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한마당 축제 ‘함양 국제시니어아트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군에 따르면 엑스포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월 2일과 9일 이틀간 엑스포 행사장 내 메인무대에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시니어아트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난타, 한국무용, 색소폰, 아코디언 합주 등 시니어들의 종합복합예술 한마당으로 일본, 중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4개 국가 예술단과 35개 국내 예술단체에서 참가하여 엑스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희망, 그리고 힐링을 선물했다. 특히, 건강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불노장생의 영약인 산삼의 고장 함양에서 산삼의 기를 받으며 세계 여러 나라의 장·노년 예술단체들의 문화교류를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페스티벌 첫날인 2일에는 평택 큰소리예술단의 장구 난타를 시작으로 한국무용, 아코디언 연주, 고고 장구, 색소포 합주, 댄스가 펼쳐졌으며 마지막에는 서울 백합무용단이 특별출연하여 아름다운 부채춤으로 마무됐다. 이어진 9일에는 함양 안의실버색소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광동제약은 조직 다양성 확보를 위한 여성 리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광동제약은 사내 여성 리더를 대상으로 한 ‘여성 리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여성 리더 역량 향상과 조직의 다채로운 인재 확보 취지를 가지고 있다. 멘토링은 경영전략·인사관리·전략기획·커뮤니케이션 등 각 분야 임원 또는 교수 출신의 시니어급 여성들을 섭외, 동성 선배의 관점에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멘토링을 진행했다. 광동제약은 여직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하는 등 매년 여직원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5년 151명에서 지난해 말 기준 191명으로 26% 증가했으며, 여직원 근속연수는 8.3년이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군산시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군산시니어클럽이 2021년 보건복지부 주관 시장형사업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3500만원을 받았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장형사업단의 지속가능한 창업과 지역사회의 신규 전문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군산시니어클럽은 지난해에도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인센티브로 25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현재 4개 분야 2801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홍재 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앞으로도 공모사업에 더 많이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 제공으로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경력단절로 여성은 국민연금 가입률도 낮고 수급액도 적다. 이로 인해 여성노인들의 노후 빈곤이 우려되고 있다.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 비중은 여성(45.5%)이 남성(54.5%)보다 9%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여성은 경력단절로 인해 경제활동 참여율이 낮은데다 불안정한 노동자가 많아 국민연금 최소 가입기간 10년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가입상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사업장’ 가입자 비중은 남성이 832만 7608명(57.8%)였으나 여성은 609만 2291명(42.2%)에 불과했다. 반면 가입자격이 불안한 ‘임의가입자’ 비중은 남성 5만 8395명(15.2%)에 비해 여성은 6배 높은 32만 5749명(84.8%)였다. 여성이 국민연금으로부터 이탈하는 것은 30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연령대별 국민연금 가입자 성비를 따져보면 20대의 경우 남성 51.4%, 여성 48.6%로 성별 차이가 크지 않지만, 30대부터 가입자 성비는 남성 58.6%, 여성 41.4%로 벌어졌다. 특히 가장 안정적인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노인학대 전체신고 건수는 물론 가정 내에서 발생한 노인학대 사건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인학대 전체 신고접수 건수는 19년 16071건·20년 16973건·21년 8월 12450으로 최근 3년간 총 45584건에 육박했다. 같은 기간 기준으로 살펴보면, 20년 8월 10366건·21년 8월 12540건으로 21년 8월까지 노인학대 전체 신고접수는 작년 대비 약 2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또, 신고접수 후 현장조사 등 사례판정 결과 학대사례로 확정된 노인학대 건수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해본 결과,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19년 8월에는 노인학대 사례가 3606건이었으나 21년 8월에는 약 31% 증가한 4709건에 달했다. 20년 학대사례로 확정된 노인학대 사례 6,259건의 학대발생 장소를 분석해본 결과, 가정 내에서 발생한 학대건수는 20년 전체 학대 사례의 88%인 5,505건으로 코로나 발생 이전인 19년 대비 약 24%가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해 학대 사례 증감률이 대폭 감소한 가정 외 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농심켈로그가 신제품 ‘첵스 팥맛’의 모델로 원조 힙합 ‘할미넴’으로 알려진 배우 김영옥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주로 키즈 및 MZ세대를 핵심 소비자로 소통하는 국내 시리얼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시니어 모델 선정이다. 농심켈로그는 최근 인기 고공행진 중인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를 겨냥해 선보인 첵스 팥맛의 재미 요소와 정 많고 따뜻한 캐릭터인 ‘첵팥 할매’ 이미지가 배우 김영옥과 잘 어울려 이번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방송 64년차 현역 배우 김영옥은 속시원한 입담으로 ‘할미넴’이라 불리며 힙합 예능에서 속사포 랩을 선보일 만큼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매력을 갖췄다. 