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으로 인해 위축된 관광시장의 조기 회복을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한류기획단이 지원에 나선다.한류기획단은 24일 2차 회의를 열고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관광시장의 조기 회복 방안과 ‘융합한류’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광객의 방한 심리 회복과 한류 재점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개최하는 ‘2015 서머 케이 팝 페스티벌(Summer K-POP Festival)’의 개최와 홍보 및 관련 행사에 대해 한류기획단의 참여・협력 방안 등을 교류했다. 8월 4일 오후 4시에 서울광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5 서머 케이 팝 페스티벌' 행사에는 인피니트, 유키스, 갓세븐, 티아라 등 정상급 케이 팝 스타가 출연하는 ‘케이 팝 콘서트’가 열리고,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
조달기업의 특허 확인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조달청(청장 김상규)는 24일 조달청에서 특허정보진흥센터(소장 이동근)와 '다수공급자계약' 기업의 특허정보확인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MAS 기업의 특허확인 비용부담을 완화하여 지속적 으로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수요기관에 MAS 제품의 특허 상세정보를 제공하여 구매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루어지게 됐다.그동안 MAS 제품에 대한 특허반영여부 확인은 계약담당자가 특허등록증 원부 확인을 기본으로 하되, 기술적 판단이 어려운 경우 ‘변리사 특허확인서’를 제출받아 처리해 왔다. 그러나 변리사 특허확인서는 발급건당 1백~2백만원이 소요되어 MAS 기업의 비용부담으로 작용하고, 변리사별로 확인내용 및 형식이 상이해 수요기관에 제품에 대한 특허정보를 표준화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4일 우태희 통상차관보 주재로 관계부처와 업종별 협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비관세장벽 협의회를 개최, 국가별 비관세 장벽 현황과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관세 장벽이 낮아지는 대신 기술규제(TBT), 위생·검역(SPS)등과 같은 비관세장벽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향후 FTA 활용도와 수출여건 개선을 위해 비관세장벽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비관세장벽을 해소한 사례는 스마트워치와 화장품, 신선식품인 우유 등의 수출품이 꼽혔다.스마트워치는 인도와 터키, 태국 등에서 시계로 구분해 4~10%의 관세를 부과하려 했으나 이를 무선통신기기로 분류해 무관세 적용을 이끌어 냈다. 관세청은 연간 150억원의 관세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 수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연근해 노후어선 현대화와 중소 조선소 살리기의 일환으로 멸치잡이 업종인 기선권현망어업에 대해 어업경비 절감, 어선원 복지‧안전 공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새로운 모델의 표준어선을 개발하고 어업현장에 보급하기로 협의했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이번 달부터 총 12억원을 투입해 기선권현망 본선에 대해 표준선형 어선(시제선)의 설계‧건조를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에 들어간다. 해양수산부는 표준선형 어선 건조 후에 어업인이 참여하는 시험조업을 통해 성능검증을 실시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노후어선을 표준선형 어선으로 전환하는 대체건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기선권현망어업은 연간 14만 톤(국내 멸치 전체 어획량의 55% 수준)의 멸치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제대식)은 23일 여름철 물놀이나 해충퇴치에 많이 사용하는 공기주입 보트, 수영복, 전격살충기 등 여름철 생활용품 17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했다고 밝혔다. 국표원이 무더운 여름철에 많이 사용하는 생활용품 298개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시행한 결과, 공기주입 보트 2개 제품은 물을 젓는 노의 강도가 약해 꺾이는 현상이 발생했고, 특히 그 중 1개 보트는 몸체와 바닥의 흰색원단에서 ‘프탈레이트’가소제가 기준치를 178배 초과했다. 공기주입 물놀이 기구(O형태의 튜브) 1개 제품은 튜브의 두께가 안전기준 보다 얇았고 아동용 수영복 8개는 내분비계 교란물질인 ‘프탈레이트’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코드 및 조임 끈이 수영복에 고정되어 있지 않아 물놀이 기구 이용시 끼이는 사고로 부상발생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공공주택 입주대상자 선정기준과 관련하여 자동차가액 산출 시 국가․지자체로부터 받은 보조금을 제외하는 내용의 '공공주택 입주자 보유 부동산 및 자동차 관련 업무처리기준'을 개정해 오는 24일부터 시행 한다고 밝혔다.