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4일 도 인재개발원에서 공중보건의사 236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자는 의과 110명, 치과 39명, 한의과 87명 등 총 236명으로, 인근 세종시 공중보건의사 13명도 대상자에 포함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영 지침 주요 변경 사항 및 성인지 감수성, 성폭력 예방, 의과·치과·한의과별 전문의학 교육으로 진행했다. 현재 도내에는 올해 4월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사 59명을 포함해 294명의 공중보건의사가 근무 중이다. 이들은 임기제 공무원으로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의 보건소, 보건지소, 공공병원, 응급의료기관 등에 배치돼 진료 업무를 담당하며 의료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공중보건의사 배치가 지속 감소하는 상황이어서 의료 취약지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라면서 “직무교육을 통해 도민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10월. 서울시민 누구나 가곡 작품들을 만나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오는 10월 5일 이탈리아 칸초네, 스페인 가곡, 한국 가곡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은 시적인 아름다움이 한껏 느껴지는 가곡 작품들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고 공연 프로그램은 서정적 가사가 매력적인 김효근 작곡가의 첫사랑,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국민 가곡으로 널리 알려진 최영섭 작곡가의 그리운 금강산 등 한국가곡부터 밝고 경쾌한 선율이 특징인 이탈리아 칸초네 루제로 레온카발로의 마티나타, 에두아르도 디 카푸아, 알프레도 마주키의 오 솔레 미오, 거대한 스케일이 느껴지는 아구스틴 라라의 스페인 가곡 <그라나다>까지 가곡이 가진 매력을 다채롭게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꾸며진다. ‘피아노 치는 아나운서’로 유명한 MBC 김정현 아나운서가 해설자로 나서 시민 누구나 가곡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피아노 연주자 활동, 다수 클래식 공연 진행으로 클래식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MBC 김정현 아나운서가 해설자로 함께 한다. 김정현 아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와 대구광역치매센터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4일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 대강당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가족과 사회의 치매 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와 지정한 기념일이다. ‘치매여도 괜찮아!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 아래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치매환자 및 가족, 시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치매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사회에서 치매극복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북구보건소, (사)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 연합회, 대구마트유통 협동조합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2부에서는 9개 구·군 치매안심센터 경연회가 진행된다. 치매안심센터 경연회는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되는 뜻깊은 자리로 평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익힌 악기연주, 합창, 체조 등의 활동을 무대에서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로비에서는 구·군 치매안심센터 어르신들이 만든 공예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가 지난 29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삼성웰스토리 본사에서 시니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라이프케어와 삼성웰스토리의 전문 분야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기술을 공유하고 요양시설 입주자를 위한 안정적 식음시설 운영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으로 신한라이프케어는 시니어 사업 추진 계획과 식음 계획 데이터를 삼성웰스토리와 공유하면서 ▲식음 서비스 기획 ▲시니어 케어 푸드 개발 ▲식음 공간 설계 ▲시니어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니어 케어 사업 전반에 걸친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니어 건강관리 서비스의 혁신적인 모델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요양 업계 스탠다드(Standard)가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 삼성웰스토리 부사장은 "삼성웰스토리의 강점인 식음 서비스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니어 케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30일 대전광역시 중구에서 열린 '재가 의료급여 슈퍼비전 체계 중간점검 간담회'에 참석해 재가 의료급여 실무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슈퍼바이저의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재가 의료급여 슈퍼비전 기관 10개 지역 27명의 슈퍼바이저가 참석한 가운데 시는 강의에서 우수 사례를 전파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했다. 슈퍼비전 기관은 보건복지부가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에 참여한 73개 지역 중 추진 실적을 고려해 선정한 10개 지역이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 전국 확대 운영에 맞춰 실무자의 역량강화와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된 지지체계다. 시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의 탁월한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슈퍼비전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자문과 교육을 진행해 왔다. 충남 의료급여 담당자 워크숍과 전북 의료급여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해 강의를 진행했고 경기도 평택시, 충청남도 금산군 등 전국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시는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로 30여 명을 관리해 왔으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29일 도안창고 플러스에서 실버 동화구연가 양성과정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충북평생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 ‘배움으로 웃음꽃 피는 학습정원’의 일환으로 진행된 해당 과정은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인구감소 지역인 도안면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마련됐다. 