최근에는 tvN 인기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고아가 된 주인공에 대한 애틋한 손자 사랑을 보여주는 감리 할머니로 출연해 국민 할머니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공개된 첵스 팥맛 ‘디스 이즈 K-팥(This is K-팥)’ 광고 영상은 시골 논밭과 경운기를 배경으로 ‘첵팥 할매’ 김영옥과 외국인 DJ들이 출연해 ‘가장 한국적인 시리얼’ 첵스 팥맛의 매력을 유쾌하게 소개한다. 특히, “보여줄게, 전 세계 놀라게 할 빅팥, 바로 이곳 전라북도 고창 팥밭”, “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노인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에 따르면 국내 10개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다제약물복용’실태가 심각한 상황이다. 국내 고령자의 약물 복용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OECD가 공개한 ‘3개월 이상 5개 이상 약물을 만성적으로 복용하는 75세 환자 비율’자료에 따르면, 자료를 제출한 7개국 평균은 48.3%였으나 우리나라는 70.2%로 가장 높았다. 어르신들이 복용하는 약물이 불필요하게 많은 경우 오히려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가 5개 이상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4개 이하의 약물을 복용하는 군에 비해 입원위험이 18%, 사망위험이 25%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개 이상 약물을 복용하는 ‘다제약물 복용자’가 113만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2.14%인 것으로 확인됐다[표1]. 특히, 노인에게서(10.26%), 그리고 남성보다 여성에게서(2.35%) 다제약물 복용비율이 높았다. 연령 증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김재경)는 1일,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정에 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5백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후원했다. 특별기여자 임시생활시설인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발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재경 본부장, 강화자 진천지사장, 박정숙 음성지사장,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최인규 사무처장, 적십자봉사회 충북협의회 김은자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진행되었으며, 전달된 물품은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정의 영유아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후원물품은 아프간 특별기여자 391명 중 5세 미만 영유아가 100명 이상인 것을 고려하여 육아용품(공갈젖꼭지, 모유저장팩, 젖병, 유축기 등)으로 선정했다. 김재경 본부장은 “이번 나눔활동으로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정이 한국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정이 필요한 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이 줄을 잇는 계절이 왔다. 국내 리서치 회사가 19~59세의 성인 1,000명 대상 ‘2021 등산 관련 인식 조사’에서 86.4%가 등산이 삶의 활력소가 된다고 답했고, 이중 72.4%가 올해 등산을 계획 중이라 밝혔다. 등산은 효과적인 전신 운동이면서 스트레스 해소 등 정신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장시간 반복해서 경사진 곳을 오르내리는 동안 몸무게의 하중이 수 배나 무릎에 실리는데, 무리하거나 초보 등산객이라면 무릎 통증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실제 등산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 중 반월상 연골판 손상으로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많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왕배건 원장은 “무릎 반월상 연골판은 퇴행성 과정이 진행되면 탄력이 떨어져 외부 충격에 찢어지기 쉽다”며 “중년층의 반월상 연골판 손상은 무릎 연골 손상으로 이어져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환되기 쉬운 만큼 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월상 연골판은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 초승달 모양으로 안쪽과 바깥쪽에 각각 하나씩 있다.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무릎의 안정을 돕는 역할을 하는데, 나이가 들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파열된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은 지방간염을 거쳐 간경변증이나 간암과 같은 말기 간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로도 간주된다.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체중 감량, 꾸준한 운동, 금주, 균형 잡힌 식단 섭취 등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한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소플라본과 오메가3 지방산 등의 영양소 섭취, 그리고 콩이나 두유를 포함한 식단이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지난 5월 미국 인디애나의과대학(Indiana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미국 위장관 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소플라본과 오메가3 지방산이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 환자의 섬유증 중증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증이란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 환자의 평가에 있어 중요하게 여겨지는 지표로, 중증도가 높을 경우 간경변증으로의 진행이나 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