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마이걸'이 '파파야'의2000년 히트곡'내 얘길 들어봐' 리메이크곡으로 각종 음악차트 1위후보로 오르는 등 성공적으로 컴백했다. 18일 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걸그룹의 전성시절이던 2000년, 상큼한 노랫말과 신나는 레게리듬으로 가요계를 강타했던 파파야의 데뷔곡인 '내 얘길 들어봐'는 여름에 어울리는 상큼한 멜로디와 밝은 가사, 특히 리드보컬 조은새의 밝은 음색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특히 이번 리메이크곡은 파파야의 원곡 멜로디를 크게 훼손하지 않고 원곡의 하이라이트를 제대로 살려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느낌을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스컬과 하하가 피쳐링으로 참여해 오랜만에 제대로 된 레게리듬을 맛볼 수 있다는 평이다.뮤직비디오를 통해 아잉의 포인트 안무를 비교해 보는 것도 팬들의 관심사인데 파파야의 원곡 안무를 오마이걸이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와 중국 광동성박물관(관장 웨이 쥔)은 양국의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다양한 교류를 위해 '한․중 해양문화유산 교류 협약'을 지난 10일 중국 광동성박물관에서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중국 광동성박물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 소장 유물과 자료의 상호 교류 전시회 개최, ▲ 해양문화유산 관련 교육과 문화 활동 개최, ▲ 해양문화유산 관련 공동 학술 조사․연구, ▲ 해양문화유산의 과학적 보호․관리, ▲ 학술활동ㆍ포럼 개최, ▲ 전문가 상호 교류, ▲ 학술‧기관활동 관련 정보와 자료 교류, ▲ 기타 아시아 해양문화 교류 증진 활동 등의 교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첫 사업으로 신안선 발굴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명나라 무역선 난아오(南澳) 1호’
창원시(시장 안상수)가 지난 7월 29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간 ‘창원 조선업희망센터’가 운영과정에서 미비된 부분을 보완하고 향후 효율적인 운영방안 모색을 위해 17일 ‘창원 조선업희망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 조선업희망센터 운영위원회는 산업계, 지자체, 정부기관, 노동계, 학계 등 관련분야에서 학식과 덕망 있는 인사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조선업종 고용상황 점검 ▲조선업 희망센터 운영에 대한 주요 의사결정 ▲희망센터 운영사항 모니터링과 신규사업 개발 ▲조선업 근로자 생계안정 및 재취업지원사업 개발·발굴 ▲효율적인 고용지원을 위한 중앙정부 건의 및 예산반영 요청 등 조선업희망센터 운영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STX조선이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들어감에 따라 조선
경남 밀양(시장 박일호)에 문화예술회관인 ‘밀양아리랑 아트센터’가 건립돼 밀양시가 문화ㆍ예술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밀양시에는 이미 연극촌과 영화학교가 설립돼 운영되고 있으며, 시립박물관을 중심으로 문화ㆍ예술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밀양아리랑 아트센터’ 개관을 앞두고 이 센터를 관리 운영할 밀양문화재단을 설립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밀양아리랑 아트센터’는 내달 1일 개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클래식음악, 무용,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시민의 문화생활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가 준비돼 있으며, 11월에는 노래하는 음유시인 장사익 콘서트가 마련되고 있다. 공연과 함께 전시실에서는 다양한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4가에 있는 '서울 남대문로 2층 한옥 상가'를 등록문화재 제662호로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서울 남대문로 2층 한옥 상가'는 1910년대 무렵 서울 남대문로에 건립된 벽돌조 한양(韓洋)절충식 2층 한옥 상가로, 당시 남대문로 상가건축의 전형적인 형식과 특징을 잘 보여준다. 당시 벽돌로 지어진 한옥 상가로는 서울 시내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건물로 근대 초기 남대문로가 서울 중심 상권으로 자리매김했던 곳임을 보여준다. '서울 남대문로 2층 한옥 상가'는 근대 이래 진행된 도시 한옥의 진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역사적 의미와 건축사적 가치가 크다. 당시 단층 건물이 주류였던 상황에서 남대문로 일대에 2층 한옥 상가 건물들이 연이어 지어졌으며, 목조 가구식 구조의 전통에서 벗어나 벽돌을 활용해 지어진 것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과 함께 품격 있는 궁궐 문화콘텐츠 다양화를 목적으로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경복궁 야간해설탐방이 결합된 특색 있는 행사로 ‘대장금과 함께하는 「경복궁 별빛야행」’ 프로그램을 내달 1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왕에게 초대받은 손님이 돼 잠들었던 조선의 법궁, 경복궁을 깨우는 특별한 야행에 동행하게 될 것이다. 