지난 6월부터 도안면 문화센터에서 시작한 교육은 도안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8월 말까지 운영됐다. 이날 도안창고 플러스에는 해당 과정을 수료한 15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동화구연 발표회를 열었다. 발표회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 60여 명과 주민들은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쫑긋 세운 채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특히 이날 꽃차 소믈리에 양성과정을 수료한 어르신들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꽃차 나눔행사를 진행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진희 어르신(75세)은 “동화구연 교육을 받으면서 동네 아이들과 더 가까워졌다. 제가 읽어주는 책을 집중해서 듣는 아이들을 보면 기뿌다”며, “읍내에 나가지 않고 동네에서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준 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은 농촌노인의 자기돌봄 역량 강화에 활용할 수 있는 ‘농촌노인 자기돌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농촌 현장에 적용해 효과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진청은 지난해 농촌 거주 60세 이상 550명을 대상으로 노후 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사항을 조사하고, 30명을 심층 면접해 구체적으로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파악해 이를 기초로 연령집단 특성과 차별성을 반영해 농촌노인 자기돌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나이에 따라 진입기(60~64세), 전기 노인(65~74세), 후기 노인(75세 이상)으로 구분해 진입기는 건강증진 습관 형성, 전기 노인은 사회활동 기능향상, 후기 노인은 남은 신체기능의 유지 등 각 연령대에 필요한 자기돌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농촌지역의 부족한 돌봄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공적‧사적 부양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진입기 노인을 대상으로 정확한 건강정보 습득과 건강증진 습관을 형성해 지속적인 자기돌봄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농진청은 농촌노인 자기돌봄 프로그램을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건강장수연구소에서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진입기 노인 10명을 대상으로 4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 노인들로 구성된 ‘시니어 유튜버’가 28일 괴산군노인복지관(관장 황지연)에서 ‘영상자서전 교육 수료식과 시니어 유튜버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약 한 달간 영상 촬영과 편집 및 연출 방법 등을 익히고 이날 수료한 30명의 교육생 중 14명이 시니어 유튜버로 활동에 나선다. 시니어 유튜버들은 괴산지역의 어르신들이 살아온 소중한 삶의 이야기를 영상자서전으로 제작⸱공유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수료식에는 장우성 부군수가 참석해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 사업에 6,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 군은 영상자서전 사업을 활성화해 올해 200건의 영상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영상자서전 사업은 세대 간 소통과 교감의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입소문이 나면서 신청자도 느는 추세다. 장우성 부군수는 “자서전은 특별한 성공이나 업적이 있는 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만큼 우리 모두의 인생은 기록할 만한 가치를 지닌다”라며 “영상자서전은 평범한 사람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자긍심을 드리므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황지연 관장은 “더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좌구산숲명상의집을 소개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산림치유분야 ‘우수 웰니스 관광지’인 좌구산휴양림 내 숲명상의집은 일상생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숲, 산책로 등 자연의 품에서 정신적 안정과 치유의 힘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대표적인 치유체험으로 꽃차와 족욕 및 휴테라피, 산림치유가 있다. 그중 좌구산휴양림 숲길에서 진행되는 산림치유는 바람, 소리, 식물, 향기 등을 활용한 산림체조, 걷기명상, 해먹 체험 등으로 이뤄져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으로 지난해 10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은 인기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산림치유지도사가 하루 2회(오전, 오후) 2~3시간씩 진행하며 체험비는 1만원으로 올해부터 ‘컬러테라피’를 추가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치유 효과를 강화했다. 컬러테라피는 탄생 컬러와 나의 보완색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색채 명상을 하는 활동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 또는 전화(043-835-4595~8)로 신청 접수할 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19~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분석을 통해 최근 전자담배 사용률의 증가세 및 일반담배와 전자담배 사용을 통합적으로 분석한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의 현황을 지자체별로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은 17개 광역자치단체, 258개 보건소, 34개 지역대학과 함께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의 결과자료를 상세 분석한 결과 성인의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2023년 22.2%로 5년 전(2019년 21.6%) 대비 0.6%p 증가했다. 일반담배(궐련)의 현재흡연율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전자담배(액상형 또는 궐련형)의 현재사용률은 2023년 8.1%로 5년 전(2019년 5.1%) 대비 3.0%p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남자의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2023년 39.9%로 5년 전(2019년 40.2%) 대비 소폭 감소(0.3%p)했고, 일반담배(궐련)의 현재흡연율은 2023년 36.1%로 5년 전(2019년 37.4%) 대비 1.3%p 낮았다. 반면 전자담배(액상형 또는 궐련형)의 현재사용률은 2023년 14.2%로 5년 전(2019년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