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안전한 승강기 이용을 돕는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확대로 노인 일자리 확대에 나선다. 안전단은 시민의 안전한 지하철 이용과 노인 일자리 확대를 원하는 공사와 개발원의 의지를 바탕으로 양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시작됐다. 2022년 4월에 만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사회서비스형) 참여자를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해, 5월부터 12월까지 근무했다.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는 시니어의 경력 및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사와 개발원은 이후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노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2023년도에 안전단 사업을 확대 시행했다. 안전단의 규모는 최초 7개 역사 52명에서 20개 역사 280명 규모로 확대됐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손명철)는 영등포역과 광명역 역사 내 승강기 영업사고 방지를 위해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은 한국철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협력해 운영하며, 지역 시니어클럽 근무자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고령층에 일자리 제공 효과를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광역본부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은 역에 설치된 승강기 이용 안내 및 작동상태 확인 등 안전상태 일상점검으로 역사 내 고객 안내를 담당하며, 그 외에도 승강기 이용지원(△고령자 E/S탑승 도움 △거동이 불편하거나 짐을 소지한 고령자 E/V 탑승 유도 )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손명철 수도권광역본부장은 “관계 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역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우리 몸속 노폐물과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콩팥은 고령화 시대와 함께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만성 콩팥병 환자는 급격히 증가 추세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17년 203,978명이었던 만성 콩팥병 환자는 2021년 277,252명으로 5년 사이 약 36%나 증가했다. 6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79%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층의 유병률이 높다. 나이 들수록 콩팥도 노화가 진행돼 기능이 떨어지는데, 보통 40세 이후부터 1년에 1% 정도 떨어지다가 다른 원인이 없어도 80세가 되면 콩팥 기능이 약 40%가량 떨어진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신장내과 이지은 센터장은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은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지만 이러한 상태를 인지하고 있는 비율은 10% 정도에 그친다는 통계가 있다”라며 “신장 건강 상태는 쉽게 소변의 상태로 체크해 보는데, 정상 소변은 노란색이나 엷은 노란색이지만 소변 색이 짙은 갈색 또는 피와 비슷한 붉은색을 띠거나 거품이 많다면 콩팥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운 만성 콩팥병 콩팥은 우리 몸속에서 각종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지난 2일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니어클럽 주관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사업 활동에 대한 마음가짐과 자세를 다지고 사회참여 의미를 고취시키는 자리가 됐다. 21개 사업단 피켓 입장과 대표 선서를 통해 소속감을 부여했고 활동교육 시간에는 정부의 일자리 추진 방향과 일자리 참여자로서의 활동자세 등 사업의 의미와 이해를 한층 돕는 시간을 가졌다. 강수현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보다 많은 일자리, 보다 나은 소득이 창출될 수 있는 일자리 확충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어르신들께서는 안전하게 활동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규생 양주시니어클럽 관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많은 격려와 협조를 해준 내외빈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고 계신 어르신들이 이번 일자리 활동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니어클럽은 올해부터 설치, 운영되는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으로 21개 사업, 1300여명의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며 앞으로 5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해외에서 안전성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구매대행이나 오픈마켓 사이트를 통해 국내에서 지속해서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중국·미국·유럽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600건을 확인해 판매 차단이나 환급, 표시개선을 권고했다. 이는 전년(382건) 대비 157.1% 늘어난 수치다. 600건 중 대부분인 593건이 구매대행 등을 통해 국내에 유통된 것으로 소비자원은 판매사이트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판매를 차단했다. 나머지 7개 제품은 국내 수입·유통업자를 확인해 환급과 교환 등의 조치를 권고했다. 품목별로는 음·식료품이 249건(41.5%)으로 가장 많았고 화장품 97건(16.2%), 가전·전자·통신기기 93건(15.5%) 등이 뒤를 이었다. 리콜 사유는 음·식료품은 유해 물질 함유로 인한 리콜이 75.1%로 대다수였다. 제품별로는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으로 미국과 영국에서 리콜된 땅콩버터(28건)가 가장 많았다. 화장품은 화학(유해)물질 검출로 인한 리콜(47.4%)과 피부접촉에 의한 위해·위험 가능성에 따른 리콜(41.2%)이 많았다. 특히 화학물질의 경우 벤젠이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조아제약이 시니어 케어 서비스 업무 협약을 통해 신사업 추진에 나섰다.2021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6.5%를 차지했다. 2025년 무렵에는 20.3%에 달해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5명 중 1명은 고령 인구인 셈이다. 