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치아건강 관리를 돕는다. 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치아가 튼튼해야 음식물을 원활하게 섭취할 수 있고, 소화와 영양분 흡수를 도와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치아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또한 씹는 기능이 좋을수록 근육과 뇌에 영향을 미쳐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에 보건소는 잇몸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해 무료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를 지원한다. 스케일링은 검진과 상담을 거쳐 이뤄지며,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칫솔질 교육과 불소용액 배부도 진행된다. 65세 이상 익산시민은 구강보건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063-859-4891~3)로 예약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건강한 삶을 위해 스케일링, 불소도포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건강한 치아는 노년기 건강 유지에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다양한 구강건강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8월 말부터 10여일간 디자인 문화공간 DDP 곳곳이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실내는 물론 DDP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실외공간도 갤러리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이색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국내 대표 디자인축제 ‘DDP디자인&아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착시화가로 유명한 스위스 출신 펠리체 바리니의 신작부터 영국‧호주‧한국 아티스트의 다양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관람하고 5개의 아티스트 전시 섹션 외에도 아티스트와의 토크쇼,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참여가능하다. DDP 둘레길에는 스위스 출신 아티스트 펠리체 바리니(Felice Varini)의 신작 5점이 전시되는데 작가는 DDP의 비정형적 공간감과 부피감을 최대한 살려 긴 나선형 공간을 따라 연속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자유롭게 움직이며 관람하다 보면 찰나의 순간에 작가가 의도한 형태를 발견할 수 있는 착시현상(아나모픽 anamorphic)을 활용한 작품으로 색과 형태가 공간과 상호 작용하는 장면을 포착하며 낯설고 새로운 건축의 시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둘레길 갤러리에서는 환경디자이너 윤호섭 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이재영)은 23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찾아가는 지역맞춤형 실천사례탐구 과정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지역 맞춤형 실천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사업 확산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가운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인 군과 기술지원형으로 선정된 음성군, 괴산군, 증평군의 담당 공무원, 민간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관한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실천적 접근법을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노인 의료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 강화하는 한편 지역 맞춤형 실천 사례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공유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 내에서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우리나라 국민 절반이 1개 이상 연금을 가입한 가운데 65세 이상 연금 수령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청장 이형일)는 2022년 연금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 직역연금, 퇴직 및 개인연금 중 1개 이상을 가입하고 있는 18~59세 인구(연금 가입자)는 2,382만 6천명으로 18~59세 인구 대비 연금 가입자 비율(연금 가입률)은 80.2%으로 나타났다. 이 중 65세 이상 인구 중 기초연금, 국민연금, 직역연금 등 연금을 1개 이상 수급자는 818만 2천명으로, 65세 이상 인구 대비 연금 수급자 비율(연금 수급률)은 90.4%였고, 연금을 2개 이상 수급한 수급자 비율(중복 수급률)은 36.0%으로 나타났다. 또한 65세 이상 남자 수급자는 376만 8천명(수급률 95.1%), 여자 수급자는 441만 4천명(수급률 86.8%)으로 각각 월평균 84만 2천원, 48만 6천원을 수급했고, 연령대로 살펴보면 80세 이상 연금 수급자는 202만 6천명이며, 연금 수급률이 92.0%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고, 65~69세 연령대의 연금 수급자는 월평균 수급금액이 75만 9천원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많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지난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어르신의 민원안내도우미 사업’이 호평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어르신 민원안내 도우미 사업은 방문민원인을 대상으로 여권 서류작성 안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안내, 각종 방문민원인의 상담창구 안내 등 방문민원인의 편의를 위한 민원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 노인복지과·여주시니어클럽과 연계하여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면서 방문민원인에 대한 신속하고 친절한 안내를 통한 민원 편의 제공은 물론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월부터 12월까지 시청 민원실(민원토지과)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서비스형 행정지원 어르신 4명이 오전·오후 1명씩 민원안내도우미로 근무하고 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이 