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제 1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수많은 성과와 기록들을 남기며 닷새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푸드투데이는 27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현장에서 문윤걸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을 만나 이번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성과에 대해 들어봤다.문 사무처장은 "총 24개국에서 391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사실 신청은 24개국에서 약 500여개 기업이 참가신청을 했습니다만 행사장의 규모라던지 참가 심의 규정에 의해서 100여개 이상의 기업이 탈락하고 391개 업체만 모으게 됐다"고 설명했다.문 사무처장은 이번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의 관람객을 50여만명으로 잠정 추계했다. 국내외 상담실적은 500억 규모로 현장에서 팔린 판매액은 총 37억에서 약 40억 정도로 현재 추계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신장
'성장기 뼈 형성 촉진 및 골다공증 예방' 허위광고...식약처 "과학적 효능·효과 입증 안돼"초등학생 딸을 키우고 있는 주부 박 모씨는 또래보다 작은 딸의 키때문에 고민하던 중 인터넷에서 본 '키 성장제' 광고를 보고 200만원 어치를 샀다. 박 씨는 "꾸준히 1년 이상은 먹어야 한다"는 판매 직원의 말에 따라 열심히 먹였지만 효과는 없었다. 이에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이처럼 최근 자녀의 키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을 이용해 성장기 아동의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하는 '키 성장제' 판매업체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들은 특히 또래 성장기 연예인을 이용해 소비자를 현혹하고 "효과가 없으면 환불해 주겠다"고 소비자를 안심시킨 뒤 막상 소비자가 환불을 요구하면 포장훼손 등의 이유를 들어 거절하기 일쑤였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
박형대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은 11일 "쌀 시장 개방을 앞두고 오늘 마지막 공청회인데 이 자리에 몇 분의 국회의원이 계신지 참으로 안타깝다"며 서운한 속내를 드러냈다.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주최한 '쌀 관세화 유예 종료에 관한 공청회'에 참석, "국민적 관심과 걱정이 큰 상황에서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으신 국회의원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함께 머리를 맞대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이에 김우남 위원장은 "세월호국조특위가 함께 열리고 있어 세월호국조특위에 참석 중인 의원님들이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의미 있는 토론회가 되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대 후반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이끌어 갈 수장으로 치과의사 출신 김춘진 의원(고창부안)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경희대 치대 졸업 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치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인제대 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김 의원은 전북 고창·부안을 지역구로 둔 17~19대 3선 의원이다. 17대에서 보건복지위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18대에선 교육과학기술위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19대 전반기에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이었다. 김춘진 의원은 19일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의 보건문제와 복지문제를 담당하는 국회 중요한 상임위원장을 맡게 돼 짐이 무겁다"며 소감을 밝혔다.김 의원은 '식품안전관리 제도 개선'과 '보편적 복지'를 후반기 상임위 운영의 중심에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건
지난 2012년 8월 취임한 조규담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 그의 목표는 무엇보다 국민 모두의 밥상에 HACCP 지정 축산물을 공급하는 것이다. 그는 취임 후부터 축산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서는 소비자와의 접점인 유통분야에서의 HACCP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난해 6월부터는 유통분야 해썹 활성화를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그 결과 축산물 HACCP 인증 업소수는 2006년 116개소에서 2014년 5월 현재 8364개소로 증가했다.특히 올해는 지난해 7월 개정된 축산물HACCP제도의 근간이 되는 법령인「축산물위생관리법」의 시행과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에서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으로 기관 명칭이 변경된 변화가 큰 해다. 「축산물위생관리법」개정으로 유가공업에 대해서도 HACCP 적용이 의무화됐다. 업체 규모 등에 따라 연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