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안산시니어클럽과 동산노인복지관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평가 지표에 따라 2020년 재정 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전국 1천288개소를 대상으로 2개 이상의 사업을 수행하는 복수유형과 단일유형으로 구분해 실시됐으며, 1차 계량평가·2차 비계량 정성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안산시니어클럽과 동산노인복지관은 복수유형 중 공익형․사회서비스형․시장형 사업을 동시에 평가하는 1그룹과 공익형․사회서비스형 사업을 평가하는 2그룹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천500만 원, 1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인센티브는 사업단 장비구입 및 시설투자 등 기관 사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산시니어클럽은 안산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작업장 ▲카페화랑 ▲은빛세차 ▲맛사랑콩사랑 운영 등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 35개 사업을 통해 2천105명에게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안산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동산노인복지관은 ▲노노케어 ▲스쿨존지킴이 ▲공원관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노인가구의 소득 보전 및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올 하반기 노인 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393억원을 들여 어르신 일자리 1만 800개를 만들 계획이지만, 1차 추경을 통해 6억 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353개 늘어난 1만 1153개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시작된 어르신 일자리사업은 기초연금과 함께 노년기 소득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의료비 절감 등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102개 사업단에 연인원 1만 1200여 명(6월 기준)이 참여하고 있다. 하반기 어르신 일자리 모집대상은 공익 활동과 사회서비스형 사업으로 희망자는 오는 16일부터 어르신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시니어클럽 등)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소득 수준 및 세대 구성, 활동 역량, 경력 등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되며, 최종 선발자는 접수기관을 통해 8월 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근로시간 단축 및 개시 시간을 월 30시간에서 24시간으로 줄이고 개시시간 또한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앞땅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는 2일 서천군 판교역 일원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서천군 판교면 현암리 일원 2만 2965㎡ 규모의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에는 1930년대부터 1970년대 건립된 건축물 7개소가 개별 문화재로 포함됐다. 특히, 생활사적 변화를 알 수 있는 동일정미소, 동일주조장, 장미사진관, 오방앗간(삼화정미소), 판교극장 등 7건의 문화유산은 근대 도시경관과 주거 건축사, 생활사 요소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천 판교 현암리는 1930년 충남선 판교역이 개업하면서 철도교통의 요지로 발달하기 시작했으며, 1970년대 제재·목공, 정미·양곡·양조 산업과 장터가 발전하면서 한국 산업화 시기의 번성기를 누렸다. 이후 1980년대 도시 중심의 국토개발에서 소외되고 2008년 판교역이 이전하면서 본격적인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근현대기 농촌지역의 이러한 역사 흐름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상징성이 크다. 도 관계자는 “서천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은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지난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직자 직무 관련 투기행위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총 65건의 신고를 접수해 이 중 투기 의심사례 21건에 대해 수사 등을 의뢰했으며 종결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13건의 신고사건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수사의뢰 사건 중 모 지방의회 의장과 가족들이 토지이용계획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차명 투기한 의혹이 있는 사건과 중앙부처 소속청 국장급 공무원이 연고가 없는 지역에 12억여 원 상당의 농지와 토지를 집중적으로 취득해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 의혹 사건 등 2건은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서 혐의가 인정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17건에 대해서는 수사 및 조사기관에서 수사 및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신고 유형을 살펴보면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의혹 40건, 제3자 특혜 제공의혹 6건, 농지법 위반의혹 3건, 기타 8건으로 나타났고, 피신고자의 유형은 국회의원 4명을 포함해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공무원, LH 직원, SH 직원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의 수사의뢰로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서 기소의견으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 도민에게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에서 후원한 생활용품을 ‘희망을나누는사람들(대표 김정안)’을 통해 전달했다. 22일 전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생활용품’ 전달식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정경식 LG생활건강 부문장, 김동우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LG생활건강과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 칫솔, 등으로 구성된 생활용품 11톤 트럭 10대 분량, 10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고흥, 장흥, 강진, 해남, 진도에 20~22일 전달할 계획이다. 