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이동필)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장관 김영석)는 오는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중국 CJ TV 홈쇼핑을 통해 중국인들에게 건강식․영유아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우리나라 두유(정식품 ‘베지밀’)와 어육소시지(진주햄 ‘천하장사’) 등 2개 품목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11월 박근혜 대통령 중국 순방시 이뤄진 ’중국 진출 한국기업 간담회‘에서 중국 CJ본사 측에서 먼저 제안함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당시 CJ측에서는 “한중 FTA 타결을 계기로 홈쇼핑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상의 유통채널을 활용하여 한국 농수산식품의 중국 시장 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와 중국 CJ는 지난 6월 ‘한국 농식품 중국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15.6.9)을 체결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가 내년에 추진할 제1차 용역연구개발과제 73건을 선정, 100억여원을 투입한다.식약처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2016년도 제1차 용역연구개발과제' 주관연구기관을 재공고했다. 공고 내용을 보면 식약처는 ▲식품 등 안전관리 7개 ▲의약품 등 안전관리 26개 ▲의료기기 등 안전관리 26개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연구 8개 ▲축·수산 안전관리 6개 등 총 73개 연구에 98억2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이중 '식품 등 안전관리' 과제 7개에 배정된 예산은 14억2000만원 규모다. 식약처는 식품 중 식품첨가물 시험법 개선 및 실험실간 교차검증 연구, 기구등의 살균소독제 사용 평가방법 개선 연구, PLS 대응 식품공전 잔류농약 분석법 개편 연구, 식품첨가물 성분규격 등 시험법 개선 연구 과제를 수행할 용역기관 공모에 나선다.구체적으로는 식품위생안전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전국의 계란 및 떡볶이 떡 가공업소 등 542개소를 집중 점검한 결과, 미신고 업체(불법 계란 수집상) 계란을 사용한 곳 등 56개소가 적발돼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취하고 그 중 위반내용이 중한 9개 업체를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쳤던 계란가공품, 떡볶이 떡과 관련한 식품 안전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2개월 동안 농림축산식품부(농산물품질관리원) 및 지방자지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했다.이번 점검에서 깨진 계란 등 불량원료를 사용한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유통기한을 지키지 않은 원료 사용(8개소), 위생환경 불량(11개소) 등의 위반사례가 적발됐다. 특히 적발된 제과업체 중 일부가 출처가 불분명한 계란을 사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채 이들 계란을 불법 공급한 계란
기능성 천연숙면제품이 안전성 입증을 마치고 제품상용화에 나서면서 식품산업의 신성장 기대를 높이게 됐다.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특수목적식품연구단 조승목 박사 연구팀은 기능성 천연숙면제품의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조승목 박사 연구팀은 수면개선 감태추출물을 KTG 자회사인 KGC라이프앤진에 기술이전한 후, KGC라이프앤진 및 에스앤디와 공동으로 대량생산 공정개발 및 원료 표준화 연구 등을 통해 기능성 천연숙면제품의 상용화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상용화에 성공한 기능성 천연숙면제품은 현재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됐으며 식약처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이다. 네추럴에프앤피의 국내 최초 수면개선 건강기능식품 3종 '슬립큐, 딥앤슬립, 슬립마스터'와 정관장의 수면개선 건강기능식품 1종 XR RED 등이 대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17일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 수산물 및 수산식품 홍보를 위해 미국 LPGA의 최운정 선수를 한국 수산물 홍보모델로 위촉했다고 밝혔다.2015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에 빛나는 최운정 선수는 2014년 LPGA투어 선수들이 선정하는 모범선수상(William and Mousie Powell)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는 등 실력과 인격을 겸비한 선수로 유명하다. 2015 LPGA 전 경기를 소화한 유일한 선수로 그가 가진 건강한 체격과 이미지와 한국 수산식품에 대한 애정을 인정받아 한국 수산물 홍보모델로 선정 됐다.홍보모델로 위촉된 최운정 선수는 향후 한국 수산물 및 수산식품 홍보를 위해 LPGA 동료선수, 언론인, 갤러리 대상 현지 홍보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며, 국내·외 한국 수산물의 수출기반 확대를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해양수
