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10일부터 17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40차 세계유산위원회에 우리나라를 포함, 세계유산위원국 21개국 및 세계유산협약 위원국 중 108개국 대표단 약 2000명이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 측은 이병현 주 유네스코 대사를 수석대표로 해 문화재청, 외교부 등에서 참석했다. 특히, 우리는 이번 회기에 의장단의 일원인 보고관(rapporteur)으로 활동했다. 이병현 주 유네스코대사는 지난 회기 결과 발표 의제에서 일본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후속조치와 관련 일측의 지난해 합의가 시작점일 뿐이라며 일본이 약속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발언했다. 이에 일본은 한국인 강제노역 사실을 반영하는 문제와 관련, 적절한 설명문구를 작성하기 위한 정보를 수집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 측 발언은 일본 근대산업시설 세계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국보ㆍ보물로 새로 지정된 문화재를 소개하는 특별전을 매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첫 특별전은 2017년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로써 새롭게 가치를 인정받은 여러 분야의 중요 문화재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개인 또는 사립 기관이 보유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가지정문화재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장자에게도 자신이 소중히 보관해 온 문화재의 의미와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이와 별도로 문화재청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관리 중이던 ‘「여주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보물 제6호)」의 비신(碑身)’에 대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물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비신은 일제강점기인 19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다(製茶)'를 국가무형문화재 제130호로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제다(製茶)’는 차나무의 싹, 잎, 어린줄기 등을 이용하여 차(茶)를 만드는 기법으로, 찌거나 덖거나 발효 등을 거친 재료를 비비기, 찧기, 압착, 건조 등의 공정을 통해 마실 수 있는 차로 만드는 일련의 전통기술을 의미한다.‘제다(製茶)’는 ▲ 삼국 시대부터 차에 관한 기록이 나와 있을 뿐 아니라, 조선 후기 다산 정약용 선생과 다성(茶聖)으로 불리는 초의선사(草衣禪師, 1786~1866)가 저술한 ‘동다송(東茶頌)’, ‘다신전(茶神傳)’ 등의 다서(茶書)가 전해지는 등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고 ▲ 오랜 기간 차 제조기술이 변화․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제다(製茶) 기법이 오늘날에도 활발하게 전승돼 널리 통용되고 있으며 ▲ 차 만드는 과정과 마
트로트가수 박현빈이 교통사고 이후 신곡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박현빈은 오는 21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신곡 ‘넌 너무 예뻐’와 ‘부산가자’를 비롯해 리우 올림픽 2016 필승 기념곡 ‘한판 붙자’가 수록됐다. 신곡 ‘넌 너무 예뻐’(이서윤 작사, 김호식/김보성 작곡)는 남녀 노소 누구나 거부감을 갖지 않는 레게풍의 신선한 댄스곡이다. 들으면 부르게 되는 박현빈표 트로트의 정수를 보여주는 곡이다.‘부산 가자’(이서윤 작사, 김호식 작곡)는 국악 음계( Pentatonic : 5음 음계)의 계면조 풍으로, 친근감 있는 멜로디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곡이다.소속사 측은 “‘넌 너무 예뻐’는 사랑하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는 남녀의 심리를 표현하고 있다. 사랑에 빠진 남녀가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질 것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국내 최대의 보드게임 축제인 ‘2016 보드게임콘’을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시장 3층 시(C)4홀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과 함께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보드게임콘’은 가족과 친구가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을 통해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국내 보드게임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올해는 보드게임대회 종목을 대폭 늘려 다채로운 보드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보드게임콘’에는 놀이속의세상과 젬블로, 코리아보드게임즈, 행복한바오밥, 만두게임즈, 조엔, 공간27, 에듀카코리아, 매직빈, 정경자창의키즈스쿨, 보드엠, 브레인티저스, 에프아이엔터테인먼트, 다고이게임즈
