매사이트와 대형유통 및 제과사들이 러브콜이 들어와 있으며 특히 일본에 수출 및 유통을 전문으로하는 판매대
풀무원 물류 파업 사태가 56일째를 맞았지만 노사협상에 별다른 진전이 없자 풀무원이 직접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또한 화물기사들에 대한 불합리한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정부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난 28일 음성군민 100여명이 모여 풀무원 측의 대화를 촉구하는 집회가 있었다. 이들은 풀무원이 지금이라도 태도를 바꿔 노동자들과 협상에 나서 이 사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이 자리에서 이상정 음성군의원은 문화투데이와 갖은 인터뷰에서"노조에서는 적극적으로 협상할려고 하지만 사측은 대화와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 문제에 근본적인 원인은 풀무원 회사측에 전적으로 있다고 본다. 군민 대책위원회에서 종교계, 사회단체 다 모여 이 문제 해결을 촉구했는데 풀무원측에서는 우리 말을 듣지 않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