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국민신문고 민원 연간 1천만 건 시대를 맞아 민원 신청부터 해결까지 그 과정과 사례를 소개하는 ‘고충민원 해결 우수사례’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국민과 소통한다. 30일 첫 방송하는 '권익위가 간다' 1편은 “전입 하루 전날 출산했다는 이유로 현 거주지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출산지원금을 받지 못했다.”라는 박 모 씨의 고충민원을 소개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출산지원금 지급을 시정권고 하는 해결과정을 그렸다. 국민권익위는 반부패・청렴, 고충민원, 행정심판 등에 대한 영상, 웹툰,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국민이 쉽고 재미있게 정책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있다. '권익비전'은 '권익위가 간다'를 포함해 젊은 감성으로 국민권익위의 소식을 전하는 '위클리 권익', 끼 많은 직원이 직접 쫄쫄이 의상을 입고 출연·제작한 패러디 '쫄쫄이 공무원 프로젝트' 등 재미있는 볼거리를 담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청소년들의 꿈과 고민,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소년 웹드라마 ‘달고나(달달하지만 고된 나의 사춘기)’ 시즌2를 제작해 청소년들이 ‘청렴’의 가치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탄산음료를 하루 1회 이상 섭취하면 심혈관질환의 고위험군에 속할 위험이 세 배까지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은 탄산음료를 주 1∼6회 이상 마셨다. 2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팀이 2015∼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3,991명을 대상으로 탄산음료 섭취 횟수에 따른 CRP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한국 성인의 탄산음료 섭취와 고감도 C 반응 단백질과의 관련성)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을 탄산음료를 일절 마시지 않는 1그룹, 월 1∼3회 마시는 2그룹, 주 1∼6회 마시는 3그룹, 하루 1∼3회 마시는 4그룹 등 네 그룹으로 분류했다. 연구팀은 연구에 참여한 남녀를 대상으로 고감도 CRP(high-sensitivity C-reactive protein, hs-CRP) 검사를 수행했다. 고감도 CRP는 미국 심장학회가 심혈관질환과 관련해 첫 번째로 추천하는 검사 항목으로, 심장병ㆍ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LDL 콜레스테롤 수치보다 더 민감하게 알려주는 지표다. 미국 심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세계 20위권 청렴선진국 진입을 위해 지난 4월 경기도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와 ‘반부패·권익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80일 간의 청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국민권익위는 LH 사태와 같은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반부패・청렴 혁신 10대 과제]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공직사회의 청렴성・공정성 제고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반부패 협력 및 혁신 지원’ 과제는 10대 혁신과제 중 하나다. 올해 초 발표한 우리나라의 국가청렴도(CPI)는 4년 연속 상승해 세계 180개 국가 중 33위를 기록했으며, 내년에는 세계 20위권으로의 청렴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권익위는 최근 발생한 LH 사태로 인해 국가청렴도 하락 위기와 실추된 국민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공직기강 확립과 범국가적인 쇄신이 필요하다고 보고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소속 공직자들의 반부패 협력 강화 및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현희 위원장은 “전국 광역지자체와의 반부패 업무협약 체결은 중앙과 지방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정부의 반부패 혁신과 쇄신 의지를 국민께 약속드린 것”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제주도는 16일 오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민권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16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 사회 구현과 국민권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반부패.청렴 정책의 공유 및 컨설팅 △이해충돌 취약 분야 관리 강화 등 공직자 행동강령 준수 △공직자에 대한 청렴교육 강화 △부패.공익신고 활성화 및 신고자 보호 강화 △지방 옴부즈만 운영 활성화 △국민참여.소통 기반 강화 및 주민 의견을 반영한 법령.제도개선 등을 위해 상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원희룡 지사는 “공직 사회의 청렴, 반부패 노력은 결국 국민들의 권익을 더 크게 하고 존중하자는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낮게 국민들은 높게, 공직자는 청렴하게 국민들은 혜택이 많게 하는 방향으로 노력하면 사랑받고 존경받는 공직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제주도가 전국 광역시도 중 청렴도 부분에서 가장 모범적인 시도 중 하나로 알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더 깨끗하고 청렴한 제주도가 되고, 또 제주도의 협조로 대한민국의 청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오산시니어클럽’을 운영할 법인을 공개 모집한다. 2021년 5월 말 기준, 오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2만 2802명으로, 지역 전체 인구의 9.8%를 차지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사회활동 및 일자리 개발이 큰 당면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오산시니어클럽을 설치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노인에게 적합한 사업 발굴 및 교육과 사후관리를 할 수 있는 전문기관을 모집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수탁법인은 시니어클럽 운영 전반을 비롯해 Δ지역특성에 적합한 노인일자리 개발·보급 및 수행 Δ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에 대한 교육훈련 및 사후관리 Δ노인인력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지원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관한 전문성, 인력 및 장비를 갖추고, 운영능력과 경험이 있는 비영리법인으로 서울·경기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법인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오산시청 노인장애인과로 방문하면 되며, 자격요건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욱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관 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와 한복진흥회 소속 세계의상을 통한 국제 외교문화교류회 진향자 이사장은 국교 수립 29주년을 기념해 한국-타지키스탄 간 전통의상 패션쇼를 개최하기로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관에서 공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언론인클럽 김원국 사무국장, 기획연출 최성우 감독, 유니버셜 모델협회 김수정 대표, 티포에스 김종배 대표, 타지키스탄 대사관 외교관, 기타 주한 외교사절 등 많은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의상쇼를 즐겼다. 