정경식 부문장은 “집중호우 피해로 실의에 빠진 전남도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그룹 차원에서 지원하게 됐다”며 “전남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도지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도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생필품을 보내준 LG생활건강과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코로나19 감염 확산까지 더해져 더욱 어려운 시기에 모두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2일 700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지방자치단체가 한국무역협회에게 위탁해 진행한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지원사업’과 관련해 수탁기관인 무역협회에게 사업비용을 환수 조치하도록 한 지자체의 처분을 취소하도록 의견표명 했다. 해당 지자체는 무역협회와 ‘2020년 중소기업 통상지원사업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중 관내에 사업장을 둔 제조기업 10개를 선정해 해외 마케팅전략 수립 등 수출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 완료된 상태이다. 위 지자체는 2021년 사후 정산과정에서 사업자등록증 상 제조업으로 등록되지 않은 업체는 제조기업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해 해당업체 지원비용 전액을 반납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무역협회는 직접 생산하고 수출 의지가 있는 기업을 지원하는 취지를 고려해 공고문상 제조기업으로 표현했으며, 지자체의 확인을 받아 선정 과정 및 결과를 진행했던 터라 환수처분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는 긴급상담반 운영으로 무역협회 및 관련 업체 사업장을 방문해 생산 과정을 점검했고, 코트라 등의 유사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2일 오후 지지자 40여명과 함께 정세균 민주당 대선 후보를 만나 사실상 지지를 표명했다. 양 지사는 “오늘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이 많이 모였는데 예비 경선에 실패해 정말 미안하다”며 “정세균 후보를 돕는 것이 저를 돕는 것이고, 정세균의 승리가 나의 승리이며, 우리 충청의 승리”고 밝혔다. 양 지사는 “저를 도와주셨듯이 일치단결해서 정세균 후보를 도와주시라”며 “지금 판세를 역전시켜서 반드시 민주당 후보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양 지사는 “충청지역에서 민주당 대선 경선 개표가 시작되므로 충청의 흐름이 경선의 방향을 좌우할 것”이라며 “변화와 역전의 회오리 바람이 충청에서 불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후보는 “양승조는 신뢰의 정치인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매우 기쁘고, 양 지사와 좀 더 긴밀하게 손 잡게 된 것이 저에게는 큰 행운”이라며 “이것을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시키는 것이 저와 여러분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SJK 연합 (SJ + SK)은 누가 누굴 도와주는 정도가 아니라 파트너쉽의 관계를 만들 것”이라며 “SJK 연대로 반드시 성공하자”고 호소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광역시ㆍ도가 관내 시‧군‧구 간 재정불균형을 해소하고 특정한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에 나선다. 권익위가 전국을 4개 권역(수도권ㆍ충청ㆍ경상ㆍ전라)으로 나눠 90개 시‧군‧구를 실태점검한 결과 259억 원 가량이 위법ㆍ부당하게 집행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현행 '지방재정법'에 따라, 매년 15개 광역시‧도(제주ㆍ세종 제외)는 관내 226개 시‧군‧구의 지역개발사업 등 시책추진을 지원하고 재정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광역시·도세 일부를 재원으로 특조금 사업예산을 교부하고 있으며, 특조금 교부액은 2020년 기준으로 1조 4255억 원에 이른다. 하지만 그동안 지방자치제 시행에 따른 지자체 재정자율성 보장 등을 이유로 운영실태에 대한 점검이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특조금의 부적정한 집행사례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재정누수를 방지하고 예산의 공익목적 사용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9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충청 지역 A군 등 2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유독 여름철 현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환경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생긴다. 무더위와 뙤약볕이 유발하는 어지럼증은 젊은 경우 충분히 쉬면 사라지지만 노년에는 어지럼증으로 균형을 잃어 다치는 낙상으로 골절을 입으면 회복이 어려워 조심해야 한다.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실내온도를 크게 낮추면 기온 차이가 심해져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뜨거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땀을 많이 흘리면 온열 질환 및 탈수로 인한 어지럼증을 느끼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85만5,608명으로 7월에 11만 3,447명으로 가장 환자가 많았다. 어지럼증은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모든 증상을 말한다. 갑자기 핑도는 느낌부터 심한 경우까지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양상에 따라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특히 뇌는 언제나 일정한 양의 혈액을 공급받고자 하는데 더운 날씨와 부족한 수분 섭취는 혈액량에 영향을 줘 일시적으로 어질어질한 느낌을 받는 경우가 흔하다. 대개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식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면서 생선 지방을 많이 먹으면 편두통 환자의 통증 발생 빈도와 강도를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그동안 ‘착한 지방’으로 알려진 식물성 지방이 오히려 염증과 통증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반전 드라마’여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의 공동 연구결과 식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생선 지방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편두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영국의학저널’(BMJ)에 최근호에 실렸다. 성인 편두통 환자 18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는 리놀레산과 만성 통증의 상관관계를 밝힌 같은 연구팀의 기존 동물실험 결과를 토대로 수행됐다. 리놀레산은 옥수수ㆍ대두ㆍ일부 견과류와 씨앗 등 식물성 식품에 풍부한 오메가-6 지방이다. 생선 지방은 DHAㆍEPA 등 오메가-3 지방(불포화 지방의 일종)의 비율이 높아 혈관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오메가-6 지방(리놀레산)과 오메가-3 지방(생선 지방)의 점유 비율을 달리 한 식사가 편두통 환자의 증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