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지속되면서 중부권 충주댐의 수위가 바닥을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 관리단(단장 정성영)에 따르면 충주댐의 수위는 115.1m까지 내려간 상태다. 현재 충주댐은 가뭄에 대비한 선제적 용수 비축으로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일부 하천용수 공급을 제한하는 수준이다. 이달 말 가뭄이 지속될 경우 용수 수급 단계(주의-관심-경계-심각)가 경계 단계로 접어들어 농업용수는 물론 생활용수 공급까지 제한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관리단에서는 지난 3월부터 소양호와 연계해 댐 저류량을 비축해 놓고 있는 상태이며 11일 부터는 댐 비상연계운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상연계운영은 발전용 댐에서 내보내는 물도 하류지역 용수공급에 이용해 다목적댐의 용수공급 기한을 늘리는 것을 말한다. 충주권 관리단 관계자는 “댐 연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19일까지 장마 및 집중호우 대비 구제역과 AI 가축 매몰지를 일제점검 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점검대상은 2014년부터 올해 2월까지 조성된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매몰지 12곳이며 침출수 유출 여부, 매몰지 상부 빗물 차단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집중호우로 인한 매몰지 침수와 유실 등을 조치한다. 특히 사체 저장조 유격 및 갈라짐 등을 점검해 누출 시에 장비와 전문인력을 동원하고 누출 부위를 차단과 악취 방지를 위한 생균제 등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장마나 국지성 폭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와 올해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으로 가금류 6개 농장 20,581마리, 돼지 10개 농장에 5,599마리
충북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민원을 한 번의 통화로 해결할 수 있는 '통합민원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기존 바로콜(120)과 시청 대표번호(201-2114)등의 분산된 민원상담 채널을 일원화한다. 먼저 20명의 전문 상담원이 1차적으로 처리하고, 인허가 등 복합 민원사항은 해당 공무원으로 연결된다. 콜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민원이 많은 부서부터 시범 운행 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민원 콜센터 시스템이 안정된 후에는 전문 상담원이 주민등록, 가족관계, 여권, 지방세, 상하수도 요금, 불법 주정차, 환경개선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에 대해서도 상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0억원이 투입된 통합민원 콜센터는 청원구청 6층에 113㎡ 규모로 오는 10월 말 준공 예정이다.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추진단은 이날 충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윤재길 청주부시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위원회를 열고 대회의 상징인 엠블럼 개발과 경기종목 선정, 문화행사, 조직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협의했다. 추진단은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의 상징·표현·실용성을 갖추고 역동적이고 생동감이 넘치는 볼마크, 로고, 엠블럼 등을 디자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대회 경기종목은 가맹국 16개 이상의 전통무예를 중심으로 선정하고, 소규모로는 연무나 시범종목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추진단 관계자는“이번 준비위원회를 토대로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를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자 호암지 내 수경분수의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75m 높이로 고사(高射·공중에 높이 쏨)분수와 원형분수 2개를 갖춘 이 분수는 2007년 설치된 이래 매년 4~10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시각 20분씩 가동돼왔다. 그러나 시는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호암지 수위가 급격히 낮아져 정상 가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당분간 수경분수의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 또 가뭄 극복을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는 등 비상체제에 들어갔으며 가뭄 대책이 종료되는 대로 다시 분수를 가동할 계획이다. 윤동성 문화시설관리과장은 “가뭄이 해소되고 수위가 높아지면 다시 정상가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12일 국회를 방문해 세명대 수도권 이전 반대 개정법안과 대청호 유역 규제완화 관련 개정법안 등 도내 북부권, 남부권 현안 법안의 조속 처리를 건의했다. 이 지사는 먼저 법사위 홍일표 의원을 만나 지방대학 수도권 쏠림현상 차단을 위해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히 처리할 것을 전했다. 현행법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에 수도권․비수도권에 관계없이 학교이전이 가능해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더욱 부추겨 학교이전을 비수도권을 제외한 수도권내 학교로 제한한다. 실제 주한미군 공역구역 주변지역으로 대학 이전을 계획 중인 학교는 13개 대학 17,000여명에 달한다. 이 지사는 제천 세명대를 예로 들어 “세명대가 수도권으로 이전할 경우 지방중소도시인 제천은 자칫 경제․문화․교육 등 도시
청학동 김봉곤 훈장가족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는 12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청학동 훈장으로 잘 알려진 김봉곤(49) 훈장과 딸 김자한(18), 아들 김경민(15)을 도지사 집무실에서 엑스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 훈장은 현재 충북 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선촌서당’ 예절학교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효와 예절을 가르친다. 또한 JTBC ‘유자식 상팔자’에 두 자녀와 같이 출연하는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김봉곤 훈장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생태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유기농업에 평소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며 “세계 최초로 열리는 괴산유기농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하여 명예홍보대사로서 가족과 함께 홍보에 최선을 다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지속되는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 4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5~6월 평년대비 강수량 부족에 따른 가뭄으로 지역내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자 예비비 투입을 결정했다.예비비는수원확보와 관수작업을 위한 장비 임차료, 스프링클러, 연결 호스 자재구입, 관로 정비비 등으로 활용된다. 또한, 시는 가뭄극복을 위해 구청·읍·면에 보관 중인 양수기, 송수호수 등 한해장비를 필요농가에 무상으로 대여한다. 아울러 농업용 암반관정 신설, 취입보 퇴적토 준설, 양수장 및 집수암거 개보수 등을 지속해 농업용수공급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예비비를 적극 활용해 지역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가뭄 해소 시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메르스(MERS)의 감염 예방대응을 위한 ‘메르스 대책 대응반’ 가동을 통해 적극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이근규 제천시장은 메르스 발생대비 거점병원과 격리소에 대한 사전 시설관리 실태를 점검을 마친 상태이며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철 저한 메르스 예방대책 마련을 지시했다.시 메르스 대책 대응반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리듬체조대회 개최를 위해 세명대학교 체육관, 청풍레이크 호텔, 그랜드컨벤션, 대원대학교 체육관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한다.행사기간인 6월 10일 ~ 6월 13일까지 경기장 입구에서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며, 자동분사 손소독기 설치와 손 소독 젤을 비치하는 등 행사장의 사전 방역소독과 홍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6일 탄금대 충혼탑에서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박태일 충주보훈지청장, 윤범로 충주시의회 의장, 박인호 공군 제19전투비행단장, 임순묵 충북 도의원, 김영호 충호탑건립 추진위원장 등 충주지역 9개 보훈단체장, 기관단체, 보훈대상자 및 유족, 학생,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09시 57분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에 이어,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등 40분간 진행됐다. 조길형 시장은 추념사에서 “우리 조국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뒤에 자유와 번영의 꽃이 피었으며 그분들의 고귀한 피와 땀은 잃어버린 주권을 찾는 원동력이 되었고 전쟁의 폐허를 딛고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이룩하였다”고 말했다. 이어“우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