진향자 디자이너는 "전 세계가 코로나 이후 관광이나 여행, 통상 등 경제 문화 활동이 얼어붙었는데 이번 쇼를 통해 이 분위기를 깨뜨려보자는 생각이다. 양국 간 방역과 백신의 협력을 통해 보다 이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이어 "다음해에는 타지키스탄에서 행사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 다양한 문화교류를 확대하면서 여러 협력 사업의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 이사장은 30여 년간 세계의상을 통해 주한 외교대사관과 문화교류를 해온 베테랑 세계의상 디자이너로, 타지키스탄 의상 쿠르타는 찬란하면서도 우아하고 예술성이 높은 복식이라며 한국의 한복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양승조 충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중부권 3개 도지사는 25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위한 건의문에 공동 서명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당진, 예산, 아산, 천안(독립기념관)을 거쳐 충북 청주(청주공항), 괴산을 지나 경북 문경, 예천, 영주, 봉화, 울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이 322.4㎞이며, 전체 사업비는 6조 152억원이다. 해당 사업은 중부권 3개 도와 12개 시.군이 공동으로 구축을 건의해 왔지만, 지난 4. 22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에는 장래 여건변화 등에 따라 추진 검토가 필요한 ‘추가검토사업’으로 분류됐다. 건의문에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제19대 대통령 공약 및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중부권 300만 주민이 건의했지만 추가검토 사업에 머물러 상실감이 큰 상황이라며, 국민과의 약속이자 국가균형발전 실현과 신 성장동력 창출의 원동력으로써 최종안에 신규사업으로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인사말씀을 통해 “중부권 300만 주민의 간절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건강과 맛을 생각한다면 우리 부모 세대의 김치 담그는 방식을 따라 하세요.” 2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30여 년간 김치 연구에 매진한 차의과학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박건영 교수는 최근 “맛과 건강 측면에서 최고의 김치를 원한다면 간수를 뺀 천일염을 이용해 배추를 절이되 김치의 소금 농도는 2.5%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치 전도사’로 통하는 박 교수는 경기도 지역협력센터(GRRC) 사업 지원을 받아 소금 자체는 비만을 유발할 수 있지만 소금으로 절인 김치는 오히려 비만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그는 김치의 웰빙 효과를 ‘프렌치 패러덕스’(French paradox, 고기를 많이 먹는 프랑스인의 심장병 사망률이 미국ㆍ영국 등 다른 서구인보다 낮은 것은 와인을 즐겨 마시기 때문이란 주장)에 빗대 ‘코리안 패러덕스’(Korean paradox)라고 표현한다. 한국인의 비만 상태가 서구인보다 상대적으로 덜 심각한 것은 김치 덕분이란 것이다. 소금 자체는 혈압 상승ㆍ비만 등 건강상 문제가 될 수 있으나 소금으로 절인 김치는 기능성이 우수해 부정적인 효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생선 섭취량이 많은 여성 노인일수록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노인이 생선을 더 많이 먹을수록 치매 검사에서도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2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양윤정 교수팀이 2009∼2010년 경기 양평에서 이뤄진 양평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60세 이상 노인 808명의 생선 섭취량과 인지기능 저하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의 생선 섭취량과 인지기능 저하 위험도 간의 상관성)는 한국영양학회가 내는 학술지인 ‘영양과 건강 저널’(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최신호에 소개됐다. 양 교수팀이 여성 노인을 생선 섭취량에 따라 1∼4그룹으로 분류한 뒤 그룹별 인지기능 저하 비율을 조사한 결과 생선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4그룹 여성의 인지기능 저하 위험은 생선을 가장 적게 섭취하는 1그룹 여성의 절반 수준이었다. 여성 노인의 생선 섭취량이 많을수록 MMSE-KC(한국 노인을 대상으로 개발한 치매 평가도구. 점수가 높을수록 인지기능이 더 좋다는 뜻) 점수도 높아졌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중년 남성은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지혈증 등 여러 성인병을 복합적으로 가진 대사증후군 발병률이 높다. 불필요한 것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대사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인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 몸에 좋지 않은 중성 지방의 증가, 몸에 이로운 HDL콜레스테롤 감소, 혈압 상승, 혈당상승이 동반된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는 심장 혈관이나 뇌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잘못된 생활 습관과 식습관으로 중년 남성은 흡연, 음주, 기름진 음식이나 짜게 먹는 등 생활습관 문제로 유병률이 높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내과 손효문 센터장은 “대사증후군이 아니더라도 남성의 허리둘레가 90cm가 넘으면 대사증후군이 생길 위험성이 높다”며 “식습관과 생활 습관 관리가 필요한데, 과식을 하거나 음주를 한 후에 바로 잠을 자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중년 남성은 대사 이상으로 생기는 통풍도 조심해야 한다. 체내에 요산이 과다하게 축적되어 요산이 결정 형태로 관절 조직에 쌓여 급성으로 염증을 일으켜 극심한 통증이 생긴다. 통풍 발병의 원인이 되는 요산은 식습관과 음주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데 평소 기름진 음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