매년 여름 관광지를 중심으로 렌터카 사고가 다발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대여사업자의 자동차 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5년 전국의 렌터카 교통사고 건수는 총 6233건으로 전년(5639건)보다 10.5% 증가했다. 사망자수는 119명으로 전년(91명)보다 30.8% 증가했는데, 특히 사망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는 운전경력이 상대적으로 짧은 21~30세가 43.7%(52명)로 가장 많았다. 월별로는 7월과 8월에 사고가 가장 많았고 지역별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전체 차량사고 대비 렌터카 사고건수와 사망자수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는 여름 휴가철 관광 목적으로 렌터카를 많이 이용하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렌터카 이용이 활발한 휴가철을 앞두고 렌터카 업체의
경남도와 사천시 등이 후원하고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 류봉군)가 주관하는 '제15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동안 삼천포항 팔포음식특화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경남도에 따르면 전어는 삼천포항 일원에서 많이 잡히는 지역특산어종으로, 여름철에는 뼈가 부드럽고 육질이 연해서 횟감으로, 가을철에는 살이 오르고 지방성분이 많아 구이용으로 좋아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다.이번 전어축제에서는 ‘잡수시고! 노시고! 주무시고 가이소!’라는 슬로건 아래 싱싱하고 맛깔스러운 전어회와 전어무침, 전어구이 등 전어로 만든 다양한 요리들을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다.특히 매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맨손전어잡기
단말기 할부금 지원 등 계약 내용이 이행되지 않거나 가입 시 요금제 등 주요 사항이 정확하게 고지되지 않는 등 이동전화서비스 피해가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3년~2015년)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총 3316건으로 매년 다발하고 있다. 계약 불이행 등 ‘이용단계’ 피해 59.3%지난해 접수 건(1141건)을 피해발생 시점별로 분석한 결과, ‘이용단계’에서의 피해가 59.3%로 가장 많았으며 ‘가입단계’ 22.3%, ‘해지단계’ 16.4%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단계’의 피해는 ▲단말기 할부금 지원 등 계약 내용을 이행하지 않는 사례가 가장 많았고 ▲통화 품질 불량 ▲데이터 로밍요금 등 이용요금 과다 청구 ▲사전 고지 없이 요금제 등 이용 조건 변경이나 제한 등으로 나타났다. ‘가입단계’에서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소장 김영범)는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순국한 칠백의사(七百義士)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자연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보릿짚으로 여치집 만들기' 체험행사를 오는 23일, 27일, 30일 오후 1시, 충청남도 금산군에 있는 칠백의총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여치집 만들기’는 여름철 보리 타작 후 남은 보릿짚 등을 이용해 여치가 살 수 있는 집을 만들어 여치를 기르는 민속놀이이다. 이날 행사는 먼저, 조헌 선생 등 700여 명의 의병이 잠들어 있는 칠백의총을 참배한 후, 온 가족이 다 함께 보릿짚으로 직접 여치집을 만들어 보는 순서로 꾸며진다. 또한, 행사가 끝나면 활쏘기 체험과 더불어 옥수수를 나눠 먹으며 농촌문화와 정서를 느껴볼 수 있는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참가접수는 유치원생, 초․중등학생을
소비자원은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원룸·오피스텔 등 전월세 매물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방을 구할 수 있는 ‘모바일 부동산 중개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이하 ‘부동산 앱’) 이용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허위·미끼성 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0일까지 3개 부동산 앱(직방·다방·방콜)에 등록된 서울 지역 내 100개 매물에 대해 앱 내 게시된 정보와 실제가 일치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사전 전화 예약 후 방문했음에도 매물을 보지 못한 경우가 100개 중 22개였고, 보증금·관리비·월세 등 가격이 상이한 경우가 13개였으며, 층수·옵션 등 정보가 1개 이상 일치하지 않는 경우는 24개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매물을 보여주지 않은 이유(22개)로는, ‘해당 매물이 이미 계약되어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