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괴산군노인복지관(관장 황지연)에 승합차를 지원했다. 군은 27일 괴산군노인복지관 2층 큰마루터에서 11인승 승합차 전달식을 가졌다. 지원된 차량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복지관의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존 차량 노후화로 인해 이동 안전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상황에서, 새 차량 지원이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관 운영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송인헌 군수도 이날 행사에 서 “괴산군 내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더욱 세심한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노인복지관에서도 차량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증진과 복지 향상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민선 8기 역대 최대 규모 노인 일자리 사업을 개시했다. 시는 나주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일자리 참여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발대식은 나주시니어클럽과 연계해 1부 기념식과 2부 사업단별 설명회 및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시 노인 일자리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1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억7천만 원, 고용인원은 220명이 증가한 4025명이다. 이 중 1535명은 시니어클럽을 통해 공익활동, 노인역량 활용, 공동체 사업단, 취업 지원형 사업 등에 투입된다. 또 신규 일자리로 ‘주5일식사 제공 급식 도우미’, ‘영농폐기물배출분리사업’, ‘시니어홍보사업단’, ‘문화재 시설 봉사’, ‘버스승강장 청소지원’, ‘우리마을 자원순환봉사 사업단’ 등을 추가했고, 공익활동 분야는 하루 3시간 이내(월 30시간) 일하고 29만 원을,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월 60시간(10개월) 활동하고 76만 원을 각각 활동비로 지급받는다. 공동체사업단은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 근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시민들의 이용패턴을 고려해 이용횟수를 주 2회에서 월 10회로 변경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이용시간 한도와 취소규정을 신설하는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확대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병원 이용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돕기 위한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는 병원 출발부터 귀가까지의 모든 과정에 동행매니저가 함께하며 병원 접수·수납, 약국 이용 등을 도와준다. 지난 3년간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투석, 재활 등 중증치료를 위해 매주 정기적으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에 수요자들이 보다 유연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횟수를 주 2회에서 월 10회로 변경했다.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200시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도를 정하였다. ’24년 실적분석 결과 200시간을 초과하여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1%에 불과해 시는 이용시간 한도 설정으로 향후 연간 13,000여 시간의 서비스 이용 기회를 다른 시민에게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장취소(노쇼)로 인해 시민들의 서비스 이용기회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7일 괴산군 노인복지관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안전교육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190여 명의 참여자가 함께했다. 이날 한국명강사평생교육원 진현미 원장이 강사로 나서 실내 낙상 사고 예방법, 언어폭력 예방, 안전운전 및 도로 이용 방법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송인헌 군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자기만족과 성취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발굴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올해 9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수행기관 전담인력 2명을 포함해 총 227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며, 5개의 사업단이 운영될 예정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저출생 등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2025년 인구정책분야 도·시군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버전업의 하반기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주요 정책 내용을 시군과 공유하고 정책 추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도와 시군 지역소멸·저출생·여성·다문화 등 인구정책 분야 담당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워크숍은 실무협의회, 정책 설명회, 특강, 담당자 회의 및 토론, 의견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4월 발표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의 사업 성과를 분석해 보완·개선하고 중앙 및 타 시도 우수 정책을 지역 실정에 맞춘 버전업 정책을 시군 담당자들에게 설명하고 업무 역량을 높였다. 또 이상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인구 감소에 대한 지자체 대응 방안을 주제로 특강과 지방소멸 대응 실무협의회도 추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방안과 시군별 출산장려금 통합, 조부모 돌봄수당 등 주요 의제를 논의하고 시군 의견을 수렴했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은 “풀케어 돌봄정책 버전업 등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는 26일 15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노인연령 논의를 위한 제2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제1차 간담회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 전문가 간담회로 노인 연령과 관련해 민·관 차원의 심도있는 논의를 지속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 대한노인회, 한국소비자연맹 관계자, 언론인 등 총 10명이 참석하였으며, 우리나라보다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주요국의 노인 연령 관련 정책 사례를 분석하고, 시사점에 대해 논의했다. 