이런 가운데 조아제약이 지난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조아제약 본사에서 에이앤티솔루션(대표이사 이용훈)과 데이터 기반의 건강장수 지원 플랫폼 라이프로그 활용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이사와 이용훈 에이앤티솔루션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아제약과 에이앤티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건강장수 지원 플랫폼 개발과 신약 개발 및 의료서비스 제공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생체신호, 생활 습관 등의 데이터와 질병 예측 AI 정보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나서 조아제약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아워홈이 영남지역 시니어·키즈 식자재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아워홈은 24일 경상북도 상주시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희망세상과 안전 먹거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주현식 아워홈 TFS사업부 부문장과 오태희 희망세상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아워홈과 희망세상은 요양보호시설 소속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다. 시니어 전용 케어푸드 등 고품질 식재료 공급과 함께 개인별 영양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며, 건강 상담 서비스도 한다. 또한 주방 조리 시설, 식당 등 공간 디자인 컨설팅도 제공해 쾌적한 환경 조성을 도울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측은 부산진구센터 소속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등 영유아 급식소 대상 안전 먹거리 공급을 위해 힘을 모은다. 상호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 교류 등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영유아 급식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다. 아워홈은 식재료 공급 외에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해 보육교사와 학부모 대상으로 △영양 식단 정보 △위생 안전 및 영양 교육 콘텐츠 △급식실 노후시설 개선 방안 등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커피를 하루 석 잔 이상 마시면 혈압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10㎜Hg가량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고 혈압과 최저 혈압의 차이 즉 맥압((脈壓, Pulse Pressure)도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 더 낮았다. 2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이탈리아 볼로냐 산토르솔라 말피기 대학병원 고혈압ㆍ동맥경화 연구 그룹 아리고 시케로(Arrigo Cicero) 박사팀이 북부 이탈리아의 작은마을(Brisighella) 성인 주민 1,503명(남 720명, 여 783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혈압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Self-Reported Coffee Consumption and Central and Peripheral Blood Pressure in the Cohort of the Brisighella Heart Study)는 영양학계의 권위 있는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최근호에 실렸다. 이 연구는 이탈리아 북부 마을에서 1972년부터 시작된 코호트(cohort) 연구의 결과에서 신뢰도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연구참여자의 14.6%는 커피를 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충북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중앙사회서비스원에서 시행한 ‘2022년 전국사회복지시설평가’ 노인복지관 부분에서 A등급을 받으며 5회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회복지시설평가는 매년 3년 주기로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11개소의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 권리, 지역사 회관계, 시설운영 전반 등 6개 영역에 평가가 이뤄졌다. 복지관은 2003년 개소 이래 2009년, 2012년, 2015년, 2018년에 이어 5회 연속 A등급 평가를 받으며 전문성 있는 노인복지서비스와 지역사회 노인복지발전을 위한 운영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현장평가위원들은 높은 접근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주체가 돼 대회나 행사에 참가하는 등의 활동을 옥천의 강점으로 평가했다. 오재훈 관장은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주인의식과 열정, 지역주민들의 아낌없는 지원이 최우수기관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을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며 “어르신들께서 만들어 주신 최우수기관의 타이틀인 만큼 그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우리나라 성인 여성 4명 중 3명 이상이 비타민 D 결핍 상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0세 이상 폐경 여성의 86%는 골감소증ㆍ골다공증 등 뼈 건강이 나쁜 상태였다. 1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충남대 식품영양학과 이선영 교수팀이 2009∼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만1,949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D 결핍 상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한국 성인의 비타민 D 섭취 및 골밀도 : 2009∼2011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는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내는 영문 학술지(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최근호에 실렸다. 이 교수팀은 신체의 비타민 D 영양 상태를 나타내는 가장 좋은 지표인 25(OH)D의 혈중 농도를 이용해 비타민 D 결핍 여부를 판정했다. 25(OH)D의 혈중 농도가 20ng/㎖ 미만이면 비타민 D 결핍 상태로 봤다.이번 연구에서 비타민 D 결핍률은 남성 64%, 여성 77%였다. 비타민 D는 뼈 건강에 필수적인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비타민 D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