이씨엠디(ECMD)가 업계 최초 3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을 획득했다.풀무원 계열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이씨엠디(대표 권혁희)는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5년 하반기 소비자 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 소비자 중심 경영)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CCM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 인증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국가공인제도다.이씨엠디는 2012년 단체급식업계 최초로 CCM 인증을 받은 이래 올해도 재인증에 성공하며 업계 최초 3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 됐다.이씨엠디는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기업’이라는 기업 미션과 ‘고객가치창출, 고객기쁨경영 실현이 최우선’이라는 경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허가된 3‧4등급 의료기기 599개 품목에 대해 사용목적 정보를 제공하는 ‘의료기기 사용목적 데이터베이스(DB)’를 1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DB 마련은 의료기기업체가 기존에 허가된 제품의 사용목적을 확인해 허가 신청하는 제품이 임상시험 자료 제출이 필요한 대상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사용목적 및 심사자료 작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정보는 ▲품목명 및 등급 ▲품목별 적응증 및 적용 부위 ▲품목별 용도 등이다.안전평가원은 "이번 정보 제공을 통해 의료기기업체가 허가심사 자료를 작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소비자들은 사용목적에 대한 정보 확인을 통해 올바르게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제품화 및 안전 사용에 도움을 주는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보호법 제45조(실태조사 및 정보의 공개)에 따라 동물보호에 관한 의식 수준과 반려동물을 사육․관리 현황 등 실태추정을 위해 일반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2015년도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가구는 전체가구의 21.8%로 개만 사육하는 가구 16.6%, 고양이만 사육하는 가구는 2.7%, 개와 고양이 및 타 반려동물을 모두 사육하는 가구는 2.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특이한 점은 고양이 사육 가구수가 2012년도 보다 63.7% 증가한 것인데, 이는 우리나라에서 고양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줄어들고 독립적인 고양이의 습성이 현대인의 생활패턴과 잘 어울리는데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려견 동물등록제가 2014년도 7월 전국으로 확대 시행 이후, 반려동물 사육가구의 25.3%가 이미 등록했으며 응답자의
시중 당면 제품 등에 함유된 알루미늄의 위해성 여부를 놓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소비자원이 서로 상반된 입장을 내놓으면서 또 다시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17일 국내에 시판 중인 대부분 당면의 알루미늄 함량이 유럽 연합(EU)의 기준보다 최대 9배 높다는 내용의 시험·평가 분석 자료를 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 중인 밀가루, 커피, 당면 등 106개 제품을 대상으로 알루미늄 함량을 조사한 결과 104개 제품에서 알루미늄이 검출됐다. 이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설정한 면류 제품의 알루미늄 수입·통관 기준인 10㎎/㎏을 최대 9배 웃도는 수치다.당면을 주원료로 하는 김말이, 만두 등 분식류 제품군의 알루미늄 함량은 평균 44.72㎎/㎏으로 유럽 연합 기준의 4배를 웃돌았다.소비자원은 알루미늄 섭취로 인한 잠재적 부작용 발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혼자 식사하는 '혼밥족'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냉동식품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만두가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니즈 식문화 트렌드 등을 반영한 튀김류와 핫도그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17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발표한 '2015년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냉동식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냉동식품 시장은 2012년 1조 4261억원에서 2014년 기준 10.9% 성장한 1조 5821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는 2012년에서 2014년까지 연평균 5.3% 성장한 수치다. 만두의 비중이 55.7%로 가장 높았고 튀김류 13.1%, 갈비/너비아니류 8.5%, 땡/완자류 8.2% 로 뒤를 이었다.2012년 대비 2014년 기준 땡/완자류를 제외한 모든 품목의 매출이 상승했다. 튀김류 26.6%, 갈비/너비아니류 22.3%, 스낵류 9.4% 등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냉동식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