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9월 13일까지 '2015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안전 기술 및 제품의 개발동기를 부여하고, 안전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2013년부터 구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하였던 방재기술대상을 안전 기술대상으로 확대, 계승‧발전시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공모분야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안전 기술‧제품을 사용 또는 활용함으로써 국민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전 기술‧제품이다. 우수한 안전 기술 및 제품을 개발‧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 또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서는 201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본 공모는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종합심사를 거쳐, 11월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신임 보건복지부장관으로 내정됐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4일 브리핑을 열고 "박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진엽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교수를 내정했다"며 "정 내정자는 25년간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의료 경험을 통해 한국 의료 체계 전반에 대해 깊은 이해와 높은 식견을 갖고 있어서 공공 의료를 강화하고 국민 건강에 안정을 이룰 적임자"라고 밝혔다.이어 "고용복지수석에 김현숙 현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며 "김 신임 수석은 한국 조세연구원 연구위원과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그리고 19대 의원 을 하면서 복지·여성 정책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보였다"고 말했다.정형외과 전문의인 정진엽 교수는 1955년생으로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장을 3차례 연임했다. 소아 뇌성
일부 어린이용 비옷과 장화에서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알려져 있는 프탈레이트가 검출,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소비자원은 4일 시중에 유통 중인 어린이용 비옷과 장화 각각 15개 총 30개 제품을 대상으로 프탈레이트 검출 시험을 실시한 결과, 비옷 9개, 장화 2개 등 총 11개 제품(36.7%)에서 프탈레이트의 일종인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가 나왔다고 밝혔다. 어린이용 비옷과 장화는 아동용 섬유제품으로 분류된다. 프탈레이트 함유량을 0.1%이하로 제한하고 있으나 이 제품들은 허용치를 최소 5배에서 최대 385배 까지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프탈레이트가 검출된 9개 비옷의 표시 소재는 PVC 5개, PVC와 폴리에스터 혼용 2개, 미 표시 2개 제품이었고, 장화 2개 PVC와 바깥 소재를 PVC로 사용한 제품이 각각 1개로 대부분 PVC 소재의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광복절 전날인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정부는 4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 진작 방안'을 확정했다. 최종 의결은 다음 국무회의인 11일에 이뤄진다. 박 대통령은 "광복 70주년 축하 분위기 조성과 내수 진작을 위해서 8월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준비하길 바라며,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국내 소비 진작을 위해서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조기에 확대 시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관공서 및 공공기관은 14일 쉬게되고 일반 기업은 재량에 따라 휴일을 결정할 수 있다. 정부는 경축 분위기 확산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14일 하루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하이패스 차로는 요금징수시스템을 정비한 뒤 통행료를 면제
충남 공주·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 관람객 수가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린 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세계유산 등재 1개월을 맞아 지난 한 달 동안 부여 관북리유적을 뺀 백제역사유적지구 5곳을 탐방한 관람객 수를 집계한 결과 모두 12만 1784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만 2695명에 비해 무려 5만 9089명 많은 규모다. 단, 부여 관북리 유적은 관람객 수를 집계할 수 있는 매표소 등이 없어 집계에서 제외했다.시·군별로는 공주시가 4만 68명, 부여군이 8만 1716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 3373명과 3만 5716명이 각각 증가했다.유적지별 관람객 수는 지난해 7월 3493명에 불과하던 공주 공산성은 올해 7월 1만 9438명으로 1만 5945명이, 송산리고분군은 1만 3202명에서 2만 630명으로 7428명이 늘었다.부여 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개월째 0%대를 기록,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가뭄 여파로 농수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신선식품 지수가 전년동월대비 치솟았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지수는 작년 동월 보다 0.7% 올랐다. 지난해 12월 0.8%를 기록한 뒤 8개월 연속으로 0%대에 머물렀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0% 상승해 7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1년 전보다 2.5% 상승해 역시 7개월째 2%대를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1% 하락했고, 채소류 가격 상승으로 신선식품지수는 6.0% 상승했다.식품은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나 전년동월대비 3.1% 올랐고, 식품이외의 품목은 지난달과 비교해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전통시장에 창의적이고 패기 있는 청년상인 유입 촉진을 위해'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최근 전통시장은 상인의 고령화(평균 56세)와 함께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적기에 대응하지 못함으로써 젊은층 고객의 외면 등으로 활력이 저하되면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중기청은 그간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청년상인 및 예술인이 손을 잡고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여 활력을 되찾는 성공사례를 토대로, 전통시장의 유휴 점포를 활용하여 인큐베이터(10개 점포 이상) 형식으로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20개 시장을 선정하여 215개 점포를 육성할 계획이다.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의 경우 청년창업과 문화 마케팅을 결합한 복합문화 쇼핑몰(청년점포 32개 입점)이 조성돼 입소문과
방한 관광 시장 회복 및 한류 재점화를 위해 도심 한 복판에 케이팝 스타가 한자리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와 함께 오는 4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2015 서머 케이 팝 페스티벌(Summer K-POP Festival)’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위축된 방한 관광 시장과 국내 경기를 회복하고, 한국관광의 매력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울도심 한 가운데 역사문화 자원들이 많아 국가적 상징성과 역사성을 지닌 서울광장이 개최 장소로 정해져,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서울광장 주무대에서 펼쳐질 케이 팝 콘서트에는 가수 싸이를 비롯해 아이돌 그룹인 인피니트, 갓세븐, 유키스, 송지은(시크릿), 티아라, 크레용팝 등 정상급 케이 팝 스타들이 출연한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전용 좌석이 무료로 제공되며, 한
오는 4일부터 1인 창조기업 업종이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1인 창조기업 범위에서 제외되는 업종 등을 규정한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2월 개정․공포된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1인 창조기업을 포괄 허용한다는 1인 창조기업법 개정 내용의 후속조치다. 1인 창조기업 범위 제외업종은 법률에 규정된 부동산업을 포함해 시행령으로 정하는 담배제조업, 임대업, 음식점업 등 32개 업종(중분류)으로 국한된다.제외업종 선정은 창조기업 특성 및 국민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부처협의 등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시행령 개정을 통해 포함된 지원대상 업종은 교육서비스업, 전자상거래업, 핀테크 관련 등 205개 업종(세세분류)이며, 해당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한의약의 표준화·과학화 기반 조성을 위해 범한의계가 참여하는 ‘근거중심 한의약 추진위원회’를 발족, 오는 4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 한의학교육평가원, 한의학회, 한의사협회, 한방병원협회, 한의학연구원, 학계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한의학 특성상 유사 질환에 대해 환자별 치료법이 일부 상이할 수는 있으나 그동안 동일상병에 대한 치료방법이 의과나 치과에 비해 편차가 심하고 과학적 검증이 필요한 치료법도 시행되어 왔다는 점, 의료기관별, 의료인별 상이한 진료방법은 치료의학으로서 한의학의 중장기적 발전을 저해하고, 한의약 국제화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 공통 과제로 꼽혔다. 이에 한의계와 복지부는 연구 근거를 활용한 한의 진료의 표준화는 거스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