현재 공공주택 입주대상자는 취득가격을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가액 이하에 해당하는 자동차를 소유한 경우에만 입주가 가능하던 것을 앞으로는 자동차가액 산출시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받은 보조금을 자동차가액에서 제외하고, 본인이 실제 부담하는 금액을 기준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분양․공공임대는 2,794만원 이하, 국민․영구임대는 2,489만원 이하가 해당된다. 이에 따라 기아자동차 레이 EV(전기차) 구매자라면 출고가격(자동차가액)이 3,500만원으로 현재로서는 기준금액을 초과해 공공주택 입주가 불가능 하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이 23일 오전 충북 진천ㆍ음성 혁신도시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신사옥은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부지면적 3만5120㎡, 건축연면적 1만6531㎡)로 지난 2013년 11월 착공해 4월 준공, 6월에 이전을 완료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경대수 국회의원, 박제국 충청북도행정부지사, 유영훈 진천군수,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진흥원은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디지털콘텐츠 등의 산업진흥과 정보통신기술(ICT)융합을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진흥원은 그동안 서울 가락동 본원(소프트웨어ㆍ디지털콘텐츠 산업진흥), 상암동(글로벌협력), 인천 송도(사물인터넷기반확산) 등으로 분산돼 사업을 진행해왔다. 진흥원은 새 보금자리 입주와 함께 ‘상상과 도전으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을 확대한 ‘과학창조한국대전’이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까지 6일간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국무총리 황교안, 민간위원장 정종욱)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박영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광복 70년, 과학기술이 이끄는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광복 70년을 이끌어온 과학 기술을 돌아보고 미래과학 30년을 조망하는 과학기술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개막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과학영재 등 대표 인사들이 참여해 미래과학 3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비전선포를 함께 진행한다. ‘과학창조한국’비전은 개인의 아이디어가 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판매와 관련된 소비자들의 공익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23일 2013년 11건에 불과했던 유통기한 식품 판매 관련 공익신고가 2014년 197건, 2015년 현재 448건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 등 식품위생 취약기를 앞둔 4,5월 신고는 올해 신고 건수의 86%에 달했다. 권익위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15개 기초자치단체의 행정처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유통기한 위반으로 61건의 영업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이 부과됐으며 이중에는 대형 마트가 모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A마트의 경우 유통기한이 3일 경과된 메추리알을 판매해 행정처분을 받은 후 다시 유통기한이 지난 어린이 전용우유를 판매해 2차 적발됐으며, B마트는 유통기한이 13일 지난 불고기산적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C마트의
정부가 1100조에 이르는 가계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칼을 뽑아 들었다. 22일 금융위원회는 가계부채 종합관리방안을 발표하고 날이 갈수록 늘고 있는 가계 부채 해결을 위해 주택구입자금 장기대출은 무조건 분할상환하고 대출심사는 더욱 깐깐하게 하는 등의 대책을 내놨다. 금융위에 따르면 가계부채는 2000년대 9% 수준이었다가 2012년 이후 5~6%대로 안정화를 보였으나 최근 다시 확대돼 올해 3월말 기준 가계부채는 총 1099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7.3% 늘었다. 이에 가계부채 해결을 위해 대출을 처음부터 나눠 갚아나가도록 하고, 담보 중심의 대출 심사를 상환 능력 중심의 심사로 바뀐다. 우선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구조를 ‘처음부터 나누어 갚아나가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주택 구입자금용 장기대출이나 주택가격·소득 대비 금액이 큰 대출은 분할상환 대상이 된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