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겨울철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악화 위험에 대비하여, 고위험군의 겨울철 건강관리와 함께 뇌졸중·심근경색증 조기증상 및 대응 요령의 중요하다고 28일 밝혔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 질환으로, 생존한 경우에도 심각한 장애를 동반하는 등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 사전 예방 및 발생 시 초기 대처가 중요하다.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과거 병력이 있는 고위험군은 외출 전 체감온도를 확인하고, 날씨가 추운 경우 실외활동 및 장시간 외출을 자제, 보온을 유지하는 등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도록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환자가 증상을 정확히 인지하고 표현할수록 골든타임 내 신속히 치료받는 것이 수월한 만큼, 환자의 생존률 제고 및 좋은 예후를 위해 질환의 조기증상을 사전에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의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고, 일상생활 시 한쪽 팔다리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이 나타날 때 뇌졸중을 의심해야 하며,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국내 다기관 급성기 뇌졸중 코호트 자료를 토대로 2021년 뇌졸중 진료현황을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 지원과제인 급성기 뇌졸중 진료질 개선을 위한 뇌졸중 코호트 레지스트 기반 임상현장 이행연구(책임자: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교수 박종무)의 전국 전향적 뇌졸중 등록자료를 사용하여 인구 통계, 위험요인, 임상증상, 급성기 동안 치료 접근방식 등 다양한 영역을 분석했다. 2021년 국내 뇌졸중 통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외국에 비해 남성 환자의 비율이 높았고, 뇌졸중 발생위험요인 국가별 비교 분석에서는 당뇨병과 흡연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국내 뇌졸중 예방을 위해 당뇨와 흡연에 대한 관리가 더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90분 이내 재관류치료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2017년 이후 추가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90분 이내 재관류 치료율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대한의학회지 (JKMS,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는 25일 김영록 도지사가 도 홍보대사를 역임했던 김수미 국민배우가 25일 별세(향년 75세)함에 따라 명복을 빌며 전남도민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수미 국민배우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 4월까지 4년간 전남도 홍보대사를 맡아 남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섰다. 지난해에는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선발주자로 나서 지역 상생에도 힘을 모아줬다. 김영록 도지사는 “1970년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한 고인은 지난 50여 년 동안 전 국민을 울고 웃기며 안방극장을 장악했던 대스타였다”며 “드라마, 영화, 연극, 예능 프로그램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열정적 활동으로 국민께 큰 웃음과 따뜻한 삶의 위안을 줬다”고 “3년 전 가을, ‘남도요리교실’ 유튜브 촬영을 함께하면서 보여준 고인의 유쾌한 입담과 인자한 미소가 지금도 눈에 선해 더욱 마음이 아프다”며 “고인께서 남긴 행복 에너지와 전남도 홍보대사로서의 소중한 추억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 늘 환하게 웃던 그 모습 그대로 평안히 영면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애도문 전문> 故 김수미대배우님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국민배우 김수미 님께서 오늘 갑작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MBC 전원일기에서 이름을 알린 배우 김수미가 25일 향년 75세 나이로 별세했다. 나팔꽃F&B에 따르면 이날 아침에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미는 1980년 MBC 전원일기를 시작으로 성난 눈동자, 새아씨, 마당 깊은 집, 그 여자, 수미산장, 회장님네 사람들 등 꾸준한 방송활동과 친정엄마를 비롯한 공연을 이어왔다. 빈소는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고 27일 용인아너스톤으로 발인예정이다. 한편 배우 김수미는 지난 2023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을 이어갔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도시예술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공공미술 작가발굴 전시회가 26일 15시 상암동 노을공원 내 조각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다시 숨 쉬는 땅, 피어나는 예술’ 주제로 자연, 사람, 예술의 공존을 담은 신진 및 중견작가의 공공미술 작품 4점을 선보인다. 공공미술 작가 발굴 및 전시는 공공미술 작가를 발굴하고 시민에게 일상에서 보다 쉽게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작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서울식물원에서 첫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는 쓰레기 매립지가 공원으로 변모한 독특한 장소성을 가진 노을공원에서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주제로 열린다. 시는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작품공모를 진행하여 총 82건의 응모작 중 3작품을 선정하고 기성작가 지명공모를 통해 1작품을 선정하여 총 4작품을 제작하여 전시하게 되었다. 