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이사회를 통해 회장 승진 안건을 의결했다.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 회장 승진 안건은 사외이사인 김한조 이사회 의장이 발의했으며 이사회 논의를 거쳐 의결된 것이다. 이재용 회장은 별도의 행사 또는 취임사 발표 없이 예정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 부회장은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10년 만에 회장직에 올랐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4일 서울시 마포구 CJ프레시웨이 상암본사에서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업 ‘원더풀플랫폼’과 ‘시니어 영양 증진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AI 돌봄 로봇을 운영하는 원더풀플랫폼과 협업해 1인 노인 가구의 영양 관리 및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한다. 예를 들어 원더풀플랫폼의 AI 돌봄 로봇이 수집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CJ프레시웨이가 시니어 맞춤형 영양 식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50년에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이 49.8%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CJ프레시웨이는 앞으로 노인복지시설 대상 식자재 납품 1위 브랜드인 ‘헬씨누리’의 ‘시니어 토털 케어 솔루션’을 더욱 강화한다. 맞춤형 영양 식단과 돌봄 서비스, 가사 지원 등을 모두 포함한다. 지난달에는 노인요양시설 전문 ERP 운영기업인 ‘유니포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원더풀플랫폼은 전국 지자체, 보건소 등을 통해 4000가구 이상에 AI 돌봄 로봇을 활용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돌봄 로봇은 ▲말벗 기능 ▲응급 호출 ▲생활패턴 분석 ▲복약 및 외래일정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최근 몇 년간 ‘욜드(Yold)’라는 말이 유행이다. 나이가 들었지만 청년처럼 활발하게 사는 ‘젊은 노인(Young Old)’을 뜻하는 신조어다. 젊게 살려는 노년층의 욕구가 ‘욜드’의 유행을 몰고 왔지만 청춘처럼 즐기려면 체력이 받쳐줘야 한다. 욜드족을 꿈꾸는 시니어들은 체력의 바탕이 되는 근육량을 늘리고 근력을 키워야 한다. 근육은 에너지원을 만들고 태우기 때문에 세포를 움직여 신체활동을 원활하게 만든다. 신체를 지탱하고 체중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근육은 나이가 들수록 양은 물론 탄성이 줄어든다. 근육량은 40세 이후부터 자연적으로 감소하는데, 50대에 약 1%씩 감소하고 80대에 이르면 총근육량의 40%에서 최대 60%를 잃는다. 근육이 빠지고 약해지면 자세가 틀어지고 관절 통증을 부르며 노년에 치명적인 낙상 위험도 커진다. 목동힘찬병원 정형외과 이정훈 원장은 “근육은 뼈나 관절이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버텨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근육이 줄면 뼈나 관절에 무리가 간다”라며 “체력이 떨어지니까 운동량이 줄어들어 그 여파로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퇴행성 질환은 가속화된다”라고 설명했다. 50대 이후에는 근육량과 근력 감소율이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한국알콘(대표이사 최준호)은 세계 눈의 날(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을 맞이해 한국실명예방재단(이사장 강윤구)과 협약을 맺고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노인 대상의 무료 안과 검진을 후원한다. 한국알콘은 안과 병·의원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60대 이상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서울 및 경기 지역 내 보건소에서 안질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찾아가는 무료 안검진을 마련했다. 본 프로그램은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한국알콘은 안과 검진 지역 및 대상을 늘리는 등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검진에서는 안과 전문의 및 검진 요원으로 구성된 실명 예방 전문검진팀이 시력 측정, 굴절 검사, 안압 검사, 세극등 현미경 검사, 망막 검사 등을 실시한다. 또한, 실명을 유발하는 녹내장, 백내장 및 망막 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해 안과 전문의와의 전문적인 상담 및 진료가 진행된다. 한국알콘과 함께 안과 검진 캠페인을 지원하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은 매년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 어린이, 외국인 근로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과 의사를 포함한 검진팀이 지역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분당자생한방병원이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지역 노인 4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펼쳤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한방 의료봉사는 최근 급강하한 기온에 물가 상승 등의 여파로 생활이 어려워진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분당자생한방병원 박무진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 및 임직원들은 진료소를 찾은 노인들의 현재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증상에 따른 침치료를 진행했다. 건강상담 및 침치료와 더불어 환자 체질에 맞는 한약도 처방됐다. 분당자생한방병원은 근골격계 질환 치료 한약과 함께 기력 회복을 위한 보약과 한방파스도 제공했다. 치료 이후 노인들의 평소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게끔 하기 위해서다. 이날 한방 진료를 받은 한 노인은 “쌍화탕 가격이 곧 오른다던데 직접 한의사 선생님이 찾아와 침도 놔주시고 보약까지 챙겨주시니 마치 오늘이 내 생일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분당자생한방병원 김경훈 병원장은 “이달은 노인복지법에서 정한 경로의 달인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며 위안을 드릴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고민했다”며 “노인분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이어질 수 있게끔 지속적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과거 한국 사회는 비만을 체형쯤으로 여겼다. 2000년대 비만 유병률 30%대 돌파 후 비만 인구는 계속 늘어 2020년 국민 비만 유병률은 급기야 40%대에 육박했다. 