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취약계층의 여가 활동을 위한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9일까지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꾸러미 구입비용을 지원하며 총 1억 6천여 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시설 이용자 1인당 3만 원 내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복지시설은 전남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에서 체험활동 꾸러미를 구입해 활동을 진행한 후 보조금 증빙자료와 정산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현재 남도장터에는 관내 6개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반려식물 키우기, 쌀 타르트 만들기, 김치·고추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꾸러미를 판매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복지시설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성기 시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농촌융복합 경영체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보건소에서 11일 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와 연계하여 피부질환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한센병 신(新)환자 발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지역주민 151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잘 낫지 않는 피부질환 진료와 관련 약품을 무료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센병은 만성 감염병으로 남녀 구분 없이 어떤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 말초신경계 등 상기도 점막을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키며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를 시작하면 후유증이 거의 없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다. 환자 조기 발견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피부질환 무료 검진 다음 일정은 6월 중 계획돼 있으며, 세부 일정 및 장소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안선숙 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국내 한센병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아직 근절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한센복지협회와 함께 무료 진료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3일 치매 유병률 및 치매 관련 위험요인을 분석한 치매역학조사 결과와 치매 환자·가족의 돌봄 부담 수준 및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 등을 조사한 치매실태조사 결과를 함께 발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치매역학조사는 2016년 전국 치매역학조사 이후 7년 만에 시행한 전국 단위의 대규모 치매역학조사로 우리나라의 치매 유병률에 관한 최신 통계 및 치매 발병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 치매실태조사는 치매관리법 제14조의2(2020년 12월 법 개정)에 따라 매 5년 주기로 실시하여야 하는 법정 조사이고, 그동안 2008년, 2011년 총 2차례 실시했고, 이번 치매실태조사는 최초의 법정 실태조사로, 치매역학조사와 연계하여 치매 환자를 선별한 후,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돌봄 현황 등을 파악하고 치매로 인한 질병 부담을 측정했다. 2023년 치매역학조사 및 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로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25%로 지난 2016년 역학조사 치매 유병률 9.50% 대비 0.25%p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유병률의 변화 요인으로는 먼저 1차 베이비붐(1955년~1963년) 세대의 노년기 진입에 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어르신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문화 지원을 위해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경로당 확충과 여가 활동 활성화 등 기능 강화에 나선다. 시에서는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경로당이 없어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어온 조양동 청대 새마을 지역(33통)에 경로당 1개소를 신축하고, 시설이 노후되거나 3층에 있어 이용이 불편했던 경로당 2개소(럭키설악1차아파트 경로당, 속초대명2차아파트 경로당)의 매입·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3개 경로당(영랑동·금호동·대포동경로당)을 대상으로 17억 원을 투입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노후된 공공건축물을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시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상 경로당의 시설 환경을 신축 건축물 수준으로 개선하여 미세먼지 저감, 에너지 절감, 냉난방비 감소 등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로당 운영비와 냉난방비, 운영 비품 및 프로그램 지원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지원사업 등 11개의 사업에는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한랭질환 피해 발생 현황 감시를 위해 실시한 2024-2025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1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겨울철 한파로 한랭질환에 대한 주의 환기 및 예방 활동 유도 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겨울철에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감시체계로 수집된 한랭질환 주요 발생 특성 정보는 질병청 누리집을 통해 일별로 제공하고 있으며,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언론, 누리집 등을 통하여 예방수칙을 안내한 결과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334명(사망 8명)으로, 전년(한랭질환자 400명, 사망 12명) 대비 환자는 16.5%, 사망자는 33.0% 감소했다. 한랭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2017-2018절기는 가장 긴 한파일수와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한 절기로, 그간 한랭질환자 발생은 한파일수, 최저기온과의 연관성이 두드러졌으나, 최근 5년 동안의 한랭질환 발생 추이는 기상변화와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이번 한랭질환 감시 결과의 증상 발생 추이를 보면, 한랭질환자의 주 증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이 역사적 위기를 헤쳐 나간 서울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서울역사강좌 제19권 역사 속 서울 사람들의 살아남기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책은 시민들에게 서울의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알리는 서울역사강좌의 2025년 상반기 수업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으로 강좌의 교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번 책은 고대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울 사람들이 겪었던 다양한 재난과 위기 상황을 주제별로 다루고 있는데 삼국의 한강 유역 쟁탈전, 1426년 한양 대화재(火災),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일제강점기 콜레라 유행과 철도 수탈, 1925년 을축년 대홍수, 6.25전쟁 그리고 와우시민아파트, 성수대교·삼풍백화점 붕괴 등 현대 대형사고까지 다루고 있고, 각 시대별 위기 속 서울 시민들의 대응과 극복 과정을 상세히 담았다.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history.seoul.go.kr)의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하여 누구나 무료로 열람 가능하며, 시내 주요 공공도서관에도 배포할 예정이며,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책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역사적 위기 속에서 서울 사람들이 보여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 잠실파크골프장의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크골프(Park Golf)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공원 개념에 골프의 게임 요소를 합쳐, 작은 면적의 부지에서 어린이부터 노인, 3세대 가족,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재편성한 스포츠로 2013년에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육공원 일대에 조성된 잠실파크골프장은 총 코스 길이 513m, 다양한 난이도의 9홀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골프장 내에는 50년 이상 된 느티나무 40여 그루, 산수유, 벚꽃, 튤립, 금낭화, 구절초 등 다양한 나무와 꽃 등의 조경과 쉼터, 간이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다. 나무숲이 우거져,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 아래서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은 잠실파크골프장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이며, 매주 월요일 및 우천 시에는 휴장하고, 사용료는 2시간 기준, 주중 성인 4천 원, 청소년 3천 원, 어린이 2천 원이며 주말 이용료는 주중 대비 30% 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지난해 재가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시행해 2억 9,000만 원의 의료급여 비용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병원에서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 돌봄, 식사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로 원활히 복귀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2019년 6월 의료급여 시범 사업지로 선정돼 5년간 시범사업을 운영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정식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65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건강관리를 지원했다. 또한 4명의 의료급여관리사를 배치해 의료적 처치 필요도가 낮은 장기입원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사업과 연계해 수급자의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다빈도 의료 이용자 및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비합리적 의료이용 습관 개선, 적정 이용 안내, 올바른 약물 복용법 교육, 의료급여 제도를 안내하는 등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창수 시 복지정책과장은 “장기입원자 및 집중관리 대상자가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들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돕고, 의료급여 비용 절감에 노력하겠다”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보건소가 지역 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굿모닝 만성질환 어르신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당뇨병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2월 신청·접수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5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총 40회에 걸쳐 어르신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개인별 기초검사, 영상 스트레칭 운동, 1:1 개별 영양상담 등이 제공된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하반기에도 건강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대상자는 추후 홍보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 관리는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인 만큼, 어르신들의 꾸준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너나들이’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너나들이는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3개월간 운영되었던 프로그램을 올해는 전문 강사진을 추가로 배치해 총 10개월 과정으로 확대했고, 3월부터 12월까지 조곡동 ‘어울림복지센터’에서 매월 2회씩 총 20회에 걸쳐 운영되며, 매회 20명이 대상이며, 문화, 건강, 심리․정서지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난 6일 열린 개강 첫날에는 ‘실버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한 참여 어르신은 “집에 혼자 있으면 하루종일 말 한마디 없이 지낼 때도 있는데, 오랜만에 외출해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노래도 부르니 너무 즐겁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원예테라피, 연극공연, 화과자 만들기, 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매월 마지막 주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 노인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급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