특히 신진작가의 작품은 대상지인 노을공원에 적합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지난 6~7월 전문가 워크숍을 진행하여 완성도를 높였고 기존의 원로작가 작품과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4일 대한체육회의 노인 체육 지원 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 체육 전담 부서 신설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수현 의원은 2024년 9월 기준으로 65세 이상의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약 20%를 차지한다고 지적했고, 2022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44조 원에 달하며, 이는 전체 진료비의 43%를 차지한다고 질의했다. 노인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의료비 절감 방안으로 체육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예산정책처 자료에 따르면 2028년 건강보험 준비금이 고갈될 전망이다. 2023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중 56%가 체육활동이 의료비 절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체육회는 노인 체육에 대한 자체적인 통계조차 없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전 국민 대상 자료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대한체육회 내에서 노인 체육을 담당하는 직원은 단 한 명뿐이며, 이마저도 여러 업무를 겸하고 있어 전문적이고 지속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최근 서울 지하철 역사 및 전쟁기념관에 있던 독도 조형물이 잇따라 철거 되면서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해양수산부의 공식 블로그에서도 독도가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임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해양수산부 공식 블로그를 조사한 결과,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독도의 날 특집 게시물이 0건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간 해양수산부는 공식 블로그에 독도의 날을 기점으로 독도의 날 특집 게시물을 올리면서 네티즌들은 해양수산부 블로그에 들어오거나 인터넷에서 ‘독도’를 검색하면 해양수산부 블로그에서 독도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첫 해인 2022년 10월 25일 독도의 날 게시물을 끝으로, 2023년부터 올해 10월 25일 독도의 날 당일 오전 11시까지 해양수산부 공식 블로그에 독도의 날 게시물은 게시되지 않았다. 특히 윤석열 정부 들어 독도를 주제로 한 게시물이 현저히 줄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평균 11개 가량의 독도를 주제로 한 게시물이 올라왔으나, 2023년과 2024년은 각각 0건이었다. 임미애 의원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최근 5년간 전체 국가건강검진기관 중 내시경 소독 관련 부적정 검진기관이 전체 2.1%나 차지했고, 그 중 의원급이 80.1%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내시경 검진 및 소독 현황’에 따르면 전체 국가건강검진기관 중 2.1% 수준인 593개소가 내시경 소독 관련 부적정을 받았으며, 그중 의원급이 80.1%에 달했고, 내시경 소독액 재사용이나 폐기 관련 지침이 부재하여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내시경 검진 현황에 따르면 위 내시경검사의 경우 2019년 수검자가 709만 명에서 2023년 804만명으로 약 13% 증가했고, 대장 내시경의 경우 같은 기간 12만 4천명에서 11만 3천명으로 8.8% 감소했다. 검사비용은 위 내시경이 2019년 4,202억원에서 2023년 5,478억원으로 30% 증가했고, 같은 기간 대장 내시경이 125억원에서 137억원으로 9.6%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위, 대장 내시경 소독 관련 점검 결과 국가건강검진기관 총 28,783개소 중 2.1%에 해당하는 593개소에서 부적정 결과를 받았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2일부터 6개월간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되는 요양기관은 17개 기관으로 의원 8개소, 치과의원 3개소, 한의원 6개소로 명단공표는 매년 2회(상․하반기)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공표 대상 요양기관은 국민건강보험법 제100조에 따라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하여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또한 대상자에게 명단공표 대상임을 사전 통지하여 20일 동안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진술된 의견 및 자료에 대한 재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공표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72조에 따른 요양기관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면허번호, 위반행위, 행정처분 내용이 된다. 해당 요양기관의 명단은 22일부터 2025년 4월 21일까지 6개월 동안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도와 시․군․구 및 보건소 누리집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1일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김낙영 괴산군의장 및 군의원, 읍·면 노인분회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노고를 기리고 노인 복지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감물면 이을영 분회장의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표창 수여, 기념사, 격려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노인 복지 증진에 앞장선 개인 및 단체들이 다양한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괴산읍 이동훈 분회장과 괴산군청 가족행복과 노인복지팀 오채원 주무관이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모범적인 활동으로 지역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충북 시니어 자원봉사단 사업 확산에 기여한 소수면 고마2리 경로당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괴산읍 이상무 씨 외 12명이 괴산군수 표창을 수상했고, 괴산군의장 표창을 받은 3명 등 총 40명의 수상자들이 노인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경한호 노인지회장은 “28회째 맞는 노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축하해 주시러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