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오는 16일까지 2024년 신규로 추진하는 ‘요실금 치료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초 지방자치단체(시·군·구)를 2차 모집한다고 밝혔다. 요실금 치료 지원 사업은 노인들의 사회적 참여를 제한하는 요실금을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요실금 관련 의료비와 의료기기 사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의료비는 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자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을 대상으로 연 100만 원 범위 내에서 요실금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의료기기는 보건소, 노인복지관 등 노인 접근성이 좋은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의료기기를 비치하여 소득에 관계없이 필요한 환자가 인근 시설을 방문하여 편하게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12일 1차 공모를 통해 광주광역시 서구, 경기도 광명시,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정선군·화천군, 충청북도 보은군·청주시, 충청남도 공주시·금산군·보령시·홍성군,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전라남도 담양군·영광군, 경상남도 창원시·남해군을 2024년 사업 수행 지역으로 1차 선정했다. 2차 공모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반영하여, 일부 요건을 완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1일 영광군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를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폭염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영광군 운송정경로당을 방문해 시설 등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폭염을 피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안부를 직접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도는 폭염 대응 종합계획을 세워 경로당 9천233개소에 냉방비를 지원한다. 경로당 냉방비 지원단가도 전년 대비 6만 원이 인상된 17만 5천 원을 지원하고, 폭염 집중 기간 경로당 무더위 쉼터는 평일·주말·공휴일 모두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한 2만 6천여 명의 재난도우미를 지정해 직접 방문을 통한 건강상태 점검과 수시 안부 전화를 실시중이며, 65세 이상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도 4천 명의 생활지원사가 안부를 살피고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영광의 어르신들과 군민이 함께 폭염 예방에 적극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폭염이 지속되는 낮 시간대에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실 것”을 당부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장기간 지속되는 무더위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해 ‘충남 세이프존(SAFEZONE)’ 연계 안전 파트너 활용 폭염 돌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충남 세이프존은 재난이나 안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 등의 발생에 대응해 추진하는 충남형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주요 내용은 △도내 5899개 전체 마을 대상 ‘1마을 1대피소’ 지정·운영 △마을 대피계획 수립 △스마트 마을 방송을 통한 상황 전파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전 파트너를 활용해 충남 세이프존의 역할을 극대화해서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인한 도내 5899개 마을 주민의 건강 위험을 예방하고자 실시한다. 도는 지역사회와 폭염 대응체계를 구축해서 고령화된 지역 여건에 맞춰 개인 휴대전화 및 가정 스피커를 활용해 마을 주민은 물론 타지에 사는 자녀 등 보호자에게도 1일 2회 상황을 전파할 예정이다. 또 안전 파트너를 투입해 60세 이상 고령층 가정을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필 계획이다. 아울러 오전 10시∼오후 5시 가장 위험한 시간대에 영농작업장, 야외 논밭에서 일하는 고령층 작업자를 대상으로 야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도서관본부 중앙도서관(관장 문현주)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시니어 프로그램 ‘(책과 함께하는) 스마트폰 하나로 사진작가 되기!’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5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스마트폰으로 사진 잘 찍는 법 및 간단한 영상 편집하는 법에 대해 배워보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했다. 8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회로 중앙도서관 소강좌실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는 8월 6일부터 천안시 도서관 누리집 접수 및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디지털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사진 찍기 및 간단한 영상 만들기 수업을 통해 디지털 세상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입원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여름철 실내 환기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 전환 이후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220개소)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감시 중이다.