시민과 내부직원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행정복지센터 수요조사를 통해 2025년도엔 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코로나19 종식 이후 건강 분야 첫 국제회의인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건강 분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The Alliance For Healthy Cities·AFHC) 회원 도시 간 정책을 공유하는 행사로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를 개최한다. 22일 오전 10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와 현대백화점, CJ제일제당, 유한양행, 인바디 4개 기업과 ‘스마트 건강도시 서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태희 시 시민건강국장, 현대백화점 양명성 상무, CJ제일제당 김석규 사업부장, 유한양행 김종원 홍보이사, 인바디 방우성 부사장 등이 참석해 건강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백화점은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리더십(A-) 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전략 및 성과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를 30여 일 앞두고 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감염증은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치명적이며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진행되면 치명률은 60~80%까지 이르러 적기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중요하다. 65세 이상 어르신 중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지정의료기관(30개원)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65세 이전에 접종한 경우에는 재접종을 권장하는데 담당 의사와 상의 후 1회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박경운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에서 1회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은 질병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21일 노인복지관에서 ‘충북 영상자서전 영동군 사업단’의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 ‘영상자서전’은 군민들이 자신의 인생을 회고하며 이를 영상으로 제작하는 과정으로,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후대와 사회에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증진하고, 개인의 삶의 이야기를 후손에게 전달하는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자 한다. 군은 지난 5월 영상자서전 사업을 추진해 6월에 영동군 노인복지관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노인복지관은 2028년 12월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시니어 유튜버 양성 프로그램 △찾아가는 영상촬영단 운영 등이다. 시니어 유튜버 양성 프로그램으로 10명여의 어르신들이 2~3개월 동안 영상 촬영과 편집 기술을 배우고, 찾아가는 영상촬영단을 운영하며 각 가정 혹은 경로당 등을 방문해 군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10분 내외의 영상을 제작한다. 촬영된 영상은 참여자의 동의하에 ‘유튜브 충북영상자서전 채널’에 업로드돼 충북의 인생기록 문화유산으로 후세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차선이탈경보장치’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인구 고령화로 인한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2건을 접수했다. 생계유지 및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 면허반납이 어려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차선이탈경보장치를 추가로 지원하고자 한다. 지원 대상은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자기 소유의 차량을 실제 운전하는 자이고 담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 우선순위는 영업용 차량(개인용), 고령자, 취약계층(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기타(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 거주자) 순이다. 접수 기간은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이며,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후 9월 11일경 최종 선정자를 발표하고 추후 공지를 통해 지정된 장소에서 장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경제교통과(061-380-313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충분치 않은 농촌의 경우 운전면허 반납이 현실적으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경로당 13곳에서 ‘찾아가는 생활터 식생활 영양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년기 식생활 중요성을 알리고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갖추게 하고자 마련한 찾아가는 생활터 식생활 영양교육은 용산구 내 65세 이상 노년층 인구 비중은 18.3%로 서울시 평균인 17.1%보다 높아 노인층 만성질환 예방 관리 중요성이 필요로 하는 가운데 이번 영양교육은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싱겁게 먹는 식생활 영양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노인 질환 발병률을 높이는 잘못된 식습관 중 하나인 나트륨 과잉 섭취를 개선하는 데 초점 맞췄다. 세부 내용은 ▲고나트륨 식품 구별을 위한 영양 표시 읽는 법 ▲생활 속 나트륨 저감 실천법 ▲저염 맛간장 및 채수팩 만들기 ▲염도 쿠키 짠맛 미각 테스트 ▲자가 나트륨 섭취 모니터링 등으로 꾸렸다. 특히 어르신들이 스스로 음식 속 나트륨 수치를 구별하고 섭취를 조절할 수 있도록 염도계를 제공한다. 노년층은 신체 변화에 따라 미각이 둔해져 짠맛 구별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 찾아가는 생활터 영양교육은 지난해 노인복지관, 노인교실, 경로당 등 11곳 대상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