특히 복부비만으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다양한 합병증을 주의해야 한다. 비만은 체내에 필요 이상의 지방이 축적된 질병이다. 식습관 서구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비만 유병률 증가세는 뚜렷하다. 보건복지부가 2020년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만 19세 이상 비만 유병률은 무려 38.3%로 40%대 턱밑까지 다다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만으로 내원한 외래환자 수는 2017년 1만4966명에서 2021년 3만170명으로 4년 만에 2배로 늘었다. 과거 체지방이 팔다리나 넓적다리, 엉덩이에 과도하게 붙은 피하지방형 비만이 많았다면, 최근 각종 성인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내장지방형 비만이 늘었다. 특히 노후에는 팔, 다리는 가늘어지는데 몸통, 복부는 살이 찌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감소해 팔, 다리는 가늘어지며 체중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 호르몬, 성장 호르몬의 분비는 줄어 체지방과 장기 사이에 지방이 축적되는 내장지방이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광주광역시는 제26회 노인의 날을 맞아 7일 오전 빛고을체육관에서 노인 1천여명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모범 어르신 등에 대한 표창수여와 기념사를 비롯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장기자랑과 체육행사, 건강체조 등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르신들 한분 한분과 악수를 하며 고령화 시대에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을 지낼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노후 걱정 없는 100세 도시 행복 광주 실현을 목표로 어르신 소득기반 마련을 위한 일자리, 돌봄서비스 강화, 건강증진, 평생학습 등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하고 내실 있는 여가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지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직장인 A씨(남, 45)는 관절 건강을 자부해 왔지만, 가끔 무릎에서 ‘뚜두둑’ 소리가 날 때마다 가슴이 철렁한다. 아직 이렇다 할 통증이 없어 병원을 찾지는 않았지만 40대에 접어들면서 이따금 관절에서 나는 소리가 노화나 질병을 알리는 신호는 아닐까 신경이 쓰인다. 무릎을 움직일 때 나는 소리가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무릎 내에 이상이 없는 경우로 안심해도 된다. 관절이 꺾였다 펴지면서 소리가 나거나 관절 내 구조물들의 마찰로 소리가 날 수 있다. 관절 소리가 난다며 진료실을 찾는 환자 중 다수는 힘줄과 관절 구조물의 마찰음 또는 손가락을 꺾을 때 ‘딱’하고 관절 사이 공기가 빠지며 나는 소리다.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김유근 원장은 “통증 없이 느끼는 소리의 대부분은 관절 주위를 지나는 인대나 힘줄이 관절면의 뼈연골 모서리나 볼록한 부분과 마찰을 일으키거나 넘나들면서 툭툭 소리가 난다”라며 “무릎 질환이 있을 때 나는 소리는 무릎 관절강 내의 유리체, 골관절염으로 소리뿐 아니라 통증이나 기능장애를 동반한다”라고 설명했다. 무릎에서 거칠고 둔탁한 소리를 유발하며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는 반월상연골판 손상이나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10월은 건강과 관련된 기념일들이 30여개에 달할 정도로 가장 많은 달이다. 매일이 ‘건강의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2일 ‘노인의 날’을 시작으로 ‘뇌졸중의 날’, ‘골다공증 예방의 날’ 등 노인들이 주의해야 할 질환과 관련된 날들이 상당수다. 또한 10월은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지정한 ‘한의학의 날’이 있는 달이기도 하다. 이에 대전자생한방병원 김창연 병원장을 통해 노인들이 10월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한방 건강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2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관절염의 날’이다. 이날은 관절염과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응원하고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정됐다. 관절염은 심각한 통증을 동반하며 관절이 뻣뻣하게 굳는 탓에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초래한다. 특히 요즘처럼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초가을에는 무릎 관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낮은 기온에 혈관이 수축되면서 증상이 빠르게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무릎관절염 환자 수가 9월 65만2214명에서 10월 68만9992명으로 한달새 약 5.8%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슬안혈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은 경기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순으로 보복운전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교흥 의원이 경찰청에 제출받은 ‘보복운전 검거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보복운전으로 검거된 건은 경기도 7006건, 서울 3922건, 부산 1898건, 대구 1812건, 인천 1598건이다. 경기도의 경우 한 해 평균 1400명이 보복운전으로 검거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보면 2017년 4432건, 2018년 4428건, 2019년 5547건, 2020년 5298건, 2021년 4577건으로 매년 4,000건 이상의 보복운전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유형별로 보면 고의급제동이 5423건, 진로방해 2966건, 협박 1434건, 교통사고 야기 554건, 폭행 189건, 기타(경미한 건) 13339건이다. 보복운전은 단순히 난폭하게 운전을 하는 것을 넘어 특정인에게 고의로 위협이 될 수 있는 운전에 해당하고 가해자에게 형법 제284조 특수협박, 제258조의2 제1항 특수상해까지 적용될수 있다. 올해 제주에서 난폭 위협 운전에 항의하는 피해자를 폭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