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1주에 정점에 도달한 후 감소했으나, 6월 4주부터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4주 동안 주간 입원환자수가 3.5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11,069명)의 64.9%(7,179명), 50~64세가 18.5%(2,052명), 19~49세가 10.2%(1,13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입원환자 수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도 증가하는 추세로, 7월 3주 기준 검출률(17.0%)이 6월(6.4%) 대비 10.6%p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코로나19의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을 보면, 그간 유행하였던 JN.1의 검출률이 19.5%로 감소(6월대비 -39.8%p)한 경향을 보이고, KP.3가 39.8%(6월대비 +27.78%p), KP.2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2024년 하반기 서울역사강좌 땅이 품은 서울사(史)를 8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는 서울 역사를 강의하는 서울역사강좌를 2004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강좌는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땅 위의 이야기가 아닌, 땅속에 감춰졌던 서울의 역사를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의 발굴이 어떻게 이루어져 왔는지 발굴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종로 신영동 유적 등 고려시대 유적, ▴영국사와 도봉서원, ▴성동구 행당동 주개장 유적, ▴노원구 초안산 분묘군, ▴청진동·공평동 유적, ▴청계천, ▴안동별궁, ▴경복궁까지 총 10회차의 강의 동안 단순히 서울 땅 밑에서 발견된 유물과 유적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 공간에 켜켜이 쌓인 시대상과 생활사를 보여준다는 점이 이번 강좌의 특징이다. 하반기 서울역사강좌는 8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10회에 걸쳐서 운영된다. 강의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A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B반으로 나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오는 8월까지 중년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신나는 신중년 아카데미’프로그램을 군 보건소에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신나는 신중년 아카데미’는 고령화 추세에 발맞춰, 군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신중년 맞춤형 건강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30대~70대 지역주민 120명을 대상으로 7월, 8월 두 달간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지난 23일 첫 스타트를 끊었다. 또한 교육은 △중년기 이해 △중년기의 신체적·정신적 변화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중년기 질병과 건강 등 중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신중년’이란 자기 자신을 가꾸고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해 젊게 생활하는 중년을 이르는 말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갱년기가 시작되고 우울감이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교육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중년기를 맞이한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노후 준비를 돕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5일 시청 세종실에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 독거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과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후원기업인 매일유업의 배달망으로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정기적으로 우유를 배달해 어르신들의 부족한 영양을 챙기고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대상자는 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 100가구며, 우유는 일주일마다 총 7개가 지원된다. 관할 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 어르신 가구에 우유가 쌓여있거나 복지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확인되면 다양한 복지사업을 연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우유 안부 협약을 통해 고독사 위험이 큰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고독사 위험이 큰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한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미희)에서 25일 청소년 봉사동아리와 함께 만학도 어르신 40명에게 여름나기 응원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재능나눔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에서 운영하는 학생 봉사동아리 같이와 학교 밖 봉사동아리 자몽 청소년들이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홍삼정과 등 6가지 영양 간식, 부채 등과 담은 간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아울러 청소년은 어르신 옆에 앉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어르신의 말벗이 되기도 했다.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손주 같은 아이들이 편지도 주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해주니 모처럼 웃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재능나눔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가족들에게 문자와 사진을 보내는 법을 알려 드렸더니 바로 따라 하시고 정말 좋아하셔서 뿌듯하고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며 청소년전화 1388 운영, 청소년안전망을 통하여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5일 제73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하여, 2025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기초생활보장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2025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맞춤형 급여체계로 전환된 2015년 이후 역대 최고 증가율로 결정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 572만 9,913원 대비 6.42% 인상된 609만 7,773원,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를 포함한 전체 수급가구의 약 74%를 차지하는 1인 가구 기준으로는 올해 222만 8,445원 대비 7.34% 인상된 239만 2,013원이다. 급여별 선정기준은 각각 기준 중위소득의 (생계) 32%, (의료) 40%, (주거) 48%, (교육) 50%로 올해와 동일하다. 생계급여는 선정기준이 곧 최저보장수준으로 4인 가구 기준 올해 183만 3,572원에서 내년 195만 1,287원으로 인상했고, 의료급여는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및 비용의식 제고를 위해 17년간 변화 없이 유지되던 현행 정액제 위주의 본인부담체계를 정률제 위주로 개편한다. 주거급여는 임차가구의 기준임대료를 올해 대비 급지·가구원수별 1.1 ~ 2.4만 원 인상하고, 자가가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