관람객들은 첫 번째 순서로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 들러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수라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슭수라상’을 맛보게 된다. ‘도슭’은 도시락의 옛말로, 조선의 왕이 먹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도시락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마치 소풍을 온 듯 색다른 즐거움과 함께 궁궐의 일상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
3등급 한우를 1등급으로 둔갑해 판매하는 등 불량 한우판매업소가 적발됐다.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정육식당 내 한우판매업소 30곳을 기획 점검한 결과, 낮은 등급의 한우를 매입해 높은 등급의 한우로 판매한 업소(6곳), 식육의 종류·등급·부위명 등을 미표시한 업소(9곳) 등 15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적발한 한우판매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에 들어간다.적발된 관악구 A업소의 경우, 3등급의 한우꽃등심, 한우안심, 한우모듬구이 등을 1등급의 한우로 허위 표시해 kg 당 약 5192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것으로 추정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7월 현재 평균 kg당 한우 경락가격은 1++등급 2만 2693원, 1+등급 2만 0402원, 1등급 1만 9016원, 2등급 1만 6602원, 3등급 1만 3824원이다.이번 기획점검은 서울시와 전국한우협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종욱)이 주관하는 '천연기념물 노거수 보호시설 설치 기준 마련 공청회'가 오는 31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노거수는 우리 선조들의 얼과 정서가 깃든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향토 문화ㆍ역사ㆍ학술적 가치는 물론, 모양이 아름답고 오래된 나무로서의 생물학적 가치도 매우 크다. 그러나 천연기념물 노거수는 대부분 수령이 오래돼 쇠약하고 단독으로 있는 경우가 많아 최근의 급격한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피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수목의 생리적 특성에 기반을 둔 지지대, 쇠조임 등의 보호시설에 대한 과학적 조사 연구를 위한 '천연기념물 노거수 보호시설 안정성ㆍ적정성 조사 연구'를 2014년
고창읍성 내아에서 펼쳐지는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버라이어티 감성농악 - 도리화 귀경가세’가 광주예술난장 굿판 학술마당에서 전통농악 기획공연 사례로 발표된다. 고창농악보존회(회장 이명훈)에 따르면 ‘도리화 귀경가세’는 오는 20일 광주광역시 대촌전통문화커뮤니티센터 세미나실에서 펼쳐지는 광주예술난장 굿판 학술마당에서 전통농악을 토대로 한 창작 사례로 소개된다. 사례 발표는 ‘도리화 귀경가세’의 기획과 고창농악의 전통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남기성 연출이 발표를 맡는다. 토론자로는 이용식 전남대 국악과 교수와 송기태 도서문화연구원 교수가 나선다.이번 학술마당은 전통공연문화와 축제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통연희에 기반을 둔 공연문화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가능성을 논의하며, 축제로서의 발전방안
창원시(시장 안상수)가 ‘신이 내린 목소리’로 극찬을 받으며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 조수미를 ‘창원시 명예문화대사’로 위촉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원시는 도전적인 삶을 통해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하고 변화시켜 세계적인 성악가가 된 조수미가 기계산업의 도시에서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새롭게 도약하고자 하는 창원시의 이미지 개선과 국내외 위상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 ‘명예문화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위촉식은 오는 30일 오후 4시 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창원문화재단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를 ‘조수미 주간’으로 정해 국제무대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을 개최하고, 30일에는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스페셜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창원시 명예문화대사’로 위