노인연령 전문가 간담회 공동위원인 정순둘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첫 번째 발제를 통해,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 해외 주요국에서 정년, 연금, 건강보험, 교통 등 각 제도에서 활용하고 있는 노인연령 기준과 조정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두 번째 발제자인 김도훈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 객원연구원은 일본의 사례를 위주로 고령자의 정의와 제도별 기준 연령, 연령 조정 관련 사회적 논의를 소개했다. 복지부는 향후 계속해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노인연령 관련 사회·경제·문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올해부터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중증질환 합병증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민간의료기관 5곳과 협력을 통해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등록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합병증 검사 비용 5만원 쿠폰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검사비 지원은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의 주 합병증인 심뇌혈관 및 신장 질환, 백내장 등을 사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돕고자 마련했다. 신청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환자로 보건소·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되고, 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방문 보건 및 만성질환 등록·관리대상자, 보건사업 참여 의료기관 이용자 등 순으로 검사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쿠폰 수령 환자는 한가람내과, 센트럴내과, 속편한내과, 이상곤연합내과, 아이안과의원 등 협약의료기관 5곳에서 합병증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항목은 신체 계측, 혈액검사, 미세단백뇨, 경동맥 초음파, 당화혈색소, 심전도, 안저검사 등이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받게 된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고혈압, 당뇨병은 관리 소홀 시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꾸준한 관리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고령 은퇴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와 청년농의 농지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충남형 고령은퇴농업인 농지이양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남형 고령은퇴농업인 농지이양 활성화 시범사업은 고령 농업인이 보유한 소규모 농지를 청년 농업인에게 이양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도입됐으며 3년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농업인의 영농 유지 시 수익을 감안해 정부 사업 대상자 중 관내 주민등록을 둔 고령은퇴농(농업경영체 전부 말소)에게 1㏊ 당 매도 시 연 500만 원, 매도 조건부 임대 시 연 350만 원씩 최대 10년 동안(65세 이상, 84세 이하) 추가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1ha 미만의 농지를 이양하는 고령 은퇴농에게 연간 500만 원의 정액 지원금을 추가 지급하는 등 지원 규모를 크게 확대했고, 참여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이학수 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고령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노후를, 청년 농업인에게는 농지 확보를 지원하는 상생의 모델”이라며 “농지 이양에 따른 실질적 혜택이 강화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5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청년·시니어 촬영서포터, 거점·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모여 우수영상 상영 및 성과분석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충북영상자서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우수영상을 시청하고 촬영서포터의 제작 취지와 성공 요인을 발표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영상을 분석하고 향후 양질의 콘텐츠 제작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상영한 우수영상으로는 충북노인종합복지관 김도형 디렉터(김용선님 영상), 최종수 시니어 유튜버(이연표님 영상),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채승훈 감독(송영권·김재관님 영상)이 제작한 영상이 선정되어 해당 영상을 함께 시청했으며, 회의에 참석한 청년 유튜버들은 전략적인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충북영상자서전은 도민의 삶을 영상으로 담아 미래세대 소중한 유산으로 남기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참여 대상을 기존 노인 위주에서 전 도민으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충북영상자서전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김영환 도지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영상자서전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유용한 논의가 이루어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봄철을 앞두고 산을 찾는 입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 산악사고로 인한 구조활동(처리)건수는 총 31,330건으로, 연평균 10,443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명피해는 사망 325명, 부상 6,348명에 달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49.0%가 집중돼 산악사고의 절반이 주말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고, 인명피해 역시 54.1%가 주말에 집중됐고, 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11시부터 15시까지 낮 시간대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처리건수 대비 인명피해 비율을 분석한 결과 봄의 시작인 3월과 가을철인 10월에 다른 기간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봄꽃과 단풍 등 볼거리가 많은 시기에 평소 산행을 즐기지 않던 사람들도 산행을 하게 되면서 준비운동을 소홀히 하거나 몸상태를 파악하지 않고 무리한 산행을 하는 경우가 많아져 부상 비율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3월은 해빙기를 맞아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인해 낙석이나 추락,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가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